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이야기★★ (14) 고양이의 악성루머 퍼트리기 주말 내내 동창놈 때문에 잠까지 다 설쳤다. 천장을 바라보면 범익이의 얼굴이요, 땅을 바라봐도 범익이 얼굴이니...내가 뭐에 씌여도 단단히 쓰였나보다! 박찬유! 정신차려! 그는 동무라고!!! 동창녀석한테 그런 감정을 품으면 백이면 백 다시는 친구사이 못되는거 몰라서 그래?!!! 좋아!!! 오늘부터 범익이를 보지 말자!!!! 산넘어 산! 첩첩 산중! 여전히 월요일 첫 날부터 시베리아 언니는 쌀쌀 맞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고냥이죽이기님-언니.... 역이내꼬님-....... 고냥이죽이기님-그때 언니랑 사장님이랑 손한번 잡게 할려고 언니 밀라고 한건데....미안해요..... 역이내꼬님-진짜야?! 고냥이죽이기님-네...언니도 알잖아요....저 사장님 같은 타입 싫어해요..ㅠ.ㅠ)^ 역이내꼬님-알았어! 진짜 단순한 언니다. 하지만 뭐 내가 거짓말 친것도 아니지 않는가?! 언니랑 잘 엮어볼라고 한건데 고냥이 녀석이 워낙 눈치 빨라서 말이지..휴! 고냥이 녀석 하나도 힘든데 시베리아 언니가 상사보다 모시기 더 힘들다. 저 비유를 어찌 맞추누...... 얼굴은 최강희처럼 생겨서 성격 시원 시원하니 좋을 줄 알았는데....완전 속알딱지 없는 지지배다. 에휴.....어찌하리오...어찌하리오....먹고 살라면 버텨야지 어찌하리오..... 드디어 때가 왔구나...에헤라 디야!!!! 블루마운틴 하나 찐하게 타서 난 사장실로 들어갔다. 그 녀석은 여전히 오늘도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영자신문을 보고 있었다. -저거 읽을줄이나 알고 들고 보는거야?!...쳇!! 잘난척 대마왕쟁이! 라며 짙은 고동색 마호가니 책상에 블루마운틴이 담긴 하얀색 커피잔을 톡 하니 내려놓았다. “지금 속으로 내 욕했지?!” 흠칫!!! 저 녀석 혹시 독심술도 할줄 아는거 아냐?! “넌말야! 내가 누누이 말하잖아! 얼굴에 티 다난다니깐?!” 눈치빠른 고냥이 새끼! 릴렉스! 릴렉스! 혼자 또 흥분해서 저 녀석의 마수에 걸려들수는 없다! 릴렉스하게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오늘 영화나 볼까?!” “전 봤는데요?!” “내가 뭘 볼줄 알고?그리고 난 찬유씨 보고 같이 보자는 소리 안했는걸?!” 저런...저런 빌어먹을 자식! 이럴순 없다! 암 이럴수는 없는 법이다. 날 보고 말을 하지를 말던지.....혼잣말을 글케 중얼대는 사람이 세상 천지에 어디있냐?! 어??!!! 진짜 상종 못할 인간이다. 저녀석은 항상 저런 식이다. 내 기분을 한없이 다운시켜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질때까지 놀려대다가 내 보낸다. 오늘 아침도 저 녀석 때문에 기분 꽝이다! “휴!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건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스름 어둠이 깔릴 시기에 회사를 나서면 기분이 뭐랄까?! 실컷 땀 날 정도로 운동하고 나서 바람을 맞는 기분이랄까?! 그렇게 상쾌하고 좋을수가 없다. 가장 좋은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집에가서 좋은거지만! 룰루랄라 거리면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하는데 “빵빵!!!!” 요란한 경적소리다. “아씨! 어떤 개념없는 자식이!!!!” 라며 뒤를 휙 돌아보는데! 우와! 페라리닷!!! 붉은 자태여! 요염함이 좔좔 흐르는구나! 라며 경의에 찬 얼굴로 보고 있는데 어라?! 운전석에.......정신나간 고냥이 녀석,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훝어보고 있다. 표정관리 들어가야지! 암 그래야지!!!! 옆으로 획 비켜서는데 그 녀석은 그 쌔끈 애마를 끌고 내 옆으로 다가와 창문을 스르륵 열더니 90년대초 개그를 한다. “야! 타!” 미틴...지금 때가 어느땐데 야! 타냐??!!! “싫어요!” “튕기는 거야?!!”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저렇게 입밖으로 꺼내서 사람 속을 바락 바락 뒤집어 놓는, 진짜 그런 재주를 타고난 놈..... “타...남의 이목도 있고...