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이야기★★ (7) 묘책가 고냥이 녀석 아침부터 기분 참 엄했다.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사이에 만난 여직원들 대부분이 나를 향해 쑤근대고 있었고,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을때는 다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딴청을 피우고 있었기에 아침부터 기분 참 최악의 상황이였다. 비서실 안으로 들어가자 기분은 더 난해해 졌다. 시베리아 언니! 항상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쌀쌀 맞으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거야?! 시베리아 언니는 점심때도 저녁에 퇴근할때도 나라는 존재는 마치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고, 여직원들의 쑤근거림과 묘한 시선은 항상 나를 따라다녔다. 그게 묘하게 둔한 나의 신경을 자극 시키고 있어서 그 한주 내 기분은 아주 최악을 달리고 있었고, 더불어 그 성질 나쁜 고양이에게 신경쓸 기분이 아니였다. 그런 내 기분을 아는건지....그 개싸이코도 더 이상 말이 없었다. 그런데!!!!! 그건 대단한 나의 착각이였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려고 앉아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아무렇지도 않게 변비인 나는 척 하니 신문지 까지 하나 들쳐 읽으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들 왈! “얘기 들었어?!” “무슨얘기?!” “몰라?! 비서실 사건!” 이건 또 뭔소리라냐?! 텔레비전에 보면 사람들의 욕은 화장실에서 퍼진다던데...그말이 거짓은 아닌가부다. 어디 한번 엿들어 볼까?! “비서실 사건?!” 한 여자는 정말 모른다는 듯 되물었다. “응! 비서실에 박찬유인가?! 그 년 말야!” “아.... 그거?! 나도 서연이 한테 들었어!” 서연이라면 시베리아 언니잖아?! 더 들어볼 필요가 있었다. 다른이야기도 아니고 내 이야기인데..... 한번 들어보면 아마도 몇일동안 나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쑤근거림의 진상을 밝힐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너도 들었어?!그 박찬유라는 여자애가 사장님한테 꼬리치는거?!” “웅!참 대단해....그얼굴에 말야...그치?!” “그러게 말야!서연이가 사장님실 청소하러 잠깐 들어갔는데 글쎄 찬유 그 기집애가 쓴 러브레터가 우리 사장님 책상위에 있었댄다!” 러브레터??! 난 그런거 쓴적 없는데??!!!! “진짜래?!” “응! 진짜래! 막 자기야 그러면서 시작되는 편지였는데 펴서 읽을려고 했는데 사장님 오시는 바람에 못읽었대!” “뭐 그런 그러냐?! 어이가 없네!” 소란스러운 그녀들의 퇴장후 나는 화장실에 앉아서 여전히 힘을 주면서 생각했다. 자기야라고 시작되는 편지라...... 분명 내가 그 개싸이코에게 자기야 라고 시작을 했다면 그건 필시 대학교때, 철없을때 쓴 편지가 분명했다. (나는 그때 그 개싸이코와 사귄 일을 인생 최대의 실수라 칭하고 싶기에! 철없을때라고 칭하고 있다.) 근데 오해의 불씨는 다름아닌.....시베리아 언니?! 진짜 여자들 너무 한다. 그런 것을 가지고 집단 따돌림이라니...이게 말이나 될법한 이야기인가?! 역시 여자들의 질투는 무서운 것이였다. 그래서 시베리아 언니가 나에게 말이 없었던 거였구나.....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근데 잠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편지가 .....왜...... 도도 만땅이 고냥이 책상위에 있었던 것일까?! 이......이............이건 분명...........모함이 분명했다. 난 그길로 바로 사장실로 돌진!!! 뜬금없이 예고도 없는 내 방문을 알고 있다는 듯 그녀석은 여전히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은채 열심히 쌓여 있는 서류철 싸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슨 일이지?!” “도대체 책상위에 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편지를 올려놔서 사람 이렇게 오해 받게 만들어요!!!” “무슨 오해?!” “회사 사람들이 내가 사장님 꼬시는줄 알잖아요!” “그래?! 그게 뭐 어때서?!” 