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밍이좀 위로해 주세요TT.

밍이2004.09.06
조회371

선배님들 오늘 날씨 너무 좋져? 날씨만큼이나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밍이는 좀 늦게 결혼했어요.32살 겨울에요..이제 10개월 들어갈거 랍니다.

풍진주사를 늦게 맞아 이번 6월까진 임신하면 안되었죠..그래서 7월부터 아기를 가질수 있단 희망으로 노력한 결과 7월은 아니지만요 8월은 노력했지만 임신이 아니네여..

아침에 피가 좀 비추더라고요.11일이 생리예정일인데 피가 좀비추니 속이 상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맘 아시죠? 늦은 나이라 빨리 갖고 싶은맘요. 6남매의 막둥이 며느리고 어른들이 70대라 기다리시는데 너무 죄송하고 ..

오늘 병원에 가서 호르몬 주사 맞고 왔어요.미리미리 준비하려구요.혹시나 몸이 이상하면 안되니까 체크해 보려구요.

신랑은 아침에 나갈때 "나 피나오는 거 같애" 하니까 "뭐어때" 담에 가지면 되지" 그러는데 보내고 눈물이 흘러서 울었죠.

자기도 우리아기 갖고 싶으면서 절 위한다고 맘이 상해도 아닌척 하니까 신랑도 안쓰럽구여.

산부인과 갔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진료받구서 시장보구 온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으니 신랑한테 연락이 왔더라구요.."밥 꼭 챙겨먹어,이따 뭐 먹을까? 회사줄까? 그러는데 눈물이 또 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마 ,안될수도 있고 담에 태어나려나 부지 "그러는데 그런말 하는 신랑도 안쓰럽고 

오늘은 밍이가 좀 슬펐답니다.

아기 가지신 선배님들 저랑 저와같은 고민 있는분들께 아기좀 전염 시켜주세여 네~~~~~~꼭~~이여   오늘은 밍이의 슬픈 넋두리 엿답니다.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