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왜 이렇게 짜증만 날까요..

짜증쟁이ㅜㅜ2004.09.15
조회977

[이건 아버지 아이딥니다^^; 전 여자구요`]

 

요즘 왜 이렇게 짜증만 날까요...ㅜㅜ

다른 사람하고 통화할땐 이렇지 않습니다.

 

단! 남친하고 전화통화할때만 짜증내고, 그러다가 싸우고...안 좋게 끊고나면 또 후회하고..

 

전화 오기전에는 오늘은 절대 짜증 안내고 잘 통화해야지! 하고 맘을 굳게 먹습니다.

 

그러다가 전화가 늦어진다던가, 전화해서 금방 끊어야되는 상황이 오면 또 저런 맘은 언제 먹었냔 식으로 짜증을 내버리죠..;

 

그럴수도 있는데 말이죠..

 

공부하다보면 늦을수도 있고, 전화를 깜박하고 안할수도 있고, 그런데...

 

끊고나면 다 이해되는게 왜 전화할때는 안될까여?

 

진짜진짜 죽겠습니다..

 

완전 이해1%도 없는 여자친구에 짜증쟁이가 되버렸으니까요..ㅜㅜ

 

도대체 어떻게 풀어나가야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생각을 쭉 해봤는데요......

저희가 자주 만나는 사이가 아니거든요..

지금 남친이 대학 4학년이라서 곧 취업을 해야되기에..준비중입니다.

그래서 만남도 줄이고 힘들어도 참으라고 하더군요..

전 만나고싶은데 못 만나서 그래서 짜증을 내는걸까요?

 

그리고 정말 울고싶은건..

취업준비하기에 저는 잘 못만난다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아직 발등에 떨어진 불이 아니라서 쫌 쉬엄쉬엄하는것 같아요..

학교마치면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데..

친구들이 술한잔하자던가 겜방가자고하면 잘 가더군요..

거절하는걸 못 봤어..당췌!!!

 

더 미운건 제가 아침에 오늘 볼까..? 이랬는데 오늘은..머 수업이 많고, 어쩌고 ..이렇게하다가..

마지못해 승락하는식으로 그래, 보자...일케 하더군요..

그래서 전 싫다고했죠..담에보자고..

그러니까 낼름..담에 봐~ 일케 했던 남친이...

저녁에 전화하니까 전화를 안 받더구요..-_-^

제가 3-4통했나? 안 받길래 포기했습니다.

11시 훌쩍 넘은 시간에 전화오더니,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있답니다.....

참나..그래서 대판 싸웠습니다..

 

이게 권태긴가요?

권태기면 남친이 시러야되는거 아닙니까?

전 아직 좋아요..

매일매일보고싶고, 전화도 하고싶고 그런데..

도대체 짜증은 왜 나는 걸까요...ㅜㅜ

에잇..이놈의 성격...

아직 화해못했는데..

어케해야될지 몰겠네요...

혹시 저 같은 경험 있으신분..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