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스크린독점논란

괴물2006.08.18
조회1,239
‘100분토론’ 게시판 ‘괴물’ 둘러싼 뜨거운 논란 [TV리포트 2006-08-18 14:20]     괴물, 스크린독점논란

“할리우드 영화는 독과점에 해당되고 국산 대자본 영화는 독과점에 해당 안되나?”(NONO)

"독과점의 또 다른 면은 지속성이다. 괴물이라는 영화가 문제가 아니라 상업영화 독과점을 문제삼아야 한다.“(ATOMM70)

17일 MBC ‘100분토론’ 방영 후 해당 프로그램 게시판엔 영화 ‘괴물’을 둘러싼 네티즌들의 치열한 설전이 전개되고 있다.

가장 쟁점이 되는 부분은 괴물이 독과점인지에 대한 문제. 괴물은 620개라는 역대 최다 스크린에서 개봉됐다. 전국 1648개 개봉관의 40%를 차지하는 수치다. 때문에 괴물을 둘러싸고 독과점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한 네티즌(CHUNGGMMU)은 "배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독과점이 맞다“며 ”관객의 선택권이 무시되고 괴물 보고나면 볼 영화가 없는 게 현실이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이디가 ‘ATOMM70’인 네티즌은 “점유율로 보면 독과점이 맞지만 지속성에서 보면 다르다”며 “괴물이라는 영화의 문제가 아니라 상업영화의 독과점을 문제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독과점을 괴물로 한정시키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

독과점에 대한 논의는 자연스럽게 배급과 스크린쿼터 문제로 이어졌다.

네티즌 ‘SHUNG2NARA`는 “쏠림현상을 유도해 관객의 선택권을 좁게 만드는 기업과 이를 부채질해 천만관객 만들기에 열을 올리는 언론이 문제다”며 “질타를 받아야 할 부분은 대형 배급사다”고 강조했다.

‘NON0P`는 “할리우드 영화는 독과점에 해당되고 국산 대자본 영화는 독과점에 해당 안되나”며 “문화 다양성을 지키자고 호소하며 명분을 찾던 사람들이 국내에선 자본과 경제의 논리로 문제를 해석할 수 있냐”고 반문했다.

또한 “시장에서 제품의 실패를 소비자 탓으로 돌리면 안되다”는 주장과 “저예산 영화와 예술 영화 등 소수 관객에게 영화를 볼 권리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기도 했다. 이밖에 게시판엔 2000건에 가까운 글이 올라와 영화 ‘괴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한편 ‘100분토론’ 게시판을 통해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18일 현재 투표자 824명 가운데 52%(430명)가 ‘괴물 싹쓸이가 문화적 다양성을 위협한다’고 답해 ‘좋은 영화이기에 정당하다’(45%)`는 의견보다 조금 높은 수치를 보였다.

[TV리포트 진정근 기자]gagoram@yahoo.co.kr


'가이드 & 리뷰' 방송전문 인터넷 미디어 'TV리포트'
제보 및 보도자료 tvreport.co.kr <저작권자 ⓒ 파이미디어 TV리포트>

 

 

어제 100분토론 주제가 되었던 "괴물 스크린 독점"...얼마전 폭탄 발언을 했던 김기덕 감독도 패널로 참석을 했었다는데..

꼭 보고 싶었는데 홀짝 한잔 하느라 보지못했다는..ㅠㅠ

 

관객이 원하고 그만큼 흥행성과 작품성을 갖춘..그리고 세계에서 인정받은 작품이니 당연한 결과 아닌가? 국산 대자본 영화의 스크린 독과점?? 더 엄청난 예산으로도

금방 막 내린 영화들도 허다하다. 반면 저예산으로도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영화또한

무수하다.

정~흥행을 원한다면 경쟁력을 갖추고 관객들이 원하는 영화를 만들면 될것을..

김기덕 감독 그동안엔 자기 작품에 자기 빛깔과 생각이 강한 감독, 흥행에는 의연한지 알았는데 국내에서 올릴 마지막 영화라고 생각해서인지-_-

갑자기 스크린 쿼터를 들먹이며, 흥행에 살짝~집착하는 모습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