내가 계속 이러고 있고, 찬유 너도 계속 그러고 있다가 서연씨한테라도 들키면 어떻게 하냐?!” 뭐냐?! 이 녀석 알고 있었다. 내가 서연언니, 그러니깐 시베리아 언니한테 꼼짝 못하는것도, 서연언니가 자기를 좋아하는것도 이녀석은 모두 알고 있었다. 이 녀석, 나 비서실에 취직 시켜준것도 일부러 그런거잖아!!!! 괴롭힐려고 그럼에 틀림 없다!!!! 어쨌든 지금으로썬 나에게 가장 무서운건 시베리아 언니니깐....주변을 휙휙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 한 다음에야 그녀석 차에 낼름 올라탔다. 오!!!!!! 페라리.....꿈의 차 페라리!!!!!!!!!!! 니 속안은 이렇게 생겨먹었구나!!! “그만 두리번 대...촌년 같아!” 말하는 본새하고는...쯧쯧 저런 싸가지 개만땅인 녀석은 시베리아 언니는 왜 좋아하는거야?!!! 근데 이녀석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야?!!! “지금 어디로 가는거예요?!” “영화보러!” “아까 나한테 한말 아니라면서요!” “응! 나 혼잣말 한건데 같이 갈라고!” 이런 막무가내 녀석! 성질 나쁜 고냥이 녀석! 이건 엄연한 납치다! 납치!!! 흑흑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그렇게 납치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면서도 난 이녀석한테 개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보니 어느새 위치는 영화관 앞! 이봐! 자칭 매너맨이라는 놈아! 문은 열어주고 가야지!!!!! 지혼자 띡 내려서는 차키 버튼을 눌러서 문을 딱 잠가버린다. 뭐 저딴 녀석이 있어! 그러더니 다시 돌아와 문을 열어주면서 ‘버릇이 되서 말이지’ 라고 한마디만 띡 던지며 성큼 성큼 걸어가는 저 매너없는 고냥이 녀석....내가 말을 말자! 그렇게 그 녀석과 영화관에 등장! 솔직히 감회가 새롭기는 했다. 유역선배와 내가 영화관에 온지가...올해로....만4년만인가?! 선배가 군대가기전에 즉 사귈때 와보고 한번도 안왔으니...시간이 꽤나 많이 지나긴 했다. 다리도 긴 녀석이 성큼 성큼 걸어가니깐 내 걸음은 자연히 뛰듯 걷는 걸음이 되어버렸다. 남의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녀석! “어?! 찬유야!!!!!” 허걱! 뭐냐?! 저 쌔끈 꽃 미남은???! 저녀석은...... 내 동창 놈이 아니던가?! “니 녀석은 여기 왠일이냐?!” “영화보러 왔지!” 그러고 보니 그 녀석 옆으로 왠 멀대같이 키만 큰 남성 하나가 서있었다. 난 고개만 까닥 대고는 그 놈을 바라보았다. -당분간 니 녀석을 보지 않으려 했건만....캐주얼도 이리 잘 어울리면 나보고 어찌하란 말이뇨.....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하긴...저녀석....친구만 아니면 나같은 여자애가 알리 만무할 미남이였던 것이다. 크헉! 이럴줄 알았음 동무넘아...내가 잘했을텐데....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촤악 감싸는 손길 하나! 무엇이더냐! 이 무거운 손짓은??!!! “찬유야! 이사람 누구니?!” 우웩 이 다감한 듯한 말투는??!!! 뭐냐?! 근데 어라?! 갑자기 눈빛이 묘하게 변하는 동창놈..저 눈빛은 저 녀석이 예전 짱먹었을때의 눈빛이였다. 난 역시 기억력도 좋다! 근데 쟤 왜 저렇게 쌀벌한 눈빛으로 고냥이 녀석을 보지??! 아하! 역시 넌 나의 동무이다!!! 내 기분을 알고 나 대신 째려봐 주다니! 고맙다 동무야! 그나 저나 임유역씨!! 어깨위에 올린 손 치우시지요?!!!! “좀 치워요! 무겁잖아요!” 라는 내 말에 멀쑥한 표정을 한번 짓더니 다시 범익이를 보면서 말한다. “우리 찬유랑 친구이신가봐요?!” 우리 찬안유??!!!! 이 자식이 드디어 실성을 했나보다! 그 녀석의 말에 범익이 표정이 굳어져서는 ‘집에가서 전화해’이말 하나 띡 하니 던져놓고 가버렸다. 범익아!!! 범익아!!! 이건 오해야!!!!응????! 내가 개싸이코를 노려보았을때 그 승리의 브이 미소란....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나쁜놈아!!!!!
★★앙큼한 이야기★★ (14) 고양이의 악성루머 퍼트리기
★★앙큼한 이야기★★
(14) 고양이의 악성루머 퍼트리기
주말 내내 동창놈 때문에 잠까지 다 설쳤다. 천장을 바라보면 범익이의 얼굴이요, 땅을 바라봐도 범익이 얼굴이니...내가 뭐에 씌여도 단단히 쓰였나보다!
