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문제네여~

솔향기2004.09.06
조회297

세상에 기껏 답글 썼는디......어려운 문제네여~

갑자기 전기가 나갔다 들어오는 바람에 다 날라갔네여~어려운 문제네여~

우선 님의 글을 읽으니 가심 한켠이 답답해 오네여~

 시집가고 나서 바뀐 생활패턴......어려운 문제네여~

정초에 받는 달력에.......시댁경조사....친정경조사 체크하는게 버릇이 되버렸죠....

님 새언니는 그런 꼼꼼한 면은 없나 봅니다.....어려운 문제네여~

그래두 시어른들 생일을 잊고 지나쳐 그담날 아느척을 한다는건 여느 며느리못지 않은담대함을

겸비하신 분 같네여~어려운 문제네여~

시어머니가 본인 생각해서 철철이 보약해준게.....설령 부담감이 가고... 싫더라두....

기본적인 감사의 표시를 할줄모르는 소양을 가지신 분 같고요~

오빠분도 더하믄 더했지 들하진 않는 분 같고여~어려운 문제네여~

이런 내외에게 어머니가 암이라고 해서 없던 효심이 생길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암투병하자면 효자였던 아들,딸들도 병간호하자면 죽어납니다.....

 저두 시모  암투병 했을때 같이 살았지만.....

정말 힘들었습니다.....

 지금이야 친정어머니두....아들이나..며늘이 무심해도 넘어가지만....

아픈것 뻔히 알면서두 전처럼 했다가는 무심함에 피를 토할정도로 서운해 하실겁니다....어려운 문제네여~

아프면 맘이 약해지고 매사가 짜증이 나거든여......

더욱이 암은 음식을 잘 못먹습니다.....

입맛이 딱 떨어져서 몸무게가 많이 빠지거든여....

더군다나 항암치료를 병행하시면 그고통은 말로 표현못할겁니다....

이런저런거를 감당하시기엔....님 오빠나 새언니나 그릇들이 안되 보입니다....어려운 문제네여~

그렇다고 아픈 엄마 잘못모신다고 님이 나서서 인상쓰시면 .....

 집안의 불란 만 날꺼구여~

 제 생각엔  님이 친정 어머니를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야 할거에여~

 새언니께 강요아닌강요를 해서 오기싫은데 억지로 인상쓰고 오게 하는것 보다~

 성인이고 한집안의 외며늘이니.....새언니가 알아서 하겠죠....어려운 문제네여~

님은 그저 오빠에게 자주자주 엄마 안부좀 물으라고 코치정도만 하시고요~

 그나저나....어머님의 몸 상태가 어떠신지.....

걱정이 많으시겠네여~~어려운 문제네여~

에구.....속은 많이 상하시겠지만 어쩝니까?

친정어머니의 아들,며늘복이 그것뿐인것을......

아프시면 맘이 많이 약해진 답니다....

님이 엄마에게 큰 힘이 되길바랩니다....

어머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어려운 문제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