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찌해야할지..2004.09.06
조회496

매번 글만읽다가 오늘첨으로 망설이다가 글을 한번 남겨봅니다.

전 28세 직딩녀 입니다. 약 10개월 전에 6살연상남을 소개 받았고.. 참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며 잘지내 왔습니다. 그런데... 그사람 장손에 일년에 제사 5번이란 이야길 듣고

엄마가 교제 반대를 하십니다.

그래서 헤어지려고도 했는데.. 마음이 아프고.. 이사람한테 이렇게 나쁘게 해서 내가 나중에

맘편할것 같지 않고.. 너무 힘들고 해서 다시 만나려 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셨을지 모르겠는데.. 사실 저.. 너무 솔직하게.. 제사지내는것 자신 없다구 

그렇게 이야기 했었습니다.  그사람 이해 못하겠다며 아파하더라구요..

그리고 그분 어머니.. 들으시더니 이해못하고 화냈던 남친을 나무라며 어머니께서 다하시겠다고

그렇게 큰일 아니라고 잘 설명하라고 하셨답니다.

저 지금 마음으로는 뭐든지 할수 있을것 같고 그런데.. 결혼생활이라는거 현실이고 생활일것 같아서

너무 망설여 집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결혼 다 이유있는거라고 저는 반대하시는 결혼 절대 안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따르기가 너무 힘이듭니다.

또 며칠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결혼에서 조건만 보고 결혼해서 불행한 사람들과 조건없이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서 행복하게 사는 사람들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저도 사랑하고 결혼하는거 서로 희생하고 아껴가며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하시는 교제 한다는것 너무 망설여 집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물론 제가 선택하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라는거 잘 알지만.. 도저히 결정할수가

없습니다.-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