박찬유! 정신차려! 그는 동무라고!!!
동창녀석한테 그런 감정을 품으면 백이면 백 다시는 친구사이 못되는거 몰라서 그래?!!!
좋아!!! 오늘부터 범익이를 보지 말자!!!!
산넘어 산! 첩첩 산중! 여전히 월요일 첫 날부터 시베리아 언니는 쌀쌀 맞게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고냥이죽이기님-언니....
역이내꼬님-.......
고냥이죽이기님-그때 언니랑 사장님이랑 손한번 잡게 할려고 언니 밀라고 한건데....미안해요.....
역이내꼬님-진짜야?!
고냥이죽이기님-네...언니도 알잖아요....저 사장님 같은 타입 싫어해요..ㅠ.ㅠ)^
역이내꼬님-알았어!
진짜 단순한 언니다. 하지만 뭐 내가 거짓말 친것도 아니지 않는가?! 언니랑 잘 엮어볼라고 한건데 고냥이 녀석이 워낙 눈치 빨라서 말이지..휴! 고냥이 녀석 하나도 힘든데 시베리아 언니가 상사보다 모시기 더 힘들다. 저 비유를 어찌 맞추누......
얼굴은 최강희처럼 생겨서 성격 시원 시원하니 좋을 줄 알았는데....완전 속알딱지 없는 지지배다. 에휴.....어찌하리오...어찌하리오....먹고 살라면 버텨야지 어찌하리오.....
드디어 때가 왔구나...에헤라 디야!!!!
블루마운틴 하나 찐하게 타서 난 사장실로 들어갔다. 그 녀석은 여전히 오늘도 의자에 비스듬히 앉아 영자신문을 보고 있었다.
-저거 읽을줄이나 알고 들고 보는거야?!...쳇!! 잘난척 대마왕쟁이!
라며 짙은 고동색 마호가니 책상에 블루마운틴이 담긴 하얀색 커피잔을 톡 하니 내려놓았다.
“지금 속으로 내 욕했지?!”
흠칫!!! 저 녀석 혹시 독심술도 할줄 아는거 아냐?!
“넌말야! 내가 누누이 말하잖아! 얼굴에 티 다난다니깐?!”
눈치빠른 고냥이 새끼! 릴렉스! 릴렉스! 혼자 또 흥분해서 저 녀석의 마수에 걸려들수는 없다! 릴렉스하게 마음을 가다듬어야 한다!
“오늘 영화나 볼까?!”
“전 봤는데요?!”
“내가 뭘 볼줄 알고?그리고 난 찬유씨 보고 같이 보자는 소리 안했는걸?!”
저런...저런 빌어먹을 자식! 이럴순 없다! 암 이럴수는 없는 법이다. 날 보고 말을 하지를 말던지.....혼잣말을 글케 중얼대는 사람이 세상 천지에 어디있냐?! 어??!!!
진짜 상종 못할 인간이다. 저녀석은 항상 저런 식이다. 내 기분을 한없이 다운시켜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해질때까지 놀려대다가 내 보낸다. 오늘 아침도 저 녀석 때문에 기분 꽝이다!
“휴! 오늘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건가?!”
항상 느끼는 거지만 어스름 어둠이 깔릴 시기에 회사를 나서면 기분이 뭐랄까?! 실컷 땀 날 정도로 운동하고 나서 바람을 맞는 기분이랄까?! 그렇게 상쾌하고 좋을수가 없다. 가장 좋은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집에가서 좋은거지만!
룰루랄라 거리면서, 발걸음도 가볍게!!!
집으로 향하는데
“빵빵!!!!”
요란한 경적소리다.
“아씨! 어떤 개념없는 자식이!!!!”
라며 뒤를 휙 돌아보는데! 우와! 페라리닷!!! 붉은 자태여! 요염함이 좔좔 흐르는구나! 라며 경의에 찬 얼굴로 보고 있는데 어라?! 운전석에.......정신나간 고냥이 녀석,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날 훝어보고 있다.
표정관리 들어가야지! 암 그래야지!!!!
옆으로 획 비켜서는데 그 녀석은 그 쌔끈 애마를 끌고 내 옆으로 다가와 창문을 스르륵 열더니 90년대초 개그를 한다.
“야! 타!”
미틴...지금 때가 어느땐데 야! 타냐??!!!
“싫어요!”
“튕기는 거야?!!”
그렇게 노골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되는 문제를 저렇게 입밖으로 꺼내서 사람 속을 바락 바락 뒤집어 놓는, 진짜 그런 재주를 타고난 놈.....
