공연장 돌출발언

박만호200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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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놈의 입때문에" 공연장 돌출발언 '구설' [스포츠한국 2004.09.03 08:56:52] 공연장 돌출발언○…DJ DOC가 또다시 동료 연예인을 폄하하는 발언을 해 구설에 올랐습니다. 베이비복스를 ‘미아리복스’라 칭해 논란을 일으킨 데 이어 또 다시 사고(?)를 친 것이죠.

DJ DOC는 8월28일 서울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열린 ‘8월의 마지막 휴가’ 콘서트에서 “송혜교! 무대 위로 올라오라”고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자 “송혜교는 비 공연만 보고 가버렸다”는 등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비의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송혜교를 불러내려 했다가 여의치않자 비난을 한거죠. 그런데 당시 송혜교는 KBS 2TV 미니시리즈 ‘풀하우스’ 촬영 스케줄 때문에 공연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결국 엉뚱하게 비난만 받은 셈이었습니다.

호응 없자 "열받게 하잖아"○…가수 휘성이 ‘2004 솔트레인’ 콘서트에서 돌출 발언을 해 일부 관객의 기분을 상하게 했습니다. 휘성은 이날 공연장에서 일부 관객들이 별로 공연에 호응을 보이지 않는다며 “복덕방에서 오신 분들이냐”고 말한 뒤, 동료 가수 빅마마가 이를 말리자 “어유, 열받게 하잖아”라고 말했습니다.

한 관객은 “공연을 즐기러 와서 오히려 가수로부터 혼나다니 황당하다”고 반응했습니다. 가요계 한 관계자는 “휘성은 콘서트 열기가 너무 뜨거웠던 데 반해 일부 관객의 반응이 밋밋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일본서 12시간만에 상경○…러브홀릭이 평소 4시간이면 될 거리를 무려 12시간이 걸리는 이동에 진땀을 뺐답니다. 러브홀릭은 지난 8월27일 2집 앨범 ‘Invisible Things’를 발매하자마자 일본측 초청으로 대마도에서 ‘친구음악제’ 공연을 가졌습니다.

공연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는 날, 때마침 갑자기 쏟아진 비 때문에 부산으로 향하는 배가 출발하지 못했습니다. 발을 동동 구르던 러브홀릭은 겨우 비행기편을 구해 일본 홋카이도로 간 뒤 다시 배편을 통해 부산으로 이동했습니다. 이후 부산에서 K;TX:를 타고 상경하기까지 12시간이 걸렸답니다.

김동길 교수 호의에 희색○…KBS 1TV 일일극 ‘금쪽 같은 내새끼’의 주인공 남궁민이 김동길 교수로부터 뜻밖의 저녁 식사를 대접받았습니다. 평소 전혀 일면식도 없었는데 말이죠. 남궁민은 최근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에서 우연히 김교수를 만났는데 김교수는 가벼운 인사를 하더니 남궁민 일행의 식비까지 지불했던 거죠.

김교수는 호의에 감사하며 인사를 하는 남궁민에게 “드라마 속 정의로운 남성상이 보기 좋다.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달라”며 격려까지 했답니다.

/정리=이동현기자 kulkuri@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