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국 소리 호르락 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손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중략**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기억의 영속' (늘어진 시계) 시리즈 중 옷걸이에 걸린 작품이 재미 있었다. '기억의 영속'은 조각 브론즈로 보여 주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달리의 브론즈 조각품이 많아 브론즈 조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볼거리가 될거 같다.
기억의 영속
SALVADOR DALI THE PERSISTENCE OF MEMORY, 1973
시간의 숭고
The Nobility of Time Size 60 x 38 x 29 cm Edition size 350 + 35 EA Lost-Wax process
옷걸이에 걸린 '기억의 영속'을 온라인에서 찾느라 꼬박 닷새를 뒤져도 그 작품을 찾을 수 없어 여기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달리 시계에서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영화 올드보이의 초기장면에 달리의 늘어진 시계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상
우주코끼리
Salvador Dali Alice in Wonderland (브론즈)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The Space Elephant(브론즈)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천사와 달팽이
The Snail and The Angel(브론즈) Size 60 x 44 x 35 cm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인간 형상을 한 캐비넷
Dali - Anthropomorphic Cabinet - Bronze I(브론즈 조각)
달리는 1904년에 스페인의 피게라스에서 태어나 1989년에 타계했는데 올해로 100주년이 된다. 전시는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꿈과 환상 *관능성과 여성성 *종교와 신화 *달리 가구 *달리의 주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리" 작품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어두운 조명을 설치 했다고 한다. 브론즈 코끼리 조각은 특수 실리콘의 투명한 재질인데 코끼리 브론즈 위에 설치된 실리콘에 빛이 투과되면 여러 색상이 반사되어 투영된다. "도슨트 운영시간" 은 평일 오후 2시와 5시라고 하니 작품 설명을 들으며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같다.
달리의 유리조각은 다음 유리조각 제조 회사의 협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리작품 이다. 달리는 1986년부터 유리조각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유리점토가 현실의 편집증적 변의의 표현을 만드는데 적합한 재료로 달리는 이 물질의 특성과 입체적 형상에서 빛과 색 사이의 초현실적 전환의 가능성을 파악했다. 각각의 유리점토 작품이 달리가 죽기 3년 전 유리조각을 제작한 것이 된다. 이 거장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종잡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프로이드는 "내 이렇게 광적인 스페인 사람의 원형은 처음 보았다"고 하는 기록이 있으며, 달리 스스로 자신의 자서전에 기록하기를, "화가 이외의 다른 길은 재앙일 뿐" 이라 했을까, 그의 삶은 편집증적 증세로 남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화가 많았다. 자신의 에너지를 미치도록 미술 제작에 전념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제 정신에 살수 없었을 것 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으며 그의 자서전을 보면 달리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가공할 상상들은 곧 터져 버릴 정신장애의 요소를 안고 살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갈라의 세 얼굴(Three Apparitions of the Visage of Gala)
Salvador Dali Three Apparitions of the Visage of Gala, 1945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위로 올린 모습의 달리는 "갈라" 라는 여성을 만나면서 인생의 대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갈라는 엘리아르 폴(저술가)의 아내였다. 달리가 피게라스에서 휴식할 무렵 찾아온 갈라는 그 즈음 달리 자신이 상상하는 웃음병에 걸려 있었는데, 갈라는 달리에게 작품에 대한 조언을 심각하게 하게된다. 이것을 계기로 달리와 갈라는 세상에서 아무도 그들을 갈라놓지 못한 관계가 된다.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자서전이란 것이 얼마나 객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첫 키스는 우리 두 사람의 저 깊은 곳까지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도록 우리를 내몰아갈 허기의 시작일 뿐이었다" 고 기록 되어있다.
달리 - " 내-가-뭘-해-주-기-를-바-라-죠?' 갈라 - " 날 죽여주기를 바래요!" 갈라 - " 그렇게 해줄 건가요"
투우사의 희생
숫말과 정복2
VICTIM OF THE BULLFIGHT, 1972 DALINEAN HORSES LITHOGRAPH
TRIUMPH AND HORSE, 1972 DALINEAN HORSES LITHOGRAPH
정신적 히스테리를 창조하는 일에 전념하게된 달리는 갈라를 뮤즈로 떠받들며 갈라는 달리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게 된다. 갈라는 달리의 매니저 였다고 할까, 갈라는 그 당시의 문인 예술가들에게 열애의 대상이며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신비스런 분위기 등 표정이 있는 눈동자에 모두 사로 잡혔다는데 (복도 많지) 갈라는 1981년 사망했는데 갈라의 죽음 후 달리는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살다 1989년 그도 갈라를 따라 떠났다.
