밧데리 4대문 입성

밧데리2004.09.09
조회223

오늘 처음으로 정상출근 했습니다.

예전 직장은 이달 15일까지 출근하는걸로 되어있지만,

그제부터 지금 회사에 나오는걸로 되어있거든요.

 

1.출근시간.

출근시간이 30분 빨라졌고,

퇴근시간이 1시간 빨라졌습니다.

하지만 왕복 출퇴근시간이 40분 늘어났으니

뭐 거의 비슷한 셈이지요.

 

2.벌이.

확실치는 않지만 전에 직장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은거 같습니다.

하지만 근무시간이 30분 적어졌다는 것과

야근,휴근 등이 없는걸 감안하면 좀 나아진거 같네요.

 

3.업무.

이것도 아직은 잘 모르지만...

여기선 비서업무를 하게 되었네요.

상무님 업무를 지원하는 일이 고유업무이지만,

상무님께서 따로 여비서를 두지 않으시는 바람에

오늘 용도품 받는데 키폰이 제 책상으로 올라오더군요.

고유업무는...

스터디할 양이 생각이상으로 많네요...ㅠ.ㅠ

그냥 낯설어서 그렇게 느껴지나보다 생각할려구요.

 

4.분위기.

역시 또 '아직은' 잘 모르지만...

적어도 여기선 고정적으로 저의 혈압을 높일 사람은 없어보입니다.

군대시절처럼 BOSS하고만 죽이 잘 맞으면 만고땡입니다.

사내 메신저라는게 있더군요.

다른 동기들은 팀원들이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저는 저 혼자라서

총무팀과 제 자리에서 제일 가까운데 있는

경리팀의 여직원에게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경리팀 여직원 말이,

이곳은 상당히 근무분위기가 자유롭다는군요.

 

5.휴게실.

전에는 바로 윗층에 잔디가 깔린 넓은 휴게실이 있었습니다.

옥상이었거든요^^

지금은 지하1층으로 내려가야 흡연실이 나옵니다.

무려 13개층을 거슬러 내려가서 담배한대 핀다는건 좀...

담배를 애초에 거의 안피웠었지만,

그나마도 끊으려 했었는데

당분간은 동기들과의 유대를 위하여 월말까지는 피워야 할거 같습니다.

 

6.식사.

전에있던 직장과 지금 직장의 단체급식업체가 같아서 똑같습니다.

 

7.근무지.

전에 직장은 아파트단지 안에 파뭍혀있는 대신에

사시사철 나무와 매미와 단풍...머 그런거에 둘러쌓여있었습니다.

지금은...

가까이 보이는 경복궁,창경궁,헌재와 삼각산...

건너편에 보이는 종로...

좀 삭막하게도 느껴집니다.

 

8.컴퓨터.

전에 컴퓨터는 4개월만 버티면 최신형 팬티엄을 교체될 예정이었습니다.

지금...다른 동기들은 다 최신형 슬림PC를 받았는데,

저는 동기들보다 입사일자를 일주일 늦게 잡는 바람에

그 사이에 퇴사한 직원의 PC를 업그레이드해서 씁니다 ㅠ.ㅠ

대신에 본체 이외엔 전부 신형으로 다 바꿔줬네요.

하지만 금융사이트 띄울땐 정말이지...

마음을 느긋이 먹기 위해서 두 손을 모으고...

파티션 유리를 통해 뒷쪽 사무실을 쳐다봅니다.

 

대충 이런정도의 변화가 있네요.

근데 이런 말을 내가 왜 올린거지...참...

중독인가보네요...ㅠ.ㅠ

 

아, 맞다! 하나 더

전에는 우리은행이 급여이체 통장이었는데 여기선 조흥은행이고,

전에는 네이트온,msn 다 됐는데 여긴 네이트온만 되네요.

에궁 두개를 더 써버렸네.

 

참, 또 하나 더...

제 네이트온과 싸이가 연동되지 않는다고 미련이가 그랬는데요,

제 네이트온에 맞등록이 안되서 그런거 같은데요.

제가 네이트온 계정을 한번 삭제했다가 다시 등록을 했더니

그 전에 등록되어있던 모든 분들이 다 삭제된거 같습니다.

틈나는대로 등록을 다시 하고있는데,

오해는 없으셨으면...ㅠ.ㅠ

 

내일은 목요일.

이틀만 더 나가면 또 노네요~

다들 수고하세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