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자결할지 모르니 독약을 숨겨놓았는지 확인해 보고 나서 문초를 해야겠습니다.” 복면인들의 결후를 눌러 입을 벌리게 하고 안쪽을 조심스럽게 살피니 독약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이들에게 고독을 썼을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충이 살펴보는데 “꽝. 씽” 하며 암기가 날아들었다. 엉겁결에 영충이 몸을 숙여 피하자 암기는 정확하게 복면인의 천령개에 틀어박혔다. 연아가 미리 손을 써보지도 못한 채 한 복면인이 절명해 버리고 말았다. 연아는 급히 강막을 펼쳐 남은 한 복면을 보호하면서 암기가 투사된 곳을 향해 작은 돌조각들을 쏘아 보냈다. 내원 밖의 큰 나무속에서 발사되었던 것이다. “아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한 놈이 나무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떨어졌다. 연아가 달려가 보니 손에 노랗고 긴 통을 들고 죽어있었다.
손에 들고 보고 있는데 취개가 와서 보고는 “흠..... 탈명침이군.”
“탈명침이 뭐지요?”
“무림에서 금기시 하는 암기이네. 원래 당문의 탈명침에다 화약을 사용하여 더 강하고 빠르게 발사되도록 개조하여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하지. 인간의 몸으로는 막아낼 수 없어서 사용을 금기시 하는데 이 탈명침이 이곳에서 사용될 줄이야...”
유선이 연아의 손에서 탈명통을 받아들고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한번 휘두르는데 묘한 바람소리가 일며 공기를 갈랐다. 자신의 검을 꺼내어 부딪쳐보았으나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아주 강한 쇠로 만든 것 같군요.”
“그렇게 정교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 일 것이요.”
“유혼교에서 아주 멸구하여 지켜 내려한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이자를 문초해 보아야 알 것 같군요.” 하며 남은 한 복면인의 복면을 벗겨내었다. “엇!” 하고 놀라 바라보는데 전부들 놀라는 빛이 완연했다. 복면속의 남자는 중원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얀 피부에 얼굴의 윤곽이 강한 색목인이었다. 연아가 자신의 제맥수를 풀고 제압한 각 대혈 중 몇몇혈을 풀어내자 “피-”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색목인이 눈을 떴다.
“당신이 누구인가?” 연아가 묻자 색목인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는 행동으로 보아 중원의 말을 모르는 것 같아 “이자는 이국의 사람인 모양인데 어찌 유혼교도와 함께 이곳을 공격했을까요?”
“제가 알기로 남만과 서역 쪽에서 가끔 발견되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유혼교에 이런 색목인이 몇몇이 있어 귀빈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놈도 그중의 하나같습니다.”
“음... 유혼교의 의도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이 색목인을 잘 감시만 하십시오. 제 독문수법에 제압되어 누가 풀기도 힘들 테니까요. 그리고 이들의 말을 아는 사람을 빨리 수소문해 봐 주시고요.”
“알겠습니다.”
“이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보아 유혼교의 전력이 다 이곳에 온 것 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아무래도 이들의 행동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 불안합니다.”
“주공! 전서구 입니다.”
사노가 허겁지겁 달려왔다. 그가 편지를 들고 있었는데 그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으로 보아 위급한 상황의 편지인가보다. 연아가 손을 내밀어 편지를 받아들고 읽는데 두 눈이 커다랗게 떠지며 살광을 내 쏜다.
“이...이...이........” 부들부들 떨며 감정을 억누르던 연아가 침착한 소리로 말했다.
“제가 먼저 급히 만홍루로 가겠습니다. 이곳이 정리되고 난 후에 몇몇만 지원하러 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만홍루가 습격을 당하여 초토화되고 루주가 납치되었다는 전갈입니다.”
“헉........”
“놈들이 주력을 만홍루에 보내고 이곳에서 기만 했던 것이지요.”
“영충만 같이 가게 해 주십시오. 연락이 있을 때까지 아무도 오시면 아니 됩니다.”
“그렇게 하겠네. 그리고 선아를 데리고 가게. 자네와 합격할 때 보니까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되더군.”
“사정이 급박하고 또 위험해서...”
“두 사람이 항시 같이 다녀야하는 것이야.”
“그럼 나중에 따라오도록 해 주십시오.”
“알겠네.”
“그럼 영충. 갑시다.”
