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김귀옥2004.09.09
조회878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안녕하세요...

주로 눈팅만 하다 저두 맘 먹고 오늘은 몸줌 추스리고 글 올립니다...^^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예정일은 9월2일

출산일은 9월4일

건강한 울딸 찬서 출산함...

자연분만으로~~~~!!

 

분만 예정일 이틀 지나고 저보다 신랑이 더...보채는 바람에..

 

4일날 밤에 맘먹고 산책좀 늦은 시간까지 하고..

13층까지 계단오르기 2번 했더니..--;;

그날밤 약간의 통증과 함께...진통이 미흡하게 오더라구욤.

 

저 회사 한달 전에 쉬면서 거즘 폐인생활했었는데....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그러다 볼거리 걸려서 (아이들이 잘 걸리는 병임....--;;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병원 찾아다니고...

약 복용대신 쓴 레몬 통째 씹어 먹고 침샘 자극시켜..

이틀만에 회복하고..

폐인생활 청산 쩜 하고 있다가..ㅋㅋ

운동은 꿈도 못꾸고 집에만 틀여 박혀 지냈는데.ㅋㅋ

먹구 자고 먹구 자고.ㅋㅋ

그러다 보니깐 예정일 보다 아이는 늦는것 같고.ㅋㅋ

전 아무렇지 않은데 주위에서 은근히 더 궁금해들 하더라구요...

 

ㅋㅋㅋ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근데 암만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려도..

대체 그 이슬이란 흔적이 뭔지??

상상을 할 정도로고 궁금해지고 나왔나 않나왔나..

팬티만 뚫어져라 쳐다 봐지게 되고.ㅋㅋ

 

암튼 분만예정일 앞두고...고심이 많았어요..

정작 운동은 않하면서리.ㅋㅋ

 

그러다 9월4일 예정일 이틀 넘기고..ㅋㅋㅋ

울 찬서 태어 났어요..

 

어설픈 산책에..

어설픈 계단오르기 효과에.ㅋ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잠을 자는데 왠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낼 아침엔 왠지 울 아갈 볼것 같은 예감이..ㅋㅋ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아니다 다를까..

새벽 3시부터 배가...무척 아프더라구요..

 

이거이 진통인가 할 정도의 궁금증과 함께~~~

드뎌 올께 왔구나 하고...

그 새벽에 화장실 갔는데...

 

저도 드 뎌 그 기다리던 이슬을 본겁니다...

 

그때 부터 가슴이 쿵쿵 뛰더라구요..!!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울 신랑 자는데..그 새벽에 깨울수도 없고,,

어짜피 선배님들 말 듣고..

진통이 시작되도..

병원 일찍 가도 도움될일 하나없는 생각 하나로...기어이 기어이..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거짓깔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하지만 잠들만 하면...

뼈가 갈라지는 듯한 통증...

잠들라 하면 뼈가 갈라지는 통증...

우케 아침 8시까지 그 진통을 참구 침대에 메달려 잠이 들었었는지?

짐 생각 해도 용해요~~~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암튼 혼자 일어나서 샤워 하고 신랑이 차려준..된장국에 밥 먹을라다가..

냄새에 토하고...

그나마 기운낸다고 딴 반찬...다 집어넣어 버리고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맹물에 밥 반공기 말아 먹고..

병원에 향했습니다..

 

상상으로요..

아이 낳기 전에..

그 극심한 진통을 참고 우케 병원엘 갈까 그 모습 상상 하는 것만으로도..

긴장되곤 했었는데..ㅋㅋ

접수처에서....소릴 고래 고래 지르면서..

"나좀 살려 주세요"..하는 저가 되면 어찔까 하고.ㅋㅋ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근데 의외로 한걸음 한걸음 억지억지 떼어 가며 도착한 병원엔

이미 딴 환자들로 만원사례~~

진통이 시작된 산모에 대한 배려는...

"기다리세요~~!란 말 한마디뿐...

 

암튼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저 차례 기다려서..

입원실로 향했습니다..

 

정말 후질그레한 환자복을 주더군요..

옷 을 다 벗구....

누워주세요...ㅋㅋ

 

눈을 말똥말똥 뜨고 있는데...

그 좁은 병실안에..딴 산모 소릴 고래 고래 지르대요...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아 무시무시...ㅋㅋ

 

전 잠자코 있다가...

 

울 신랑 회사 보냈습니다..

 

간호사들 왈...

 

오후 되면 아일 볼꺼라 해서...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친정도 있고 시댁 어른도 다 계시지만..

 

겁도 없이 다 연락도 않하고..울 신랑 이랑 딸랑와서...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그 신랑마져 회사 보내 버리고..--;;

 

병원에 혼자 띡 누워서리.ㅋㅋ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진통 시작..--;;

 

옆 산모들이 늘어 가믄서.....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그야말로 진통소리로 인한 괴롬의 천국들...

 

저 의외로 조용하자..

 

간호사 와서 하는말이....

 

"보호자분 않계세요?괜찮으심......6층까지 운동도 하시고 아예 6층 빈방가서 놀다 오후에 오세요!"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여가 이층인데..--;;

 

암만 내색을 않했다 쳐도 글치..--;;

 

넘 했다...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가방이랑 벗어둔 옷에 신발까지 들고...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계단올랐다..6층까지..

