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걍 헤어져라 복받을줄 알아라 이런식의 말보다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고 살아보니 어떻더란 그런 조언이 필요합니다.
전 35살이구요(먹을대로먹을 노처녀죠)이래저래 일이 생기고 시간은 혼자서도 잘 흘르다 보니 제 친구는 중학교 학부모인데 전 아직도 혼자네요
여상나와서 회사생활하다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늦게 공부해 (미대쪽) 지금은 석사까지 졸업한지 오래구요. 대학 시간강사도 하고있습니다.
웹디자인도 공부해서 이래저래 일하고 있는데 벌이는 대졸사원보다 못하죠
그동안 선본건 40번도 넘구요 제가 그동안 결혼할 구체적인 노력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후배들 아는 동생들하고 만나고 하는게 더 편해서인지 결혼을 해야된다는 생각은 30쯤 부터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어찌보면 제가 좀 차가운(ㅡㅡ;;싸가지없어보인다는 사람도)인상입니다.
성격은 털털하고 좋아서 남자 후배들도 정말 많은 편이구요 누군 그런 후배들때문에 정작 결혼을 못한다고들도 하더라구요
지금 남친은 결혼을 전제로 사귄지는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3년정도 되구요 그동안 그 사람 여자친구 내가 선본 사람들 다알정도구요 그 친구 저보다 5살 어리구요.. 남들은 못생겼다는데 전 그 사람을 오랫동안 봐왔고 내가 또 좋아하는 여러가지 점들을 가져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그전부터 멋진사람이다 라는 생각은 갖구 잇었구요
그니까 서로 첨 봤을때 부터 괜찮은 사람이다란 호감은 서로 갖고 있었던거죠(ㅡㅡ;;별 특별한 생각이 아닌..)
같은 직장도 다니면서 그사람이 동호회를 만들때도 같이 활동했구요 많이 친한사이였죠 그냥 좋은 사이로..
근데 그사람이 저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술먹음 전화해서 잠깐 나오라구 하고 밥사준다고 하고 .. 뭐 저두 그사람 좋거든요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었고 오렛동안 알고 지냈다 생각해서그런지 머 사겨보고 그럴것도 없더라구요
사귈까 그런지 2주만에 양쪽집 인사 다녔구요 가을에 결혼할려했어요.
머 남자 많이 만나봤는데 별거 있나 싶더라구요 (ㅡㅡ;;그땐 약간 인생포기상태였음)
그사람과 저 너무나 잘 맞습니다. 취향도 노는것도 그사람 유머도 스타일도 함께 살면 재밌고 행복할거 같더라구요 그 사람도 저 너무나 좋아해주고 이쁘게 봐주고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죠 둘이 좋은것만 봐서인지 서로 처음 봤을때부터 괜찮다는 느낌을 가져선지 ...
근데 그쪽 홀어머니와 누나와 매형은 나이많은 제가 이쁘진 않겠지만 이뻐해주시더라구요 그래봐야 엄마빼곤 다 나보다 어리지만 ㅡㅡ;; 집도 근처라 자주 놀러가는데 편하게 대해주시고 맛잇는것도 해주시고 가족으로 받아주실 맘의 준비를 벌써 하신거 같더라구요 ..
문제는 우리집
35살 나이 찰때로 찬 애가 5살이나 어린 남자 게다가 대학원까지 나온애가( 전문대 나와서 홀어머니에 3년전까지 판자집 살았고. 지금은 2천에 월30 월세 살고 누나도 그냥저냥 가난하고 남자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고 어머니 원단 장사하시고 어머니 그 사람 10살때 혼자되셔서 여태 누나랑 그사람 벌어먹이고 공부시키느라 남의집 원단가게서 일하시다 겨우 노점 하나 얻으셨답니다. 지금집도 넘 좁아서 결혼하면 안방주신다고 ㅡㅡ;;)이런 사람이랑 결혼한다니까 저희집서는 나이먹어서 결혼하는데 그래도 시집살이는 안하고 집은 없더라고 ... 둘이 오붓하게 살 그런 사람이 아니라 속상하신가 봅니다.
고생길이 뻔히 보이는데 보내고 싶지 않으신거겟죠
게다 ㅡㅡ;; 못생기고 학벌 재산 환경 연봉3천의 웹디자이너로 비젼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왠만하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보내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하니 반대하고 싶지 않은데 고생할꺼 뻔히 알고 보낼라니 해라 말아라도 못하고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신답니다.
