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 정말 엉뚱합니다. 지금 나이는 5살이지만 이제 만 3세입니다. 2000년 12월 30일이 제 딸 수빈이의 생일입니다. 두돌될때까지 할머니가 키워주셨지요. 맞벌이하느라 밤에만 데리고 자고 아침에 시댁에 맡기고 퇴근해서 시댁에서 저녁먹고 울 집으로 데려오는....... 수빈이 두돌때 둘째가 태어나서 지난해부터 수빈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지요. 울 수빈이 어린이집에서 골목대장과 다름없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선동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리면 울 수빈이 화장실 들여다보며.. 딸 : 엄마 뭐해? 나 : 어.. 엄마 아퍼... 딸 : 어디가 아퍼? 나 : 어... 많이 아퍼서 피가 나.......그래서 기저귀(?) 차야해... 몇번을 수빈이가 저의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얼마전 제가 마술에 걸렸을때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적어온 메모수첩을 보고 뜨악했습니다. "어머.. 어머님.. 오늘 차타려고 아이들 줄서 있는데 뜬금없이 수빈이가 '얘들아 우리엄마 기저귀 차고 있다?' 이러니 한아이가 ' 그게 뭔데?' ' 어... 떼었다 붙였다 하는거야...'.......그러더라구요... 수빈이 정말 엉뚱하죠?" 이게 웬 망신이냐구요... 집에서 화장실볼일볼때 이제 문 잠그고 볼일 봐야겠습니다. 근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한글선생님한테도 떠벌리고(?), 제 친구들,,, 심지어 친구의 남편 한테까지도 얘기를 한다는것이지요... 그냥 다들 성인들인지라 웃고 지나갔던 일인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듣고 있는데 그렇게 자랑삼아 얘기했다고 생각하니 정말루 황당하네요.. 이제는 신랑과 제가 얘기하다가 조금이라도 언성을 높이면 "제발 소리좀 치지마... 시끄러워서 텔레비 젼 소리가 안들리잖어~~~" 하면서 소리를 냅다 지릅니다. 암튼 수빈이가 말을 잘하고 이해를 참 잘 하는 편입니다. 엄살도 엄청 심하구요... 오늘 새벽........1시쯤.... 계속 칭얼거리며 잠도 설치고 또 저희가 자고 있는 침대에기어올라와서는 제 옆에 살며시 눕더라구요. 간혹 이녀석이 침대에 자고 싶어서 올라와서 자는경우가 있기에 그런줄 알았지요. 계속 이리뒤척, 저리뒤척...녀석때문에 선잠자면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벌떡 일어나 시계를 보니 1시 50분....다시 바닥에 눕히고 재우고 전 다시 침대서 잤지요. 녀석... 눈은 감은채 계속 뒤척이는거에요.... 혹시 또 열나나 싶어서(지난번에 열감기 앓았거든요) 이마도 만지고 목도 만졌지만 다행히 열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냥 잤지요. 새벽 3시..... 얼핏 잠들었나 싶었는데 또 뒤척..칭얼.... 악..... 아무리 딸이지만 이렇게 잠못자게 하니까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 아프냐구.... 귀가 아프다구... 어? 중이염인가? 싶어서 귀를 만지니 아프다고 귓속이 아프다고...... 그냥 아침에 병원가보려고 달래서 재우려고 하니 이녀석이 잠을 안자네여. 울 수빈이 함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릅니다. 애기때부터 잠 한번은 끝내주게잤지요... 거실로 나와서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히고 나 : 수빈아 병원갈까? 딸 : (고개를 끄덕끄덕...) 나 : 많이 아퍼? 딸 : 어... 나 : 진짜아퍼? 꾀병아니지? 의사선생님이 주사놓을텐데 그래도 아퍼? 딸 : 아니 안아퍼. ........ 아퍼..... 정말..... 녀석이 꾀병인지 진짜루 아픈지.... 예전엔 중이염 걸리면 귓속에서 액체가 나왔었는데 오늘은 그런것도 없고 깨끗했거든요. 그래도 데리고 새벽 3시에 응급실로 갔지요. 오늘따라 응급실에암두 없네요. 너도 조용해서 이상하다할 정도로...... 