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형은이 10일 향년 26세의 일기로 팬들 곁을 떠나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김형은은 지난해 12월16일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를 타고가던 중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해 10일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형은의 투병일지를 정리해봤다.12월16일 '사고'김형은은 지난해 12월16일 SBS '웃찾사'의 '미녀삼총사'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용평 스키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용평 리조트에서 스키철을 맞아 진행된 wbs 원음방송 '황마담 의 엔돌핀 충전' 공개방송에 참석하기위해 용평으로 향하던 차였다.하지만 이날 오후들어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김형은이 탄 차는 오후 6시30분께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속사나들목 부근을 지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김형은은 목뼈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정경희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또 심진화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코디와 매니저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12월17일 '후송 및 치료'이날 사고로 이들은 인근 강릉의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김형은은 의식을 잃은 중상을 입어 다음날인 17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이날 김형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형은이 현재 많이 위험한 상황이다. 의식을 잃고 있어 지금 상태에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김형은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하지만 다음날인 18일 목뼈 탈골로 인해 김형은의 전신마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인 개그 스테이션의 홍인택 대표는 "좋지않은 상황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전신마비는 여러가지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이다.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왔다.이날 병원측 관계자 역시 "아직 판정을 내릴 단계가 아니라"면서 "일주일 정도 더 두고 봐야한다"고 전했다.12월18일 '회복'김형은은 처음 응급실에 실려왔을 16일에는 무의식 상태였지만 이틀 뒤인 18일에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8일 "처음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는 무의식 상태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어 말은 하지 못하지만, 눈을 깜빡거리며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하지만 그는 "요추가 아니라 경추를 다친 것이라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도 "대신 재활하면 회복의 여지도 크다고 한다"면서 한줄기 희망을 놓지 않았다.12월26일 '대수술'김형은은 26일 7시간에 걸친 대수술에 들어갔다. 이날 김형은은 낮 12시부터 뒤로 밀려나 있는 3번 목뼈 중추를 제자리로 원상 복귀시키는 수술을 받았다.이날 김형은의 한 측근은 "중추가 밀려나면서 신경을 심하게 손상시켜서 신경 자체는 원상복귀될 수 없으나 일단 뼈를 제자리에 놓은 수술을 하기로 한다"고 전했다.쾌유기원 및 1월10일 팬들과의 '이별'김형은의 팬들은 12월17일 김형은의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미니홈피에 쾌차하기를 바라는 수백건의 글을 올리며 김형은의 쾌유를 기원했다.또 '웃찾사'의 맏형인 강성범 역시 22일 '웃찾사' 2006 코미디대상 녹화중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형님뉴스' 코너 막바지에 김형은의 안녕을 기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강성범은 "연말연시 사고가 많은 가운데 김형은 양도 대형 사고를 당해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라며 "사람이 낫고 안 낫는 것은 자기 의지가 중요하다. 빨리 일어나서 이 무대에 같이 서자"고 쾌유의 메시지를 전했다.정선희 역시 23일 KBS 연예대상 무대에서 쇼오락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김형은 양이 너무 많이 아프다"면서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을 김형은 양에게 바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하지만 이같은 수많은 팬들과 동료 개그맨들의 응원과 기도에도 김형은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10일 향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팬들의 곁을 떠나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다.
故 김형은 병상일지
김형은은 지난해 12월16일 강원도 용평 스키장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를 타고가던 중 빙판길 교통사고를 당해 10일 세상을 떠나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김형은의 투병일지를 정리해봤다.
12월16일 '사고'
김형은은 지난해 12월16일 SBS '웃찾사'의 '미녀삼총사' 장경희 심진화와 함께 용평 스키장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승합차를 타고 가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8시30분부터 용평 리조트에서 스키철을 맞아 진행된 wbs 원음방송 '황마담 의 엔돌핀 충전' 공개방송에 참석하기위해 용평으로 향하던 차였다.
하지만 이날 오후들어 전국적으로 폭설이 내리면서 김형은이 탄 차는 오후 6시30분께 강원도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속사나들목 부근을 지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형은은 목뼈가 탈골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정경희는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또 심진화는 상대적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으며, 코디와 매니저 등 총 8명이 부상을 입었다.
12월17일 '후송 및 치료'
이날 사고로 이들은 인근 강릉의 아산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김형은은 의식을 잃은 중상을 입어 다음날인 17일, 서울 아산병원 중환자실로 후송됐다.
이날 김형은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형은이 현재 많이 위험한 상황이다. 의식을 잃고 있어 지금 상태에서는 조금 더 지켜봐야하겠지만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김형은의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하지만 다음날인 18일 목뼈 탈골로 인해 김형은의 전신마비 가능성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인 개그 스테이션의 홍인택 대표는 "좋지않은 상황임에는 틀림없다"면서도 "전신마비는 여러가지 가능성 중의 하나일 뿐이다. 좀 더 지켜봐야한다"고 유보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이날 병원측 관계자 역시 "아직 판정을 내릴 단계가 아니라"면서 "일주일 정도 더 두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12월18일 '회복'
김형은은 처음 응급실에 실려왔을 16일에는 무의식 상태였지만 이틀 뒤인 18일에는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18일 "처음 응급실에 실려왔을 때는 무의식 상태였지만 지금은 사람들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산소호흡기를 끼고 있어 말은 하지 못하지만, 눈을 깜빡거리며 대답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요추가 아니라 경추를 다친 것이라 생명이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며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면서도 "대신 재활하면 회복의 여지도 크다고 한다"면서 한줄기 희망을 놓지 않았다.
12월26일 '대수술'
김형은은 26일 7시간에 걸친 대수술에 들어갔다. 이날 김형은은 낮 12시부터 뒤로 밀려나 있는 3번 목뼈 중추를 제자리로 원상 복귀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이날 김형은의 한 측근은 "중추가 밀려나면서 신경을 심하게 손상시켜서 신경 자체는 원상복귀될 수 없으나 일단 뼈를 제자리에 놓은 수술을 하기로 한다"고 전했다.
쾌유기원 및 1월10일 팬들과의 '이별'
김형은의 팬들은 12월17일 김형은의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미니홈피에 쾌차하기를 바라는 수백건의 글을 올리며 김형은의 쾌유를 기원했다.
또 '웃찾사'의 맏형인 강성범 역시 22일 '웃찾사' 2006 코미디대상 녹화중 자신이 출연하고 있는 '형님뉴스' 코너 막바지에 김형은의 안녕을 기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었다.
강성범은 "연말연시 사고가 많은 가운데 김형은 양도 대형 사고를 당해 상태가 심각하다고 합니다"라며 "사람이 낫고 안 낫는 것은 자기 의지가 중요하다. 빨리 일어나서 이 무대에 같이 서자"고 쾌유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선희 역시 23일 KBS 연예대상 무대에서 쇼오락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뒤 "김형은 양이 너무 많이 아프다"면서 "빨리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을 김형은 양에게 바치겠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같은 수많은 팬들과 동료 개그맨들의 응원과 기도에도 김형은은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10일 향년 26세의 젊은 나이로 팬들의 곁을 떠나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