저 녀석은 남의 상황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해 주지 않는 냉혈한이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제가 왕따 비스꾸무리 한걸 겪고 있잖아요!” “왕따가 아니고?!” 그제서야 이제 한번 날 쳐다봐 준다! 저 녀석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저 미소는 필시 비웃음이렸다??!!!! “전 지금 심각하다구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 내가 해명이라도 해줄까?!” 고개를 끄덕일려다 말고 생각해보니 해명한다는게 더 웃긴 일이였다. “일부러 올려놓은거죠! 그 편지!” “마음대로 생각해.....”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게 만드는 저 재수없는 말투! 분명 일부러 올려놓은게 틀림없다!!!!! 진짜 한숨만 퍽퍽 나온다. 절대 만만하지 않은 녀석!!! 이로써 나는 죽었다. 앞으로 당분간 소문이 잠잠해 질때 까지 죽어지내야 겠군..... “신경 쓰여?!” “안쓰일 리가 없잖아요!” “신경쓰이면, 진짜 나한테 꼬리치면 되잖아!” “네?!” “그말에 신경쓰이면 진짜 나한테 꼬리한번 치라고! 내가 넘어가 줄테니깐!” 이건 또 왠 되먹지 않은 소리인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는 이런데 쓰는거 맞지?!! “지금 저한테 엄청 선심쓰듯 이야기 하시는데요...전 사장님 한테 절.대. 관심없거든요?! 게다가 꼬실 생각은 저얼대!!!없구요!” “쿡....그래?!” 뭐냐?! 시종일관 저 가소롭다는 표정과 말투는?! 이젠 아예 책상위에 깍지낀 손을 올려놓은채 나를 관심있는 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다. 그런 느끼한 눈빛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고요!!!! “내가 말을 말아야지...말을...” “그래! 하지마....” 진짜 정내미가 뚝! 뚝! 떨어지는 성격나쁜 고냥이 녀석같으니라고!!!! 씩씩 대면서 내가 사장실을 나오자, 바로 시베리아 언니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시베리아 언니는 나를 표독한(그 눈빛을 보고 표독이란 단어가 바로 떠올랐다.) 암튼 그런 눈빛으로 지긋히 하늘 노려보고 있었고, 나오는건 한숨이요, 답답한건 가슴이라.... 앞으로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앞길이 까마득 했다.
★★앙큼한 이야기★★ (7) 묘책가 고냥이 녀석
★★앙큼한 이야기★★
(7) 묘책가 고냥이 녀석
아침부터 기분 참 엄했다.
사무실로 들어가는 길사이에 만난 여직원들 대부분이 나를 향해 쑤근대고 있었고, 내가 그들을 돌아보았을때는 다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딴청을 피우고 있었기에 아침부터 기분 참 최악의 상황이였다.
비서실 안으로 들어가자 기분은 더 난해해 졌다.
시베리아 언니!
항상 그랬지만, 오늘은 특히나 더!!! 쌀쌀 맞으십니다.
도대체 무슨 일인거야?!
시베리아 언니는 점심때도 저녁에 퇴근할때도 나라는 존재는 마치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었고, 여직원들의 쑤근거림과 묘한 시선은 항상 나를 따라다녔다.
그게 묘하게 둔한 나의 신경을 자극 시키고 있어서 그 한주 내 기분은 아주 최악을 달리고 있었고, 더불어 그 성질 나쁜 고양이에게 신경쓸 기분이 아니였다. 그런 내 기분을 아는건지....그 개싸이코도 더 이상 말이 없었다.
그런데!!!!!
그건 대단한 나의 착각이였다.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려고 앉아있는데 밖에서 인기척이 들렸다. 아무렇지도 않게 변비인 나는 척 하니 신문지 까지 하나 들쳐 읽으며 때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녀들 왈!
“얘기 들었어?!”
“무슨얘기?!”
“몰라?! 비서실 사건!”
이건 또 뭔소리라냐?! 텔레비전에 보면 사람들의 욕은 화장실에서 퍼진다던데...그말이 거짓은 아닌가부다. 어디 한번 엿들어 볼까?!
“비서실 사건?!”
한 여자는 정말 모른다는 듯 되물었다.
“응! 비서실에 박찬유인가?! 그 년 말야!”
“아.... 그거?! 나도 서연이 한테 들었어!”
서연이라면 시베리아 언니잖아?! 더 들어볼 필요가 있었다. 다른이야기도 아니고 내 이야기인데..... 한번 들어보면 아마도 몇일동안 나를 끈질기게 따라다니는 쑤근거림의 진상을 밝힐수도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너도 들었어?!그 박찬유라는 여자애가 사장님한테 꼬리치는거?!”
“웅!참 대단해....그얼굴에 말야...그치?!”
“그러게 말야!서연이가 사장님실 청소하러 잠깐 들어갔는데 글쎄 찬유 그 기집애가 쓴 러브레터가 우리 사장님 책상위에 있었댄다!”