그림출처
달리 홈페이지
달리 갤러리
달리의 그 상상할수 조차 없는 시각적 시너지가 확대되어 보이는 그림들을 보면 나는 가끔 달리 그림을 보면서 이사람의 눈으로 들어간 사물이 어떻게 이렇게 상상 할수없는 모양으로 그의
손을 거쳐 나오는것에 경악하곤 했다. 그 경악의 반발은 그의 그림을 보고 그 그림위에 일을 저지르는 상상을 한다는 것이다.
타는 목마름으로,
나는 어제의 심란함을 얼음물로 식도를 식히며, 낮잠을 잤다.
하루가 지난 아침 공연히 희망적 기분이 드는것이다. 작년 가을 석학의 대가 조동일 교수와의 대담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21세기의 문학을 논하면서 서구의 문학이 제3 세계 문학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구의 모든 예술이 갈데까지 가다보니 고갈 되었다며. 지구촌의 문명은 제 3 세계의 문학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조동일 교수의 발언 이었다. 21세기 문화적 특수성을 독점할수 없게된 서구문화의 탈출이 제3 세계 예술로 관점화되고 있다는, 조동일 교수는 체험적 성과의 사례를 열거하며 확신하고 있었다.
조동일교수와 김지하시인 과의 관계는 4.19 를 통해 만나게 된다. 두사람은 당시 서울대 학생으로서 선후배의 관계에 있었다고 한다. 머뭇거리는 김지하를 4.19 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조동일은 4.19 와 5.16 을 거치면서 사상적 동지애를 깊이 같이하게 되었다. 김지하는 독재에 항거하는 지하운동을 지속하게 되고,,,
조동일 교수는 모든것을 뒤로한채 학문에 전념 하게된다, 서로가 갈라지는 운명적 선택을 하게 된것이다.
늘어진 시계
늘어진시계
타는 목마름으로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국 소리 호르락 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 내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손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중략**
김지하의 타는 목마름으로
'기억의 영속' (늘어진 시계) 시리즈 중 옷걸이에 걸린 작품이 재미 있었다.
'기억의 영속'은 조각 브론즈로 보여 주고 있었는데 일반적으로 달리의 브론즈 조각품이 많아 브론즈 조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겐 좋은 볼거리가 될거 같다.
기억의 영속
SALVADOR DALI
THE PERSISTENCE OF MEMORY, 1973
시간의 숭고
The Nobility of Time
Size 60 x 38 x 29 cm
Edition size 350 + 35 EA
Lost-Wax process
옷걸이에 걸린 '기억의 영속'을 온라인에서 찾느라 꼬박 닷새를 뒤져도 그 작품을 찾을 수 없어 여기 올리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달리 시계에서 또 하나 기억나는 것이 있다면 영화 올드보이의 초기장면에 달리의 늘어진 시계가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공상 우주코끼리
Salvador Dali
Alice in Wonderland (브론즈)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The Space Elephant(브론즈)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천사와 달팽이
The Snail and The Angel(브론즈)
Size 60 x 44 x 35 cm
Edition : 350 + 35 EA
Lost-wax process
인간 형상을 한 캐비넷
Dali - Anthropomorphic Cabinet -
Bronze I(브론즈 조각)
달리는 1904년에 스페인의 피게라스에서 태어나 1989년에 타계했는데 올해로 100주년이 된다. 전시는 다섯 부분으로 나누어 *꿈과 환상 *관능성과 여성성 *종교와 신화 *달리 가구 *달리의 주변 이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달리" 작품을 관객에게 전달하려고 어두운 조명을 설치 했다고 한다. 브론즈 코끼리 조각은 특수 실리콘의 투명한 재질인데 코끼리 브론즈 위에 설치된 실리콘에 빛이 투과되면 여러 색상이 반사되어 투영된다. "도슨트 운영시간" 은 평일 오후 2시와 5시라고 하니 작품 설명을 들으며 보는 것도 재미 있을것같다.