간호사 하나가 지키고 있길래 귀좀 봐달라고 해쪼 먼저 원무과에 접수하고 오라네요. 딸 델코 가려니 그제서야 수빈이 "엄마 나 안아퍼...." 뭡니까 이게.... 수빈이가 겁먹고서 안아프다고 할지도 몰라서접수하기 전에 먼저의사한테 봐달라고 했죠...... 의사가 귀를 잡아당기며 "아가야 아프니?" 안아프대요.... 중이염은 귀를 조금만 잡아당겨도 아프다고 하네요... 귓속을 살피더니 아무런 증상 없다고... 단지 귀청이 많이 벽에 붙어있다고....... 그냥 그렇게 있다가 집에오니 3시 30분.... 녀석.. 슬그머니 방에 들어가 눕더군요....... 저도 자려고 하는데 또 아프다고........ 귀가 아프다고........ 이마를 만져보니 미열이 있네여. 그래서 해열제 먹이고 지난번 먹다남은 감기약 먹이고 재웠더니 아주 잘 잤습니다. 오늘 8시 30분에 일어났거든요. 7시면 일어나는 녀석이.... 그동안 울 신랑과 울 아들.... 세상모르게 잠들고 있었네요... 아침엔 말짱한 모습으로 어린이집 갔답니다. 졸지에 응급실 구경하고 왔네요. 그래도 전 응급실가서 교통사고 환자나 뭐 그런 환자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암두 없으니까 쫌 실망(?)좀 했지요.... 오늘 어린이집 가서는 또 무슨말을 하려는지..... 오후에 선생님께서 메모수첩에 어떻게 적어서 보내주실지 참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수빈이네 어린이집이 새로 건물을 지어서 이사했는데 이사한건물에 달팽이가 있다고 해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막 웃으시더군요... 유리에 썬팅을 했는데 달팽이 모양으로 썬팅을 했다고요... 그걸보고서 어린이집에 달팽이 있다고 했나봅니다. 암튼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도 따라갈수가 없네요. 지금 막 친구가 전화했습니다. 삼겹살 먹으러 오라구요..... 전 거길로 가서 점심해결합니다. 꼬랑쥐; 9월 22일날 충주에서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습니다. 방청권 배부를 어제 했거든요. 제가 어제 줄을 서서 받아왔다는거 아닙니까... 엄청 대단한 줄이었지요.... 한번 더 줄을 서서 두번 받았지욬ㅋㅋㅋㅋ 근데요 제 뒤뒤에서 방청권이 동나고 말았네요.... 참 운좋았죠? 9월 26일날 개콘 방송되는거 충주에서 찍은거랍니당....
새벽에 응급실 구경 다녀온 울 딸과 나....
울 딸 정말 엉뚱합니다.
지금 나이는 5살이지만 이제 만 3세입니다. 2000년 12월 30일이 제 딸 수빈이의 생일입니다.
두돌될때까지 할머니가 키워주셨지요.
맞벌이하느라 밤에만 데리고 자고 아침에 시댁에 맡기고 퇴근해서 시댁에서 저녁먹고 울 집으로
데려오는.......
수빈이 두돌때 둘째가 태어나서 지난해부터 수빈이를 어린이집에 보냈지요.
울 수빈이 어린이집에서 골목대장과 다름없습니다. 아이들을 많이 선동한다고 하더군요.
제가 한달에 한번 마술에 걸리면 울 수빈이 화장실 들여다보며..
딸 : 엄마 뭐해?
나 : 어.. 엄마 아퍼...
딸 : 어디가 아퍼?
나 : 어... 많이 아퍼서 피가 나.......그래서 기저귀(?) 차야해...
몇번을 수빈이가 저의 그런 모습을 봤습니다.
얼마전 제가 마술에 걸렸을때입니다.
어린이집에서 적어온 메모수첩을 보고 뜨악했습니다.
"어머.. 어머님.. 오늘 차타려고 아이들 줄서 있는데 뜬금없이 수빈이가 '얘들아 우리엄마 기저귀 차고
있다?' 이러니 한아이가 ' 그게 뭔데?' ' 어... 떼었다 붙였다 하는거야...'.......그러더라구요...
수빈이 정말 엉뚱하죠?"
이게 웬 망신이냐구요... 집에서 화장실볼일볼때 이제 문 잠그고 볼일 봐야겠습니다.
근데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한글선생님한테도 떠벌리고(?), 제 친구들,,, 심지어 친구의 남편
한테까지도 얘기를 한다는것이지요... 그냥 다들 성인들인지라 웃고 지나갔던 일인데 어린이집에서
선생님과 아이들이 모두 듣고 있는데 그렇게 자랑삼아 얘기했다고 생각하니 정말루 황당하네요..
이제는 신랑과 제가 얘기하다가 조금이라도 언성을 높이면 "제발 소리좀 치지마... 시끄러워서 텔레비
젼 소리가 안들리잖어~~~" 하면서 소리를 냅다 지릅니다.
암튼 수빈이가 말을 잘하고 이해를 참 잘 하는 편입니다. 엄살도 엄청 심하구요...
오늘 새벽........1시쯤....
