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다들 우산 꼭 챙기세요. 저번에 남긴글에 어느분이셨지? 만연체라고 해 주신분..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리,,, (챙피.. 쓰다보면 늘겠죠? ) 그런데 제 글도 기다려 주신 분들도 계시고 이쁜 사랑 하신다고 하신분도 계시고 그런 말들에 힘입어 오늘도 글쓰러 왔어요. 어제.. 퇴근하고 어김없이 오빠를 만나러 갔드랬죠.. 우리의 항상 약속장소는 상암동.. 오빠가 배고프다고 저녁 같이 먹자고 일찍 오라고 해서 불이 나게 갔는데 어제도 제가 좀 늦었더랬죠... 오빠 차 옆에 저의 붕붕카를 주차 하고 오빠 차로 올라탔죠 저흰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설렁탕과 갈비탕을 배 불리 먹고는 상암동 cgv 영화를 보았죠.. 어제 본 영화 제목은 성룡 나오는건데.. 아.. “80일간의 세계일주” 근데 저는 원래 “슈퍼스타 감사용“ 이거 보고 싶었는데.. 오빠가 “성룡 나오는 영화 괜찮데 함 봐보자.. 감사용은 아직 잼있다는 말이 없어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성룡 나오는 영화를 보았죠.. 그래도 전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는데 울 오빠 영화 보구 나오면서 “아~ 유치해~” 이러더라구요.. 에효~ 아무튼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는 동대문을 갔죠.. 오빠가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저흰 동대문을 자주 간답니다. 뭐 그 전날 물건을 하러 동대문을 갔는데.. 제가 오빠한테 괜시리 짜증 부리느라 시간도 많이 지체되서 옷은 보지도 못하고 할것만 딱 하고 바로 집으로 왔더랬죠.. 전날 그렇게 못되게 굴어서 미안한 마음에 어젠 제가 먼저 동대문을 가자고 그랬죠.. (솔직히 이번주는 거의 하루에 평균 3시간 정도 밖에 못자서 너무 피곤했지만 오빠 일에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가자고 했더랬죠..) 가을도 되고 새로 나온 옷들이 있나 시장조사 가볼겸.. 영화가 끝난 시간이 12시가 좀 넘어가고 있었죠.. 시장에 갈 동안 오빠는 피곤하니까 차에서 좀 자라고 했죠.. (저는 토욜도 회사를 출근하기에...) 오빠도 피곤한데도 운전하는데 옆에 있는 제가 자면 오빠도 졸릴까봐 그냥 괜찮다고 했죠...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드렀나 봅니다.. 에효.. 워낙에 피곤했던지라.. 동대문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빠가 곤히 자는 저를 깨우기 미안했는지 한 20분 정도 더 자라고 냅뒀더랬죠.. 시간이 좀 많이 늦자 저를 깨우더라구요.. 그런데 울 오빠 저를 깨우는 방법이 좀 톡특합니다. 아니지 유치하다고 해야하나.. 일단 얇은 휴지 한장을 가늘게 돌돌 말라서 삐쭉하게 만든답니다. 그러고는 그걸로 잠자는 저한테 귀와 얼굴에 간지럼 태운답니다... (다들 한번 잠자는 사람 깨울때 써보세요.. 당하는 사람은 좀 짜증나지만. 하는 사람은 재밌습니다. 저는 예전에 오빠한테 똑같이 해봤거든요,,) 간지러워서 참다 못해 짜증을 부리면서 일어났죠.. 알았다고 그만 하라고 하면서 오빠 손에 있는 그 돌돌 말린 휴지를 뺏어서 창밖으로 던져 버렸죠.. (저도 참 성질 못됬죠?.. 그런데 자는 사람 깨우면 좀 짜증 나잖아요.. 그것도 곤히 잤는데.. ) 안떠지는 눈을 간신히 뜨면서 오빠한테 한마디 했죠.. “오빠,, 앞으로는 깨울때 그냥 흔들어서 깨워요” 그랬더니 오빠 왈 “아니 너 곤히 자는데 깨우기 좀 미안해서 그랬지.. ” 그러더라구요.. 내가 피곤한데도 동대문에 오빠 혼자가면 심심할까봐 따라온다고 한걸 알았나봅니다. 착한 우리 오빠.... 어찌됐건 저흰 그 즉시 차에서 내려 동대문을 이러저리 휘젓고 다녔더랬죠.. 뭐 그다지 이쁜 옷들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한참을 옷 보러 다니다가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어느덧 3시 더라구요.. 시간도 늦고 피곤하고 이쁜 옷도 못하고 제가 피곤해서 나중엔 옷도 잘 안보고 좀 징징 거렸더니 오빠가 좀 짜증났던 모양입니다. 오빠가 “가자!!! ”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물건은 하지 않은채 오빠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향했죠. 