“예.” 연아는 슬며시 영충의 곁으로 다가서며 옷깃을 쥐고 도약하였다. 순식간에 십여장 날아가며 “선매는 정리되면 따라와.” 대답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멀어져 버렸다.
오일동안을 꼬빡 내공의 소모를 불사하고 날아간 연아와 영충이 겨우 동정호수의 바람이 닿는 곳까지 왔다. 이제 더 이상의 내력소모는 앞으로 활동에 영향을 주겠구나 생각을 하여 잠시 인가 없는 산속에서 운공 조식을 하자 내력이 거의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아는 영충과 걸음을 빨리하여 동정에 도달하고 만홍루 근처를 잠행하여 살펴보았다. 건물은 그대로 있었으나 인적이 없다. 주위를 다 둘러보아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었다. 만홍루의 그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연아는 최후의 비밀장소를 찾아가야했다. 그곳에서도 만약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면 완전히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니 불안한 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비밀장소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렸다. 미리 약조한 한번 두 번 한번의 두드림 소리를 내자 안에서 불이 밝혀졌다. 문에 달린 쪽문이 열리고 이어 문이 열렸다. 소홍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서 들어오세요.” 둘이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 잠그고 “안에서 기다리고 계셔요.” 하는 것이었다.
“어쨌거나 지금 만홍루를 다시 움직이기는 쉽지 않으니 당분간 숨어서 은인자중해야지. 놈들의 세가 보통이 아니야. 우리 측의 고수들을 이번에 거의 절반이상이나 잃었으니까.”
“미리 움직임을 예측 못 하셨습니까?”
“음.... 진천장 쪽의 동향에만 집중하다가 허를 찔린 게지.”
“어쨌거나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닌 것 같군. 내가 미리 피하지 않았었다면 그 결과는 생각하기조차 끔찍하네. 내가 편지를 쓰게 할 때 일부러 나까지 납치되었다고 한 것은 그들의 이목을 속이기 위한 것이고 아마도 그쪽에도 틀림없이 유혼교의 사주를 받은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한 것이네.”
“그럼 진천장에도 유혼교의 세작이 있을 것이란 말인가요?”
“그렇다고 봐야지. 그리고 우리도 어서 움직여야 하네. 이곳도 이미 위험지역일 것이야.”
“음..... 놈들이 그리 치밀하게 준비했다면....”
“어서 자리를 옮겨야겠네. 따라오게.”
“예” 만홍루주는 일행들을 분산하여 내보낸 후에 연아와 같이 잠행을 하여 동정호반을 벗어났다. 한동안을 이동한 끝에 야산의 중턱에 있는 오래된 묘의 비석을 밀자 입구가 나타나고 차례대로 안으로 들어가자 입구가 다시 막혔다.
잠시 어두운 통로를 지나자 내부에 석실이 보였고 석실에서부터 등촉이 있어 사물을 환하게 볼 수 있었다.
“여기가 최후의 비밀 장소이네.”
“이곳은 나와 몇 명밖에 모르고 또 그 아이들은 내가 어려서부터 키웠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아이들이지.”
“그럼 안심해도 되겠군요.”
“당분간을 그러리라 보네.”
“루주께서 무사하신 것을 확인 한 이상 저는 나가서 유혼교의 수뇌부를 찾아야겠습니다.”
“아직은 무리라고 보네. 지금 저들은 우리의 가지를 하나하나 쳐내려 하고 있는데 그들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가 관건이고 그 다음에 우리가 대처하여야 할 방법이 서는 것이지.”
“우선 자네가 먼저 그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도 방책이겠지만 절대로 노출이 되어서는 안 되네.”
醜面游龍 (54)
“또 자결할지 모르니 독약을 숨겨놓았는지 확인해 보고 나서 문초를 해야겠습니다.” 복면인들의 결후를 눌러 입을 벌리게 하고 안쪽을 조심스럽게 살피니 독약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이들에게 고독을 썼을까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영충이 살펴보는데 “꽝. 씽” 하며 암기가 날아들었다. 엉겁결에 영충이 몸을 숙여 피하자 암기는 정확하게 복면인의 천령개에 틀어박혔다. 연아가 미리 손을 써보지도 못한 채 한 복면인이 절명해 버리고 말았다. 연아는 급히 강막을 펼쳐 남은 한 복면을 보호하면서 암기가 투사된 곳을 향해 작은 돌조각들을 쏘아 보냈다. 내원 밖의 큰 나무속에서 발사되었던 것이다. “아악”하는 비명소리와 함께 한 놈이 나무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떨어졌다. 연아가 달려가 보니 손에 노랗고 긴 통을 들고 죽어있었다.