계속 칭얼거리며 잠도 설치고 또 저희가 자고 있는 침대에기어올라와서는 제 옆에 살며시
눕더라구요. 간혹 이녀석이 침대에 자고 싶어서 올라와서 자는경우가 있기에 그런줄 알았지요.
계속 이리뒤척, 저리뒤척...녀석때문에 선잠자면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벌떡 일어나 시계를
보니 1시 50분....다시 바닥에 눕히고 재우고 전 다시 침대서 잤지요.
녀석... 눈은 감은채 계속 뒤척이는거에요.... 혹시 또 열나나 싶어서(지난번에 열감기 앓았거든요)
이마도 만지고 목도 만졌지만 다행히 열은 없더라구요. 그래서 또 그냥 잤지요.
새벽 3시..... 얼핏 잠들었나 싶었는데 또 뒤척..칭얼....
악..... 아무리 딸이지만 이렇게 잠못자게 하니까 정말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어디 아프냐구.... 귀가 아프다구... 어? 중이염인가? 싶어서 귀를 만지니 아프다고 귓속이
아프다고...... 그냥 아침에 병원가보려고 달래서 재우려고 하니 이녀석이 잠을 안자네여.
울 수빈이 함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릅니다. 애기때부터 잠 한번은 끝내주게잤지요...
거실로 나와서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히고
나 : 수빈아 병원갈까?
딸 : (고개를 끄덕끄덕...)
나 : 많이 아퍼?
딸 : 어...
나 : 진짜아퍼? 꾀병아니지? 의사선생님이 주사놓을텐데 그래도 아퍼?
딸 : 아니 안아퍼. ........ 아퍼.....
정말..... 녀석이 꾀병인지 진짜루 아픈지.... 예전엔 중이염 걸리면 귓속에서 액체가 나왔었는데
오늘은 그런것도 없고 깨끗했거든요.
그래도 데리고 새벽 3시에 응급실로 갔지요. 오늘따라 응급실에암두 없네요. 너도 조용해서
이상하다할 정도로...... 간호사 하나가 지키고 있길래 귀좀 봐달라고 해쪼
먼저 원무과에 접수하고 오라네요. 딸 델코 가려니 그제서야 수빈이 "엄마 나 안아퍼...."
뭡니까 이게.... 수빈이가 겁먹고서 안아프다고 할지도 몰라서접수하기 전에 먼저의사한테 봐달라고
했죠...... 의사가 귀를 잡아당기며 "아가야 아프니?" 안아프대요....
중이염은 귀를 조금만 잡아당겨도 아프다고 하네요...
귓속을 살피더니 아무런 증상 없다고... 단지 귀청이 많이 벽에 붙어있다고.......
그냥 그렇게 있다가 집에오니 3시 30분....
녀석.. 슬그머니 방에 들어가 눕더군요.......
저도 자려고 하는데 또 아프다고........ 귀가 아프다고........
이마를 만져보니 미열이 있네여. 그래서 해열제 먹이고 지난번 먹다남은 감기약 먹이고 재웠더니
아주 잘 잤습니다.
오늘 8시 30분에 일어났거든요.
7시면 일어나는 녀석이....
그동안 울 신랑과 울 아들.... 세상모르게 잠들고 있었네요...
아침엔 말짱한 모습으로 어린이집 갔답니다.
졸지에 응급실 구경하고 왔네요. 그래도 전 응급실가서 교통사고 환자나 뭐 그런 환자들이 많을줄
알았는데 암두 없으니까 쫌 실망(?)좀 했지요....
오늘 어린이집 가서는 또 무슨말을 하려는지.....
오후에 선생님께서 메모수첩에 어떻게 적어서 보내주실지 참 기대가 되네요.
이번에 수빈이네 어린이집이 새로 건물을 지어서 이사했는데 이사한건물에 달팽이가 있다고 해서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막 웃으시더군요...
유리에 썬팅을 했는데 달팽이 모양으로 썬팅을 했다고요... 그걸보고서 어린이집에 달팽이 있다고
했나봅니다.
암튼 아이들의 생각은 어른들도 따라갈수가 없네요.
지금 막 친구가 전화했습니다. 삼겹살 먹으러 오라구요..... 전 거길로 가서 점심해결합니다.
꼬랑쥐;
9월 22일날 충주에서 개그콘서트 녹화가 있습니다.
방청권 배부를 어제 했거든요. 제가 어제 줄을 서서 받아왔다는거 아닙니까...
엄청 대단한 줄이었지요.... 한번 더 줄을 서서 두번 받았지욬ㅋㅋㅋㅋ
근데요 제 뒤뒤에서 방청권이 동나고 말았네요.... 참 운좋았죠?
9월 26일날 개콘 방송되는거 충주에서 찍은거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