어렵게 공부했고 어려서 가난해서 고생했는데 살만하니 또 그런데로 가고 싶냐구요 엄마는 그래도 내 성격받아주고 착하니까 왠만하면 보내주시려고 하고 혼수도 줄여서 돈을로 보탤까 그러시면서 도와주실려 하는데 ㅡㅡ;; 저번엔 그런말 하면서 울더라구요
그 사람 저두 좋지만 .. 점점 시간만 보내고 부모님들 저희 오빠들 반대 하시는것도 확 범빌땐 몰랐는데 시간 흐르고 부모님 속상해 하고 오빠도 미안타 그러고 안했음 한다고 그러고 주위에선 조건 조은 사람들 자꾸 선보라 그러고 친구들은 벌써 집사고 ㅡㅡ;; 암튼 처음 맘 먹었을때 밀어붙였으면 모르는데 부모님한테 제대로 효도한것도 없는데 부모님이 우리 사위할 정도의 남자 못데려온것도 불효같고 ...
정신이 들고 보어 게시판 글 읽어보면 시부모님하고 안살고 근처 살아도 그렇게 스트레스인데 좋은 분인건 알지만 같이 살면 어떨까?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결혼한다 덤빈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 사람은 좋긴 하지만 6개월 사귀니 좋은건 좋지만 좀 감정도 무뎌지는거 같기도 하고 결혼하면 더 무뎌지고 지겨워질텐데 그후엔 생활고에 고생만 남을텐데 하는 속된 생각도 하게되고 또 나쁜 사람들도 많은 세상에 어디가서 더 좋은 사람 만나나 하는 생각도 들고 .....
자꾸 그런 생각들때문에 짜증부려서 다투게 되고 다퉈도 서로 비슷하고 뒤끝은 없어서 서로 금방 풀리고 조아라 하지만 ...
결국엔 제가 혼자 풀어야 하는 숙제 같긴 하지만 ... 여기 글 보면 가끔 같은 처지로 살아보신분들 조언 보면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올려봅니다.
어떻해야할까요?
네이트 게시판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듭니다.
딱 한번 남친과의 결혼문제로 글을 올렸다 상처만 받고 10분만에 글 삭제해버렸습니다.
결혼하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
아무것도 모르고 걍 헤어져라 복받을줄 알아라 이런식의 말보다는 어떤 감정을 가지고 어떤 상황이고 살아보니 어떻더란 그런 조언이 필요합니다.
전 35살이구요(먹을대로먹을 노처녀죠)이래저래 일이 생기고 시간은 혼자서도 잘 흘르다 보니 제 친구는 중학교 학부모인데 전 아직도 혼자네요
여상나와서 회사생활하다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어서 늦게 공부해 (미대쪽) 지금은 석사까지 졸업한지 오래구요. 대학 시간강사도 하고있습니다.
웹디자인도 공부해서 이래저래 일하고 있는데 벌이는 대졸사원보다 못하죠
그동안 선본건 40번도 넘구요 제가 그동안 결혼할 구체적인 노력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구요
그냥 후배들 아는 동생들하고 만나고 하는게 더 편해서인지 결혼을 해야된다는 생각은 30쯤 부터 했는데 잘 안되더라구요 어찌보면 제가 좀 차가운(ㅡㅡ;;싸가지없어보인다는 사람도)인상입니다.
성격은 털털하고 좋아서 남자 후배들도 정말 많은 편이구요 누군 그런 후배들때문에 정작 결혼을 못한다고들도 하더라구요
지금 남친은 결혼을 전제로 사귄지는 6개월 정도 됐습니다. 알고 지낸지는 3년정도 되구요 그동안 그 사람 여자친구 내가 선본 사람들 다알정도구요 그 친구 저보다 5살 어리구요.. 남들은 못생겼다는데 전 그 사람을 오랫동안 봐왔고 내가 또 좋아하는 여러가지 점들을 가져서 그런지 좋더라구요
그전부터 멋진사람이다 라는 생각은 갖구 잇었구요
그니까 서로 첨 봤을때 부터 괜찮은 사람이다란 호감은 서로 갖고 있었던거죠(ㅡㅡ;;별 특별한 생각이 아닌..)
같은 직장도 다니면서 그사람이 동호회를 만들때도 같이 활동했구요 많이 친한사이였죠 그냥 좋은 사이로..
근데 그사람이 저를 좋아한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친구들이랑 술먹음 전화해서 잠깐 나오라구 하고 밥사준다고 하고 .. 뭐 저두 그사람 좋거든요
그래서 결혼을 전제로 사귀게 되었고 오렛동안 알고 지냈다 생각해서그런지 머 사겨보고 그럴것도 없더라구요
사귈까 그런지 2주만에 양쪽집 인사 다녔구요 가을에 결혼할려했어요.
머 남자 많이 만나봤는데 별거 있나 싶더라구요 (ㅡㅡ;;그땐 약간 인생포기상태였음)
그사람과 저 너무나 잘 맞습니다. 취향도 노는것도 그사람 유머도 스타일도 함께 살면 재밌고 행복할거 같더라구요 그 사람도 저 너무나 좋아해주고 이쁘게 봐주고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전혀 문제가 없어보였죠 둘이 좋은것만 봐서인지 서로 처음 봤을때부터 괜찮다는 느낌을 가져선지 ...