“타...남의 이목도 있고...내가 계속 이러고 있고, 찬유 너도 계속 그러고 있다가 서연씨한테라도 들키면 어떻게 하냐?!”
뭐냐?! 이 녀석 알고 있었다. 내가 서연언니, 그러니깐 시베리아 언니한테 꼼짝 못하는것도, 서연언니가 자기를 좋아하는것도 이녀석은 모두 알고 있었다.
이 녀석, 나 비서실에 취직 시켜준것도 일부러 그런거잖아!!!! 괴롭힐려고 그럼에 틀림 없다!!!!
어쨌든 지금으로썬 나에게 가장 무서운건 시베리아 언니니깐....주변을 휙휙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 한 다음에야 그녀석 차에 낼름 올라탔다.
오!!!!!! 페라리.....꿈의 차 페라리!!!!!!!!!!!
니 속안은 이렇게 생겨먹었구나!!!
“그만 두리번 대...촌년 같아!”
말하는 본새하고는...쯧쯧 저런 싸가지 개만땅인 녀석은 시베리아 언니는 왜 좋아하는거야?!!!
근데 이녀석 도대체 어디로 가는거야?!!!
“지금 어디로 가는거예요?!”
“영화보러!”
“아까 나한테 한말 아니라면서요!”
“응! 나 혼잣말 한건데 같이 갈라고!”
이런 막무가내 녀석! 성질 나쁜 고냥이 녀석! 이건 엄연한 납치다! 납치!!! 흑흑 눈물이 앞을 가리는구나!
그렇게 납치라고 마음속으로 외치면서도 난 이녀석한테 개기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고 보니 어느새 위치는 영화관 앞!
이봐! 자칭 매너맨이라는 놈아! 문은 열어주고 가야지!!!!!
지혼자 띡 내려서는 차키 버튼을 눌러서 문을 딱 잠가버린다. 뭐 저딴 녀석이 있어!
그러더니 다시 돌아와 문을 열어주면서 ‘버릇이 되서 말이지’ 라고 한마디만 띡 던지며 성큼 성큼 걸어가는 저 매너없는 고냥이 녀석....내가 말을 말자!
그렇게 그 녀석과 영화관에 등장! 솔직히 감회가 새롭기는 했다. 유역선배와 내가 영화관에 온지가...올해로....만4년만인가?! 선배가 군대가기전에 즉 사귈때 와보고 한번도 안왔으니...시간이 꽤나 많이 지나긴 했다.
다리도 긴 녀석이 성큼 성큼 걸어가니깐 내 걸음은 자연히 뛰듯 걷는 걸음이 되어버렸다. 남의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녀석!
“어?! 찬유야!!!!!”
허걱! 뭐냐?! 저 쌔끈 꽃 미남은???!
저녀석은...... 내 동창 놈이 아니던가?!
“니 녀석은 여기 왠일이냐?!”
“영화보러 왔지!”
그러고 보니 그 녀석 옆으로 왠 멀대같이 키만 큰 남성 하나가 서있었다. 난 고개만 까닥 대고는 그 놈을 바라보았다.
-당분간 니 녀석을 보지 않으려 했건만....캐주얼도 이리 잘 어울리면 나보고 어찌하란 말이뇨.....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하긴...저녀석....친구만 아니면 나같은 여자애가 알리 만무할 미남이였던 것이다. 크헉! 이럴줄 알았음 동무넘아...내가 잘했을텐데....
이런 잡다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어깨를 촤악 감싸는 손길 하나!
무엇이더냐! 이 무거운 손짓은??!!!
“찬유야! 이사람 누구니?!”
우웩 이 다감한 듯한 말투는??!!! 뭐냐?! 근데 어라?! 갑자기 눈빛이 묘하게 변하는 동창놈..저 눈빛은 저 녀석이 예전 짱먹었을때의 눈빛이였다. 난 역시 기억력도 좋다! 근데 쟤 왜 저렇게 쌀벌한 눈빛으로 고냥이 녀석을 보지??!
아하! 역시 넌 나의 동무이다!!!
내 기분을 알고 나 대신 째려봐 주다니! 고맙다 동무야!
그나 저나 임유역씨!! 어깨위에 올린 손 치우시지요?!!!!
“좀 치워요! 무겁잖아요!”
라는 내 말에 멀쑥한 표정을 한번 짓더니 다시 범익이를 보면서 말한다.
“우리 찬유랑 친구이신가봐요?!”
우리 찬안유??!!!!
이 자식이 드디어 실성을 했나보다! 그 녀석의 말에 범익이 표정이 굳어져서는 ‘집에가서 전화해’이말 하나 띡 하니 던져놓고 가버렸다.
범익아!!!
범익아!!!
이건 오해야!!!!응????!
내가 개싸이코를 노려보았을때 그 승리의 브이 미소란....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이 나쁜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