손에 들고 보고 있는데 취개가 와서 보고는 “흠..... 탈명침이군.”
“탈명침이 뭐지요?”
“무림에서 금기시 하는 암기이네. 원래 당문의 탈명침에다 화약을 사용하여 더 강하고 빠르게 발사되도록 개조하여 그 위력이 상상을 초월하지. 인간의 몸으로는 막아낼 수 없어서 사용을 금기시 하는데 이 탈명침이 이곳에서 사용될 줄이야...”
유선이 연아의 손에서 탈명통을 받아들고 살펴보았다. 그리고는 한번 휘두르는데 묘한 바람소리가 일며 공기를 갈랐다. 자신의 검을 꺼내어 부딪쳐보았으나 흠집조차 나지 않았다. “아주 강한 쇠로 만든 것 같군요.”
“그렇게 정교하게 만드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 일 것이요.”
“유혼교에서 아주 멸구하여 지켜 내려한 비밀이 있는 것 같은데 이자를 문초해 보아야 알 것 같군요.” 하며 남은 한 복면인의 복면을 벗겨내었다. “엇!” 하고 놀라 바라보는데 전부들 놀라는 빛이 완연했다. 복면속의 남자는 중원인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얀 피부에 얼굴의 윤곽이 강한 색목인이었다. 연아가 자신의 제맥수를 풀고 제압한 각 대혈 중 몇몇혈을 풀어내자 “피-”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며 색목인이 눈을 떴다.
“당신이 누구인가?” 연아가 묻자 색목인은 고개만 절레절레 흔들었다. 하는 행동으로 보아 중원의 말을 모르는 것 같아 “이자는 이국의 사람인 모양인데 어찌 유혼교도와 함께 이곳을 공격했을까요?”
“제가 알기로 남만과 서역 쪽에서 가끔 발견되는 사람들로 알고 있습니다. 유혼교에 이런 색목인이 몇몇이 있어 귀빈대접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놈도 그중의 하나같습니다.”
“음... 유혼교의 의도가 과연 무엇일까 궁금해지는군요.”
“이 색목인을 잘 감시만 하십시오. 제 독문수법에 제압되어 누가 풀기도 힘들 테니까요. 그리고 이들의 말을 아는 사람을 빨리 수소문해 봐 주시고요.”
“알겠습니다.”
“이들까지 투입된 것으로 보아 유혼교의 전력이 다 이곳에 온 것 같은데 어째서 이렇게.....”
“아무래도 이들의 행동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아서 불안합니다.”
“주공! 전서구 입니다.”
사노가 허겁지겁 달려왔다. 그가 편지를 들고 있었는데 그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으로 보아 위급한 상황의 편지인가보다. 연아가 손을 내밀어 편지를 받아들고 읽는데 두 눈이 커다랗게 떠지며 살광을 내 쏜다.
“이...이...이........” 부들부들 떨며 감정을 억누르던 연아가 침착한 소리로 말했다.
“제가 먼저 급히 만홍루로 가겠습니다. 이곳이 정리되고 난 후에 몇몇만 지원하러 와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만홍루가 습격을 당하여 초토화되고 루주가 납치되었다는 전갈입니다.”
“헉........”
“놈들이 주력을 만홍루에 보내고 이곳에서 기만 했던 것이지요.”
“영충만 같이 가게 해 주십시오. 연락이 있을 때까지 아무도 오시면 아니 됩니다.”
“그렇게 하겠네. 그리고 선아를 데리고 가게. 자네와 합격할 때 보니까 무시무시한 공격력이 되더군.”
“사정이 급박하고 또 위험해서...”
“두 사람이 항시 같이 다녀야하는 것이야.”
“그럼 나중에 따라오도록 해 주십시오.”
“알겠네.”
“그럼 영충. 갑시다.”
“예.” 연아는 슬며시 영충의 곁으로 다가서며 옷깃을 쥐고 도약하였다. 순식간에 십여장 날아가며 “선매는 정리되면 따라와.” 대답하지도 못했는데 이미 멀어져 버렸다.