 

솔직히 나도 소리 지르고 싶은데 쩍팔려서 참고 있는건데..--;;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암튼 6층까지 가서..놀다가 오후 2시에 불러 주는 바람에...2층까지 또..그짐

 

바리바리 싸들고..계단으로 내려갔습니다..

 

--;;

 

신랑 생각도 없고..무선 생각도 없고..ㅋㅋ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암튼 그케 내려가자 마자...아래 털 깍고 관장했어요..--;;

 

아..수줍어라..--;;

 

그러다 쩜 누워있는데..--;;

 

울 친구들 단체로..절 찾아왔더라구욤...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주위 임신한 친구들이 둘인데..그 옆옆 친구들까지 소아과 방문한다고..

 

무더기로 날짜 잡아 오던날이 저 분만 하던 날이라..--;;

 

졸지에 연애인 취급받으면서..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근데 그 친구들왈...

 

"친정엄만?신랑은?어딨구 너 혼자 있니??"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아~~~회사 갔는데...하니깐..

 

다들 넋나간 표정..ㅋㅋ

 

암쪼록 그 짦은 해후를 끝으로....

 

암 생각 없이..진통오면.....소리 대신 벽 잡고 손톱으로 찍찍 긁다가...

 

침대 모서리 잡고 바둥 거리다..--;;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일끝나고 온...

 

울 신랑 4시30분에 맞아했는데...

 

점심도 못 먹었다길래...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밥 먹구 오랬더니..--;;

 

이젠 간호사 들이 보호잘 찾아대고..

 

나보다 신랑을 더 찾았다..바뀌는 간호사 마다..ㅋㅋㅋ

 

암튼.....밥 먹고 온 신랑 대기 하다..--;;

 

무통주사의 유혹을 못 뿌리치고..--;;

 

옆에 산모가 하도 소릴 질러대니깐..절대 맞아야 한다구 나까지 겁주는 간호사들 덕에..

 

무통주사 띡 맞고..--;;

 

진짜 약빨 끝내 줬어요..무통주사..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그 때부턴 진통을 느끼지도 못하고..--;;

 

정확히 오후 5시 22분에 울 찬서 넘 쉽게 낳답니다..--;;

 

힘 주세요 하니깐..힘 주고..해서..--;;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무통 분만 주사에 대한...적개심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막상 당하고 보니..

 

열번 잘맞았단 생각뿐...ㅋㅋ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그렇게 울 딸 찬서 만나고..--;;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 탯줄 잘라주는 아빠 보믄서..

 

왜케 감격에 겨워 눈물이 줄줄 나오는지??

 

회음부 절개 하는것도..

회음부 꼬매는것도..

잊은체..

 

소리 없이 눈물만 줄줄..흘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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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격 이더라구욤..

 

열달동안 맞는옷 없어 회사 출근 할적마다..

투덜투덜 거렸었는데..ㅋㅋ

 

막상 울 아가 보니깐..ㅋㅋ

 

넘 좋았아어요....하하하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회복실에 있는데 달려오신 온 가족들..

 

저 보고 애 낳은 사람 맞냐구??

 

부기도 없고,.,.--;;

아픈 내색도 없다고..--;;

 

임신하고 딱 10키로 쪘었는데..

 

분만 조장하는 간호사들왈...

다들 제 배보고 자기네 밥먹고 똥배나온 배 같다며..

다들 한마디씩 하시더니..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의외로 아일 쉽게 나은것 같아여.ㅋㅋ

 

암튼.....울 아긴 만났는데...

 

--;;

딴 고통은 따로 있더라구욤...

 

 

치질요~~~~~~~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뭐 이런 황당한 일이 다 있는지???

 

똥꼬에 힘을 넘 줬더니..

 

치질이래요..--;;

 

딴덴 멀쩡한데..

 

똥꼬가 부어서 앉질 못했네요..

지난 5일간,..--;;

 

왕소금으로 좌욕 했더니

 

오늘은 그나마 의자에 앉을만 하네요...--;;

 

몸무겐...6킬로 정도 줄었구요..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애 낳음 배도 쏙 들갈꺼라 생각 했는데..

똥배처럼 나와 있던 배도 이젠 쩜 들어 간 상태구요..ㅋㅋ

 

~~

 

두꺼운 옥 껴입고..

짐 땀 흘리고 있네요..

 

얼른 땀 흘리고...

나머지 살 빼야죠.ㅋㅋ

 

근데 딴 산모들은...

저랑 같이 있던..--;;

마주쳤는데..

입원해 있는동안..

왜케 다들 퉁퉁 부으셨는지?--;;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

제가...멀쩡한게 죄스럽더라구요..--;;

ㅋㅋ

암튼 모두 즐태 하시고

나중에 순산하세요...

 

운동도 좋지만..

항상 낙천적인 생각이 중요 합니다..

 

좋을꺼란 생각만 하세요~~~

다 잘괼꺼란 생각만 하시구요..ㅋㅋ

 

아자아자 화이팅...^^

꼬비맘~드뎌 출산하다..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