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마귀할멈 잔소리는 언제쯤이면 없어질까여~~~

터프걸2004.09.06
조회1,022

안녕하세여  ^*^

여름휴가들은 잘알 다녀들 오셨는지여.  전 8/31~9/3일까정 잘알 갔다왔지여

다름이 아니고 울 "잔소리쟁이 마귀할멈"이 삐저서 삐진 사연을 올려봅니다.

 

전 무슨일이 있어도 여름휴가는 꼭 가거든여.  그래서 올여름도 "나 휴가가" 하고는 휴가를 갔죠

물론 그냥은 안갔죠.  마귀할멈은 결혼 19년동안 휴가라곤 가본적이 없어(대마왕 오빠가 나빠여) 항상미안해서리 청소, 빨래, 밑반찬(1주일분량) 기타리등등을 말끔하게 하고 휴가를 갔죠

 

근데 휴가를 갔다왔더만 입이 한 1m는 나와 있더군여. 그래서 웃는얼굴로 "나 왔어" 했는데도 말이 없기에 그냥 저도 꾹 입다물고 있다가 일요일날 시골에 벌초를 하러 간다하기에(오늘은 잠이나 자야지 했는데 분위기가 영아니더라구여) 그래서 마귀할멈 대신 밥하는거나 도으러 제가 갔죠(저희는 집안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해서 여자들도 가서 밥을 해주거던여) 지은 죄가 있는지라(여행갔다온.......흑)  시골가서 올케언니들이랑 당숙모들이랑 열씸히 밥하고 설거지하고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니 9시(새벽5:30분에떠나서)  그러고 집에 왔더니 쪼매 풀려있더이다.(자기가 가서 했어야 했는데....) 

 

씻고 밥묵고 TV쪼매 보다 잘려고 방에 들어가니 마귀할멈 제 침대에서 자다 일어나더이다. 

일어나서 전 잘려하는데 그때부터 따따다다 하는데 요지는 전화를 한통도 안했다고 우찌나 성질을 피던지(근데 전 어데 가면 1일이 되던 1주일이되던 절대로 전화를 안하거던여)  우찌 울 마귀할멈은 시누탱이를 조아라 하는지 하루래도 안보고 목소리를 안들으면 전신에 뽀루지가 나나봅니다. 남들은 시집에 "시"자두 싫타 하더만...........전화 안했다구 그렇게 잡나

 

첫째날.  제가 없어서 일찍들어와서 밥을 할려하니 밥찬을 다해놓고 가서 고마워서 전화를 하니 안받아서 서운하고

둘째날.  제가 전화 한통 안해서 서운하고

셋째날.  슬슬 걱정이되면서 약이 올라서 성질나고

넷째날.  먼일있나 걱정이 되어서 화가났다고

"넌 어떻게 집만 나가면 전화를 안하냐구 집에 먼일 있는지 걱정도 안되냐고  내가(마귀할멈) 그렇게 싫으냐고"  (전물론 꿀묵은 벙어리도 듣기만하죠 이럴때 그냥 멀뚱이 있어야지 말한마디 잘못하면 10분할것 30분으로 늘어나죠) 기타리등등 하며 잠을 못자게 괴롭히는데 죽는줄 알았습니다.   우씨 매년(벌써 10년을) 봤으면서도 매년 잔소리니..........휴 그래서 지금 귀가 쪼매 아프네여....... 참 휴가비도 받아갔어여. 2만원ㅋㅋㅋㅋ

 

이것이 저의 휴가 후기입니다.  울 마귀할멈은 제가 좋기는 좋은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