달리의 유리조각은 다음 유리조각 제조 회사의 협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유리작품 이다. 달리는 1986년부터 유리조각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유리점토가 현실의 편집증적 변의의 표현을 만드는데 적합한 재료로 달리는 이 물질의 특성과 입체적 형상에서 빛과 색 사이의 초현실적 전환의 가능성을 파악했다. 각각의 유리점토 작품이 달리가 죽기 3년 전 유리조각을 제작한 것이 된다. 이 거장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은 종잡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프로이드는 "내 이렇게 광적인 스페인 사람의 원형은 처음 보았다"고 하는 기록이 있으며, 달리 스스로 자신의 자서전에 기록하기를, "화가 이외의 다른 길은 재앙일 뿐" 이라 했을까, 그의 삶은 편집증적 증세로 남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화가 많았다. 자신의 에너지를 미치도록 미술 제작에 전념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제 정신에 살수 없었을 것 이라는 추론을 할 수 있으며 그의 자서전을 보면 달리의 머리속에서 일어나는 가공할 상상들은 곧 터져 버릴 정신장애의 요소를 안고 살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다.
갈라의 세 얼굴(Three Apparitions of the Visage of Gala)
Salvador Dali
Three Apparitions of the Visage of Gala, 1945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을 위로 올린 모습의 달리는 "갈라" 라는 여성을 만나면서 인생의 대 전환을 맞이하게 된다. 갈라는 엘리아르 폴(저술가)의 아내였다. 달리가 피게라스에서 휴식할 무렵 찾아온 갈라는 그 즈음 달리 자신이 상상하는 웃음병에 걸려 있었는데, 갈라는 달리에게 작품에 대한 조언을 심각하게 하게된다. 이것을 계기로 달리와 갈라는 세상에서 아무도 그들을 갈라놓지 못한 관계가 된다.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자서전이란 것이 얼마나 객관성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 첫 키스는 우리 두 사람의 저 깊은 곳까지 서로 물어뜯고 잡아먹도록 우리를 내몰아갈 허기의 시작일 뿐이었다" 고 기록 되어있다.
달리 - " 내-가-뭘-해-주-기-를-바-라-죠?'
갈라 - " 날 죽여주기를 바래요!"
갈라 - " 그렇게 해줄 건가요"
투우사의 희생 숫말과 정복2
VICTIM OF THE BULLFIGHT, 1972
DALINEAN HORSES
LITHOGRAPH
TRIUMPH AND HORSE, 1972
DALINEAN HORSES
LITHOGRAPH
정신적 히스테리를 창조하는 일에 전념하게된 달리는 갈라를 뮤즈로 떠받들며 갈라는 달리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게 된다. 갈라는 달리의 매니저 였다고 할까,
갈라는 그 당시의 문인 예술가들에게 열애의 대상이며 영감의 원천이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녀는 신비스런 분위기 등 표정이 있는 눈동자에 모두 사로 잡혔다는데 (복도 많지)
갈라는 1981년 사망했는데 갈라의 죽음 후 달리는 삶을 포기한 사람처럼 살다 1989년 그도 갈라를 따라 떠났다.
그림출처
달리 홈페이지
달리 갤러리
달리의 그 상상할수 조차 없는 시각적 시너지가 확대되어 보이는 그림들을 보면
나는 가끔 달리 그림을 보면서 이사람의 눈으로 들어간 사물이 어떻게 이렇게 상상 할수없는 모양으로 그의
손을 거쳐 나오는것에 경악하곤 했다.
그 경악의 반발은 그의 그림을 보고 그 그림위에 일을 저지르는 상상을 한다는 것이다.
타는 목마름으로,
나는 어제의 심란함을 얼음물로 식도를 식히며, 낮잠을 잤다.
하루가 지난 아침 공연히 희망적 기분이 드는것이다.
작년 가을 석학의 대가 조동일 교수와의 대담을 들은적이
있었는데, 21세기의 문학을 논하면서 서구의 문학이 제3 세계 문학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서구의 모든 예술이 갈데까지 가다보니 고갈 되었다며. 지구촌의 문명은 제 3 세계의 문학을 받아들일수 밖에 없다는 조동일 교수의 발언 이었다.
21세기 문화적 특수성을 독점할수 없게된 서구문화의 탈출이 제3 세계 예술로 관점화되고 있다는, 조동일 교수는 체험적 성과의 사례를 열거하며 확신하고 있었다.
조동일교수와 김지하시인 과의 관계는 4.19 를 통해 만나게 된다.
두사람은 당시 서울대 학생으로서 선후배의 관계에 있었다고 한다.
머뭇거리는 김지하를 4.19 에 적극적으로 끌어들인 조동일은 4.19 와 5.16 을 거치면서 사상적 동지애를 깊이 같이하게
되었다. 김지하는 독재에 항거하는 지하운동을 지속하게 되고,,,
조동일 교수는 모든것을 뒤로한채 학문에 전념 하게된다, 서로가 갈라지는 운명적 선택을 하게 된것이다.
Over The Rainbow-CAROL K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