근데 그쪽 홀어머니와 누나와 매형은 나이많은 제가 이쁘진 않겠지만 이뻐해주시더라구요 그래봐야 엄마빼곤 다 나보다 어리지만 ㅡㅡ;; 집도 근처라 자주 놀러가는데 편하게 대해주시고 맛잇는것도 해주시고 가족으로 받아주실 맘의 준비를 벌써 하신거 같더라구요 ..
문제는 우리집
35살 나이 찰때로 찬 애가 5살이나 어린 남자 게다가 대학원까지 나온애가( 전문대 나와서 홀어머니에 3년전까지 판자집 살았고. 지금은 2천에 월30 월세 살고 누나도 그냥저냥 가난하고 남자 모아놓은돈 하나도 없고 어머니 원단 장사하시고 어머니 그 사람 10살때 혼자되셔서 여태 누나랑 그사람 벌어먹이고 공부시키느라 남의집 원단가게서 일하시다 겨우 노점 하나 얻으셨답니다. 지금집도 넘 좁아서 결혼하면 안방주신다고 ㅡㅡ;;)이런 사람이랑 결혼한다니까 저희집서는 나이먹어서 결혼하는데 그래도 시집살이는 안하고 집은 없더라고 ... 둘이 오붓하게 살 그런 사람이 아니라 속상하신가 봅니다.
고생길이 뻔히 보이는데 보내고 싶지 않으신거겟죠
게다 ㅡㅡ;; 못생기고 학벌 재산 환경 연봉3천의 웹디자이너로 비젼도 없고 그렇게 생각하시는거 같더라구요. 저희 부모님도 왠만하면 제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보내고 싶은데 나이도 있고 하니 반대하고 싶지 않은데 고생할꺼 뻔히 알고 보낼라니 해라 말아라도 못하고 밤에 잠도 잘 못주무신답니다.
어렵게 공부했고 어려서 가난해서 고생했는데 살만하니 또 그런데로 가고 싶냐구요 엄마는 그래도 내 성격받아주고 착하니까 왠만하면 보내주시려고 하고 혼수도 줄여서 돈을로 보탤까 그러시면서 도와주실려 하는데 ㅡㅡ;; 저번엔 그런말 하면서 울더라구요
그 사람 저두 좋지만 .. 점점 시간만 보내고 부모님들 저희 오빠들 반대 하시는것도 확 범빌땐 몰랐는데 시간 흐르고 부모님 속상해 하고 오빠도 미안타 그러고 안했음 한다고 그러고 주위에선 조건 조은 사람들 자꾸 선보라 그러고 친구들은 벌써 집사고 ㅡㅡ;; 암튼 처음 맘 먹었을때 밀어붙였으면 모르는데 부모님한테 제대로 효도한것도 없는데 부모님이 우리 사위할 정도의 남자 못데려온것도 불효같고 ...
정신이 들고 보어 게시판 글 읽어보면 시부모님하고 안살고 근처 살아도 그렇게 스트레스인데 좋은 분인건 알지만 같이 살면 어떨까? 제가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결혼한다 덤빈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 사람은 좋긴 하지만 6개월 사귀니 좋은건 좋지만 좀 감정도 무뎌지는거 같기도 하고 결혼하면 더 무뎌지고 지겨워질텐데 그후엔 생활고에 고생만 남을텐데 하는 속된 생각도 하게되고 또 나쁜 사람들도 많은 세상에 어디가서 더 좋은 사람 만나나 하는 생각도 들고 .....
자꾸 그런 생각들때문에 짜증부려서 다투게 되고 다퉈도 서로 비슷하고 뒤끝은 없어서 서로 금방 풀리고 조아라 하지만 ...
결국엔 제가 혼자 풀어야 하는 숙제 같긴 하지만 ... 여기 글 보면 가끔 같은 처지로 살아보신분들 조언 보면 아 그렇구나 하는 생각도 들어서 올려봅니다.
35살 아줌마가 30살 영계에 3천 연봉인데 멀 더 바래 하시는분 계시더라구요
나이는 일하고 머 하고 그러다 보면 먹게되는거더라구요 벌써 10월이고 곧 한살더 먹잖아요
그런 상처 되는 리플말구요 ㅡㅡ;;친구라 생각하고 조언을...
어찌해야될까요? 제가 그 사람 좋아하고 그 사람도 저 좋아하고 그것만으로 될까요?
돈이 중요것도 알지만 이혼하고 싶어요 보면 사랑과 믿음이 없는게 더 큰 문제 같기도 하고
저희 부모님도 속상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