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통통이2004.09.16
조회1,062

참내 날씨가 우예 이리 변덕스러운지,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하늘이 어둡게 비를 쏟아붓더니

지금은 또 언제 비가 왔냐는 식으로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시침 뚝~~누가? 하늘이...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울 어무이

둘째형님 장기 출장이라(2주간)

아주버님과 애둘 건사하러 둘째형님네 가시면서

울탱구리 졸지에 점심 쫄쫄 굶게

생겼어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직장이 시댁근처라

점심은 늘 어머니가 해서 먹여주셨거든요..

사먹는것도 하루이틀이고

또 혼자 사먹는것도 열적을것 같아서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어제는

신랑출근할때 도시락을 쌌쓰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미리 끓여놓은 곰국 냄비에담고

동그랑땡 튀긴것,,,

싱싱한 생새우 양념간장에 무치고

케찹,,소금,,,파쫑쫑썬것 호일에 각기 싸서

도시락싸 들려보냈더니(밥이랑 김치등은 시댁에 있으니까)

오후쯤 문자 띵~~~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마눌이 도시락을 정성껏 싸줘서 잘 먹었네..

이따 피자 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사갈까?"

췌 생전 뭐 사오라 이야기 하기전엔

절대 사오지 않는 탱구리가 웬일....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근데요

시친결 식구들 한음식 하니까...

점심반찬으로 적당한거 있음 좀 알려주세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내일하고 그리고 다음 한주 도시락 싸줘야 하거든요...

복잡한 요리말고

간단하게 맛나게 묵을수 있는걸로...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어무이가 매일 탱구리 점심 묵여 주는거

새삼 너무 감사하단 생각드네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당신 아들이니까 차려줄수도 있겠다 싶지만

그래도 이제는 결혼해서 며누리꺼(?) 되었는데...

이래서 사람은 가끔 겪어봐야 귀하고 소중한걸 안다니까....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점심반찬 어려운거 말고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기 벅차지 않은걸로

알려주세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그라문 안잡아 묵지....썰렁~~~~~)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피자 우예 되었냐구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째 울 탱구리가 먼저 피자 사온다 야그하더라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갔더니 쥔댁이 자리를 비워서 피자가 안된다 그러더래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된장...물건너간 피자..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

그래서 울탱구리가 저녁에 맛있는 만두국 사주데요...미운놈(?)  떡하나 더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