오일동안을 꼬빡 내공의 소모를 불사하고 날아간 연아와 영충이 겨우 동정호수의 바람이 닿는 곳까지 왔다. 이제 더 이상의 내력소모는 앞으로 활동에 영향을 주겠구나 생각을 하여 잠시 인가 없는 산속에서 운공 조식을 하자 내력이 거의 회복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아는 영충과 걸음을 빨리하여 동정에 도달하고 만홍루 근처를 잠행하여 살펴보았다. 건물은 그대로 있었으나 인적이 없다. 주위를 다 둘러보아도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었다. 만홍루의 그 많은 사람들이 일시에 어디로 사라졌다는 말인가?
연아는 최후의 비밀장소를 찾아가야했다. 그곳에서도 만약 흔적을 찾을 수 없다면 완전히 오리무중에 빠지게 되니 불안한 마음이 앞서고 있었다. 비밀장소에 도착하여 문을 두드렸다. 미리 약조한 한번 두 번 한번의 두드림 소리를 내자 안에서 불이 밝혀졌다. 문에 달린 쪽문이 열리고 이어 문이 열렸다. 소홍이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서 들어오세요.” 둘이 들어서자마자 문을 걸어 잠그고 “안에서 기다리고 계셔요.” 하는 것이었다.
“그럼 루주에게 이상이 없으신 건가?”
“루주 대신 기향언니가 잡혀가셨어요.”
“그럼 .... 어서 가보세.”
안으로 들어가 지하실에 들어서니 루주가 반갑게 맞이하였다. “어서 오게나.”
“이제야 안심이 되는군요.”
“놈들이 기향이를 문초하면 이곳도 위험하다. 자네가 오기를 기다려 움직이려 급하게 전갈 하였던 게야.”
“그럼 놈들이....”
“어쨌거나 지금 만홍루를 다시 움직이기는 쉽지 않으니 당분간 숨어서 은인자중해야지. 놈들의 세가 보통이 아니야. 우리 측의 고수들을 이번에 거의 절반이상이나 잃었으니까.”
“미리 움직임을 예측 못 하셨습니까?”
“음.... 진천장 쪽의 동향에만 집중하다가 허를 찔린 게지.”
“어쨌거나 만만하게 볼 상대가 아닌 것 같군. 내가 미리 피하지 않았었다면 그 결과는 생각하기조차 끔찍하네. 내가 편지를 쓰게 할 때 일부러 나까지 납치되었다고 한 것은 그들의 이목을 속이기 위한 것이고 아마도 그쪽에도 틀림없이 유혼교의 사주를 받은 자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그리한 것이네.”
“그럼 진천장에도 유혼교의 세작이 있을 것이란 말인가요?”
“그렇다고 봐야지. 그리고 우리도 어서 움직여야 하네. 이곳도 이미 위험지역일 것이야.”
“음..... 놈들이 그리 치밀하게 준비했다면....”
“어서 자리를 옮겨야겠네. 따라오게.”
“예” 만홍루주는 일행들을 분산하여 내보낸 후에 연아와 같이 잠행을 하여 동정호반을 벗어났다. 한동안을 이동한 끝에 야산의 중턱에 있는 오래된 묘의 비석을 밀자 입구가 나타나고 차례대로 안으로 들어가자 입구가 다시 막혔다.
잠시 어두운 통로를 지나자 내부에 석실이 보였고 석실에서부터 등촉이 있어 사물을 환하게 볼 수 있었다.
“여기가 최후의 비밀 장소이네.”
“이곳은 나와 몇 명밖에 모르고 또 그 아이들은 내가 어려서부터 키웠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는 아이들이지.”
“그럼 안심해도 되겠군요.”
“당분간을 그러리라 보네.”
“루주께서 무사하신 것을 확인 한 이상 저는 나가서 유혼교의 수뇌부를 찾아야겠습니다.”
“아직은 무리라고 보네. 지금 저들은 우리의 가지를 하나하나 쳐내려 하고 있는데 그들이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가 관건이고 그 다음에 우리가 대처하여야 할 방법이 서는 것이지.”
“우선 자네가 먼저 그들의 동향을 살펴보는 것도 방책이겠지만 절대로 노출이 되어서는 안 되네.”
“알겠습니다. 철저히 숨어서 그들의 의도를 파악해보고 급한 연락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은 아무런 연락도 하지 말도록 하게나. 내가 알아서 움직일 테니까.”
“그리 하겠습니다.”
“영충은 남아서 루주님을 호위해주기 바랍니다.”
“제 힘이 닿는다면 죽기로 수행하겠습니다.”
“영충을 믿으오.”
“믿어주시니......”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그리하게나. 조심하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