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한 소개로 2달 넘게 만나왔지요. 처음엔 그 사람 주변인들을 제게 소개시켜주더군요. 저를 매우 많이 아끼는 듯 했습니다. 2주전 토요일에도 같이 영화보고, 저녁도 먹었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소식이 없는 거에요. 또 보냈지요. 워낙 바쁜 사람이라 평일에는 거의 연락을 못하고 지냈어요. 그래서인지, 주말 만큼은 나에게 잘하길 내심 기대했어요. 어쨌거나, 그날 밤 전화통화를 하면서, 저의 섭섭한 속마음을 얘기했어요. 저보고, 자기에 대한 기대를 낮추라고 하더군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보고 성급하다고 해요. (성급하다니.. 만난지 세번째 되는 날, 그 사람 선배에게 저를 인사시켰습니다. 회사 동료, 친형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흥분하며 약간 화를 냈지요. 그 사람 왈, 저보고 무섭대요... 기대를 낮추라고 말하기 보단, 좀 더 잘 해 줄 수 없냐고...이렇게 말했죠. 사실, 제가 바라는 건, 정말, 다른 연인들이 하는 알콩달콩한 그런 모습들이었지요. 만난지 얼마 안되는 연인들은 일분 일초가 멀다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 받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의 직업특성상 한시라도 틈을 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제가 이해하는 척했어요. 그러나, 주말만큼이라도..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표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 깟 연락안오는 것이 그리 대수도 아니지요. 전 그저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마음뿐이었는데.. 결국, 매일 자기 전에만큼이라도 서로 연락하자라고 약속받아냈습니다. 그 다음날, 일요일, 모처럼 연락이 잘 오더라구요. 전화도, 문자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잘자라는 문자를 받고, 이메일을 혹시나 확인했는데. 10일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메일 작성한 시간을 보니, 마지막 문자를 보내기 훨씬 이전에 쓰여진 거구요. 그래서, 한 5일을 버텼습니다. 친구들도 끝까지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어떤 친구들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일 채우면 안된다고.. 사랑엔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며, 그 사람이 10일 시간을 갖자고 해서, 그대로 하면 안된다고 먼저, 어쩜 제 연락을 기다릴 지도 모른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6일째되는 날 같이 밥먹자고 문자를 보냈지요. 반응이 없더라구요.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용기내어 아무렇지 않은듯이 나름대로 애교썩인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반응이 없었지요.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보라고, 문자는 확인 못할 수 있다고 집에 있으면... 우리도 문자 잘 확인안하고 tv보고 있을 수 있다고.. 그래서, 전화도 여러번 해봤지요. 결국... 마음만 무너졌습니다. 그날 비 무지 왔어요. 그리고, 쿨하게 싫으면 싫다 말해달라고 지난 월요일 ,1주일째 되는 날 한 줄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역시, 반응이 없었어요. 이제 10일 꽉 채웠습니다. 목요일이 바로 10째 되는 날인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은 아무 말도 없는 걸까요? "우린 인연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말해 줄 수 있는 거잖아요. 둘 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지금껏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뻡한 나이인데... 그 사람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제가 바라는 건 어쩜, 그 사람이 다시 제게 연락하는 것보다 시원하게 이런 어정쩡한 관계를 끝내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 내년이면 서른이고, 자기 의사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는데... 왜 꾸물데고, 회피하는 걸까요? 저는 자동적으로 out된 건 가요?
이 사람 잡고 싶은데..
잡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한 소개로 2달 넘게 만나왔지요.
처음엔 그 사람 주변인들을 제게 소개시켜주더군요.
저를 매우 많이 아끼는 듯 했습니다.
2주전 토요일에도 같이 영화보고, 저녁도 먹었지요.
그런데, 집에 와서,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보냈는데, 소식이 없는 거에요. 또 보냈지요.
워낙 바쁜 사람이라 평일에는 거의 연락을 못하고 지냈어요.
그래서인지, 주말 만큼은 나에게 잘하길 내심 기대했어요.
어쨌거나, 그날 밤 전화통화를 하면서, 저의 섭섭한 속마음을 얘기했어요.
저보고, 자기에 대한 기대를 낮추라고 하더군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저보고 성급하다고 해요.
(성급하다니.. 만난지 세번째 되는 날, 그 사람 선배에게 저를 인사시켰습니다.
회사 동료, 친형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흥분하며 약간 화를 냈지요.
그 사람 왈, 저보고 무섭대요...
기대를 낮추라고 말하기 보단, 좀 더 잘 해 줄 수 없냐고...이렇게 말했죠.
사실, 제가 바라는 건, 정말, 다른 연인들이 하는 알콩달콩한 그런 모습들이었지요.
만난지 얼마 안되는 연인들은 일분 일초가 멀다하고 계속 연락을 주고 받잖아요.
그런데, 이 사람의 직업특성상 한시라도 틈을 낼 수 없는 상황인지라
제가 이해하는 척했어요. 그러나, 주말만큼이라도.. 하는 아쉬움이 너무 컸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표현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그 깟 연락안오는 것이
그리 대수도 아니지요. 전 그저 그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고픈 마음뿐이었는데..
결국, 매일 자기 전에만큼이라도 서로 연락하자라고 약속받아냈습니다.
그 다음날, 일요일, 모처럼 연락이 잘 오더라구요. 전화도, 문자도...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잘자라는 문자를 받고, 이메일을 혹시나 확인했는데.
10일간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메일 작성한 시간을 보니, 마지막 문자를 보내기 훨씬 이전에 쓰여진 거구요.
그래서, 한 5일을 버텼습니다. 친구들도 끝까지 먼저 연락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또 어떤 친구들은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10일 채우면 안된다고..
사랑엔 자존심이 뭐가 필요하며, 그 사람이 10일 시간을 갖자고 해서, 그대로 하면 안된다고
먼저, 어쩜 제 연락을 기다릴 지도 모른다고 해서,
용기를 내어 6일째되는 날 같이 밥먹자고 문자를 보냈지요. 반응이 없더라구요.
시간이 좀 흐른 뒤에 용기내어 아무렇지 않은듯이
나름대로 애교썩인 문자를 보냈습니다.
또 반응이 없었지요.
나중엔 오기가 생기더라구요.
친구들이 전화를 걸어보라고, 문자는 확인 못할 수 있다고
집에 있으면... 우리도 문자 잘 확인안하고 tv보고 있을 수 있다고..
그래서, 전화도 여러번 해봤지요.
결국... 마음만 무너졌습니다. 그날 비 무지 왔어요.
그리고, 쿨하게 싫으면 싫다 말해달라고 지난 월요일 ,1주일째 되는 날 한 줄의 문자를 보냈습니다.
역시, 반응이 없었어요.
이제 10일 꽉 채웠습니다. 목요일이 바로 10째 되는 날인데...
이 악물고 버텼습니다.
그런데, 왜 이 사람은 아무 말도 없는 걸까요?
"우린 인연이 아닌가보다."
이렇게 말해 줄 수 있는 거잖아요.
둘 다 어린나이도 아니고, 지금껏 살면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을 뻡한 나이인데...
그 사람의 진심은 무엇일까요...
제가 바라는 건 어쩜, 그 사람이 다시 제게 연락하는 것보다
시원하게 이런 어정쩡한 관계를 끝내고 싶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사람 내년이면 서른이고, 자기 의사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되는데... 왜 꾸물데고, 회피하는 걸까요?
저는 자동적으로 out된 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