러브레터??! 난 그런거 쓴적 없는데??!!!!
“진짜래?!”
“응! 진짜래! 막 자기야 그러면서 시작되는 편지였는데 펴서 읽을려고 했는데 사장님 오시는 바람에 못읽었대!”
“뭐 그런 그러냐?! 어이가 없네!”
소란스러운 그녀들의 퇴장후 나는 화장실에 앉아서 여전히 힘을 주면서 생각했다.
자기야라고 시작되는 편지라......
분명 내가 그 개싸이코에게 자기야 라고 시작을 했다면 그건 필시 대학교때, 철없을때 쓴 편지가 분명했다. (나는 그때 그 개싸이코와 사귄 일을 인생 최대의 실수라 칭하고 싶기에! 철없을때라고 칭하고 있다.)
근데 오해의 불씨는 다름아닌.....시베리아 언니?!
진짜 여자들 너무 한다. 그런 것을 가지고 집단 따돌림이라니...이게 말이나 될법한 이야기인가?!
역시 여자들의 질투는 무서운 것이였다. 그래서 시베리아 언니가 나에게 말이 없었던 거였구나.....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근데 잠깐!!!!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편지가 .....왜...... 도도 만땅이 고냥이 책상위에 있었던 것일까?!
이......이............이건 분명...........모함이 분명했다.
난 그길로 바로 사장실로 돌진!!!
뜬금없이 예고도 없는 내 방문을 알고 있다는 듯 그녀석은 여전히 나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은채 열심히 쌓여 있는 서류철 싸인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무슨 일이지?!”
“도대체 책상위에 왜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의 편지를 올려놔서 사람 이렇게 오해 받게 만들어요!!!”
“무슨 오해?!”
“회사 사람들이 내가 사장님 꼬시는줄 알잖아요!”
“그래?! 그게 뭐 어때서?!”
저 녀석은 남의 상황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생각해 주지 않는 냉혈한이 틀림없다.
“그래서 지금 제가 왕따 비스꾸무리 한걸 겪고 있잖아요!”
“왕따가 아니고?!”
그제서야 이제 한번 날 쳐다봐 준다! 저 녀석의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저 미소는 필시 비웃음이렸다??!!!!
“전 지금 심각하다구요!”
“그래서 뭐 어쩌라구! 내가 해명이라도 해줄까?!”
고개를 끄덕일려다 말고 생각해보니 해명한다는게 더 웃긴 일이였다.
“일부러 올려놓은거죠! 그 편지!”
“마음대로 생각해.....”
주먹을 쥐었다 폈다를 반복하게 만드는 저 재수없는 말투! 분명 일부러 올려놓은게 틀림없다!!!!!
진짜 한숨만 퍽퍽 나온다. 절대 만만하지 않은 녀석!!!
이로써 나는 죽었다.
앞으로 당분간 소문이 잠잠해 질때 까지 죽어지내야 겠군.....
“신경 쓰여?!”
“안쓰일 리가 없잖아요!”
“신경쓰이면, 진짜 나한테 꼬리치면 되잖아!”
“네?!”
“그말에 신경쓰이면 진짜 나한테 꼬리한번 치라고! 내가 넘어가 줄테니깐!”
이건 또 왠 되먹지 않은 소리인가?!!!!!!!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는 이런데 쓰는거 맞지?!!
“지금 저한테 엄청 선심쓰듯 이야기 하시는데요...전 사장님 한테 절.대. 관심없거든요?! 게다가 꼬실 생각은 저얼대!!!없구요!”
“쿡....그래?!”
뭐냐?! 시종일관 저 가소롭다는 표정과 말투는?! 이젠 아예 책상위에 깍지낀 손을 올려놓은채 나를 관심있는 표정으로 바라보고있었다. 그런 느끼한 눈빛은 나에게 통하지 않는다고요!!!!
“내가 말을 말아야지...말을...”
“그래! 하지마....”
진짜 정내미가 뚝! 뚝! 떨어지는 성격나쁜 고냥이 녀석같으니라고!!!!
씩씩 대면서 내가 사장실을 나오자, 바로 시베리아 언니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시베리아 언니는 나를 표독한(그 눈빛을 보고 표독이란 단어가 바로 떠올랐다.) 암튼 그런 눈빛으로 지긋히 하늘 노려보고 있었고, 나오는건 한숨이요, 답답한건 가슴이라....
앞으로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할지 앞길이 까마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