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만나자고 한건지-_- 속마음을 알고 싶다;

소녀2004.09.12
조회1,173

헤어진 남자친구가 부르더군요.

 

 

그런거 있잖아요....

 

헤어졌는데도.... 서로 아직 마음이 좀 남아 있는거...

 

저희가 좀 그런 사이거든요...

 

아직도 가끔, 보고 싶다고 그러구,

 

다른 사람 만나냐구 물어 보기두 하구....

 

그러면서도 헤어졌던 그때의 안좋았던 기억때문에 다시 사귀자는 말을 못하는...

 

그런 사이거든요......

 

 

부르더라구요....

 

아무말 없이 그 사람 집으로 갔습니다.

 

보고 싶었다구 그러면서 분위기를 잡더니, 관계를 가졌습니다...

 

저도 참 웃기지만......아직 전 그 사람을 좋아 하니까요....; 에효;;

 

그러다가 어제 밤새서 피곤하다고 자대요?

 

집에 갈때 깨우라구-_-....그러면서;

 

솔직히 좀 어이가 없었지만 뭐 피곤하다니까-_-....;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버릇처럼 하듯이 그 사람 폰을 열었더니, 그 사람이 깜짝 놀라면서 확 뺏어 가더이다-_-

 

잔다더니 벌떡 일어나서-_-...

 

안 내 놓으면 진짜 화낼꺼라고 막 정색하기에-; 놀라서 줬더니, 수신문자를 다 삭제 해놓고 도로 주데요-_-

 

뭐 그렇게 숨기는게 많은지-_-

 

분명히 서로 만나는 사람이 없다는 전제 하에 아직도 이렇게 만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 사람 폰을 뒤지다 보니, 제 폰번호가 없는 겁니다-;;

 

순간 욱- 해서 자는걸 막 깨워서 다그쳤더니;

 

자기는 뭐 폰번호를 잘 저장 안해놓은다는 둥-_- 헛소리를 하대요;

 

너무너무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왠지....;;

 

아까 문자 지워버린것도 그렇고....;

 

그냥 자는 것도 그렇고;;;;;

 

내가 보고 싶은게, 단지 그냥 동물적인 본능에서 보고싶었던건가....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서 저 그냥 간다고 했습니다.

 

뭐 별말두 없데요;

 

그냥 집을 나와서 내가 괜히 서러워서 전화를 했습니다-

 

가는데 붙잡지도 않냐고, 날 도대체 왜 보자고 한거냐고-

 

보고싶어서 불렀다고 하더이다.

 

그래서, 보고싶다고 해놓고서 내가 이렇게 간다고 하는데, 그냥 말도 없이 보내냐고....

 

그랫더니, 내가 붙잡으면 신경질낼까봐 보냅답니다-_- 나참;

 

저도 참 자존심 없는 여잡니다;

 

집에 와서 얘기하자고 하길래, 집에 도로 갔더니-

 

그 사람, 자존심때문인지 절대로 먼저 말도 안꺼냅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냥 또 도로 자버리데요;;

 

몇시간 지났나..... 결국엔 그냥 말없이 나왔습니다 -

 

비참한 절 보면서 막 눈물도 나고...

 

정말 우울하고.....ㅠㅠ......집에 어떻게 왔는지도 모르겟구요....

 

난...

 

이제 그 사람한테 그냥 관계하고 싶을때 부르는 여자가 되버린건지...

 

휴...

 

그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어떻게 보면 아직 마음이 있는거 같기도 한데,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

 

표현을 그렇게 밖에 못하는 건지, 아니면 정말 다른 여자가 생겨서 그냥 절 가지고 노는 건지...

 

ㅠ_ㅜ....

 

전 아직도 원한다면 마음을 줄 수도 있는데......

 

힘들어서 그냥 좀 끄적여 봤습니당..ㅠㅠ;;;;

 

혹시 이 사람의 속마음을 알 거 같은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