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김c..2004.09.12
조회202

짧지만 긴 여행을 다녀왔네요..

열아홉 고 3때 미팅서 만난 10년이 넘은 친구들과 다녀왔네요..

 

하나는 금요일날 일마치고 저녁 고속철 다구..

하나는 춘천서 야근도 마다하고 달려온 칭구..

 

내겐 넘 소중한 친구들..

후뭇~~~

 

대구서 밤 11시 집합 다시 부산으로 ..

춘천서 온 친구는 차를 가지고 와서 2박3일동안

운전 기사노릇을 톡톡히 했네요..

 

비가 와서 도착한 해운대에는 사람이 별루 없었어요..

허긴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새벽2시반 ..

비도 오긴 했지만 시간도 시간인지라..

 

암튼 숙소를 잡고 이왕바닷가 왔는데..

온 신고식이라도 하자며 바닷가로 갔지요..

바다 한번보구 나오는데..

전이랑 다르게 즐비하게 서있던 포장마차들..

서로의 얼굴에 미소를 머금은채..

한곳을 갔지요..

 

손님도 없고 비도 추적추적오고..

사장님과 나중엔 이모로 통성명을 하고

같이 마셨지만..

쇠주 간단하게 1병만 먹고가지고 한게

각1병과 0.3병..ㅋㅋ

즉 셋이서 4병을 해치우고..

밝아오는 쉰새벽에

또한번 바다가서 시원하게 소리도 함지르고..

 

시원하더만요..

다 게워내는거 같았어요..

조금씩오는 비도 더 시원하고 ..

그렇게 우린 어깨동무하고 숙소로 ...

새벽6시에 들어와서 자고

 

복국으로 시원하게 해장을 하고

포항을 들렀다가 경주로 해서 왔지요..

 

비오는 동안에 여행을 다닌 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아요..

굉장히 새롭더라구요..

머랄까?

 

조용하면서도 숙연해지면서

센치해지면서 멜랑꼴리 해지면섴ㅋㅋ

 

암튼 다시한번 친구들과 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햇수로 11년째 친구들...

우정을 넘어서 이젠 형제 자매같은 (다소 오버버전)

 

서른이 되기전 가을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온

김c..의 다소 어수선한 주절거림이였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