상암동에 세워져있는 저의 붕붕카에 다시 가는 동안 오빠는 차를 씽씽 달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에이~ 인제 시장 혼자 와야지..혼자 와야지....... ” 그러더라구요.. 저는 기분이 무지 나빳어요.. 제 생각엔 그래도 정말 피곤한데도 오빠 생각해서 쫒아 온건데.. 저렇게 말하는 오빠가 너무 미웠어요.. 미워서 말도 안하고 토라져 있었죠.. 또 오빠 왈 “ 피곤하면 좀 자라. 도착하면 깨워줄께.. ” 저는 안피곤 하다고 하곤 의자를 세우고 앉아있었죠... 화나서.... 그런데 사실은 무지무지 피곤했답니다.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기더라구요.. 억지로 참아가면서 의자를 곧곧히 세워놓고 왼쪽눈에는 힘을 주고 오른쪽은 거희 감고.. (왼쪽은 오빠가 보니까 안자는 척 할려고..) 그러다 상암동에 도착했죠... 오빠가 “비가 많이 오니까 차에 앉아 있다가 비 좀 그치면 가~ 위험하니까..”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까 그말에 그때까지 기분이 상해 있던지라.. “괜찮아요.. 피곤하니까 그냥 갈래요” 그러고는 오빠 차에서 휭 내려서 제차로 탔죠.. 그러고는 오빠 갈께요 하곤 오빠는 가던지 말던지 보지도 않고 그냥 저 혼자 먼저 집으로 향했죠.. 가는 동안 내 마음을 몰라주는 오빠가 어찌나 밉고 속상하던지.... 집에 도착해서도 잘 도착했다고 전화도 안하고 문자만 한통 휙 보내고 잠이 들었죠... (저 못됬죠? )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운전하면서 어제 일을 생각했어요.. 어젠 많이 섭섭했는데.. 그냥 좋게 생각하려구요.. 오빠가 제가 피곤한데 와줘서 미안해서 그냥 담엔 혼자 와야지 그렇게 말한거라고.. 왜 남자들은 표현 잘 못하잖아요.. 특히 우리 오빠는 표현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좋게좋게 생각 할려구요.. 제가 속 좁게 굻었으니까 먼저 전화해야겠어요.. 어머 벌써 점심 시간이네요.. 울 오빠도 점심 드시라고 전화해야겠네요.. 오늘은 제목많큼 그다지 알콩달콩 안한가? 어제는 어찌나 서운했던지.. 내가 속이 좁은건지.. 어쨌든,... 오늘 주말인데 비가 와서 조금 그렇지만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 이만 물러갑니다.
...20대와 30대의 알콩달콩 사랑 이야기... (5)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다들 우산
꼭 챙기세요. 
저번에 남긴글에 어느분이셨지?
만연체라고 해 주신분..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리,,, (챙피.. 쓰다보면 늘겠죠?
)
그런데 제 글도 기다려 주신 분들도 계시고 이쁜 사랑 하신다고 하신분도 계시고
그런 말들에 힘입어 오늘도 글쓰러 왔어요.
어제..
퇴근하고 어김없이 오빠를 만나러 갔드랬죠..
우리의 항상 약속장소는 상암동..
오빠가 배고프다고 저녁 같이 먹자고 일찍 오라고 해서 불이 나게 갔는데 어제도 제가 좀 늦었더랬죠...
오빠 차 옆에 저의 붕붕카를 주차 하고 오빠 차로 올라탔죠
저흰 저녁을 먹으러 갔답니다.
설렁탕과 갈비탕을 배 불리 먹고는 상암동 cgv 영화를 보았죠..
어제 본 영화 제목은 성룡 나오는건데..
아.. “80일간의 세계일주”
근데 저는 원래 “슈퍼스타 감사용“ 이거 보고 싶었는데..
오빠가 “성룡 나오는 영화 괜찮데 함 봐보자.. 감사용은 아직 잼있다는 말이 없어서..”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성룡 나오는 영화를 보았죠..
그래도 전 그럭저럭 재밌게 보았는데 울 오빠 영화 보구 나오면서 “아~ 유치해~”
이러더라구요..
에효~
아무튼 영화를 다 보고 나와서는 동대문을 갔죠..
오빠가 하는 일이 그렇다보니 저흰 동대문을 자주 간답니다.
뭐 그 전날 물건을 하러 동대문을 갔는데..
제가 오빠한테 괜시리 짜증 부리느라 시간도 많이 지체되서 옷은 보지도 못하고
할것만 딱 하고 바로 집으로 왔더랬죠..
전날 그렇게 못되게 굴어서 미안한 마음에 어젠 제가 먼저 동대문을 가자고 그랬죠..
(솔직히 이번주는 거의 하루에 평균 3시간 정도 밖에 못자서 너무 피곤했지만 오빠 일에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가자고 했더랬죠..)
가을도 되고 새로 나온 옷들이 있나 시장조사 가볼겸..
영화가 끝난 시간이 12시가 좀 넘어가고 있었죠..
시장에 갈 동안 오빠는 피곤하니까 차에서 좀 자라고 했죠..
(저는 토욜도 회사를 출근하기에...
)
오빠도 피곤한데도 운전하는데 옆에 있는 제가 자면 오빠도 졸릴까봐
그냥 괜찮다고 했죠...
그러다가 저도 모르게 잠이 드렀나 봅니다.. 에효..
워낙에 피곤했던지라..
동대문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빠가
곤히 자는 저를 깨우기 미안했는지 한 20분 정도 더 자라고 냅뒀더랬죠..
시간이 좀 많이 늦자 저를 깨우더라구요..
그런데 울 오빠 저를 깨우는 방법이 좀 톡특합니다.
아니지 유치하다고 해야하나..
일단 얇은
휴지 한장을 가늘게 돌돌 말라서 삐쭉하게 만든답니다.
그러고는 그걸로 잠자는 저한테 귀와 얼굴에 간지럼 태운답니다...
(다들 한번 잠자는 사람 깨울때 써보세요.. 당하는 사람은 좀 짜증나지만. 하는 사람은 재밌습니다. 저는 예전에 오빠한테 똑같이 해봤거든요,,
)
간지러워서 참다 못해 짜증을 부리면서 일어났죠..
알았다고 그만 하라고 하면서 오빠 손에 있는 그 돌돌 말린 휴지를 뺏어서 창밖으로 던져 버렸죠.. (저도 참 성질 못됬죠?.. 그런데 자는 사람 깨우면 좀 짜증 나잖아요.. 그것도 곤히 잤는데..
)
안떠지는 눈을 간신히 뜨면서 오빠한테 한마디 했죠..
“오빠,, 앞으로는 깨울때 그냥 흔들어서 깨워요” 그랬더니
오빠 왈 “아니 너 곤히 자는데 깨우기 좀 미안해서 그랬지.. ” 그러더라구요..
내가 피곤한데도 동대문에 오빠 혼자가면 심심할까봐 따라온다고 한걸 알았나봅니다.
착한 우리 오빠....
어찌됐건 저흰 그 즉시 차에서 내려 동대문을 이러저리 휘젓고 다녔더랬죠..
뭐 그다지 이쁜 옷들은 없는거 같더라구요..
한참을 옷 보러 다니다가 보니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어느덧 3시 더라구요..
시간도 늦고 피곤하고 이쁜 옷도 못하고 제가 피곤해서 나중엔 옷도 잘 안보고 좀 징징 거렸더니 오빠가 좀 짜증났던 모양입니다.
오빠가 “가자!!! ”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흰 물건은 하지 않은채 오빠 차가 있는 주차장으로 향했죠.
상암동에 세워져있는 저의 붕붕카에 다시 가는 동안 오빠는 차를 씽씽 달리더라구요..
그러면서 “에이~ 인제 시장 혼자 와야지..혼자 와야지....... ” 그러더라구요..
저는 기분이 무지 나빳어요..
제 생각엔 그래도 정말 피곤한데도 오빠 생각해서 쫒아 온건데.. 저렇게 말하는 오빠가 너무 미웠어요.. 미워서 말도 안하고 토라져 있었죠..
또 오빠 왈 “ 피곤하면 좀 자라. 도착하면 깨워줄께.. ”
저는 안피곤 하다고 하곤 의자를 세우고 앉아있었죠... 화나서....

그런데 사실은 무지무지 피곤했답니다. 저도 모르게 스르르 눈이 감기더라구요..
억지로 참아가면서 의자를 곧곧히 세워놓고 왼쪽눈에는 힘을 주고 오른쪽은 거희 감고..
(왼쪽은 오빠가 보니까 안자는 척 할려고..
)
그러다 상암동에 도착했죠...
오빠가 “비가 많이 오니까 차에 앉아 있다가 비 좀 그치면 가~ 위험하니까..”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아까 그말에 그때까지 기분이 상해 있던지라..
“괜찮아요.. 피곤하니까 그냥 갈래요” 그러고는 오빠 차에서 휭 내려서
제차로 탔죠..
그러고는 오빠 갈께요 하곤 오빠는 가던지 말던지 보지도 않고
그냥 저 혼자 먼저 집으로 향했죠..
가는 동안 내 마음을 몰라주는 오빠가 어찌나 밉고 속상하던지....
집에 도착해서도 잘 도착했다고 전화
도 안하고
문자
만 한통 휙 보내고 잠이 들었죠... (저 못됬죠? )
그리고는
오늘 아침에 운전하면서 어제 일을 생각했어요..
어젠 많이 섭섭했는데..
그냥 좋게 생각하려구요..
오빠가 제가 피곤한데 와줘서 미안해서 그냥 담엔 혼자 와야지 그렇게 말한거라고..
왜 남자들은 표현 잘 못하잖아요.. 특히 우리 오빠는 표현 잘 못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좋게좋게 생각 할려구요..
제가 속 좁게 굻었으니까 먼저 전화
해야겠어요..
어머 벌써 점심 시간이네요..
울 오빠도 점심 드시라고 전화해야겠네요..
오늘은 제목많큼 그다지 알콩달콩 안한가?
어제는 어찌나 서운했던지..
내가 속이 좁은건지..
어쨌든,...
오늘 주말인데 비가 와서 조금 그렇지만
다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전 이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