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짜증 만땅 -_- 저희는 이제 4개월째 들어가는 커플입니다 처음 두달은 좋았어요 한참 좋을때고, 뭘해도 좋았고.. 솔직히 남친이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서 매일 집에서 데이트 했는데 어딜 나돌아다니지 않아도 행복했어요 남친이 자취하는데 집에 티비가 없었거든요 제가 일찍 퇴근하면 혼자 기다리는게 너무 심심해서 티비 하나만 사자고 졸랐죠 그게 지금 제발등을 찍을줄이야.. 아주 벽에 머리를 쳐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티비를 사고 유선을 신청하는데 남친이 그만! 인.터.넷 까지 신청을 한거에요 그때부터 악몽은 시작됐습니다 인터넷을 깔고 그시점부터 지금까지 꼬박 두달간 매일 게임만 합니다 첨엔 이해도 해보려고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도 소용없어요 한날은 제가 아파서 넘어가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게임하고 앉았더라구요 얼핏 봤더니 그 겜상에서 이름 날리던 여자와 채팅하면서 게임이나 하고.. 그때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제가 뭐라고 했더니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아프면 뭐 해달라고 말을 하지 말도 안해놓고 화를 낸다고요.. 아니 그걸 말로 해야 압니까 -_- 아픈거 뻔히 다 알았으면서 쳇.. 결국 나중에 사과를 받긴 했지만 영 찜찜했어요 저일이 있고나서부턴 그래도 평일엔 두시간정도만 게임한다고 하더니 그것도 이틀.. 다시 원상복구 됐져 이젠 평일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밥먹고(물론 제가 차려주죠) 씻고나서 바로 컴앞에 자세잡고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잘때까지 하는거에요 제가 가끔 남친 집에서 자고 가는 날이 있는데 그것도 상관없어요 게임하는 남친 뒤통수 쳐다보다 전 잠들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서 자구 있더군요 항상 이래요 남친은 게임하고 전 뒤에서 가만히 있고.. 이게 뭡니까! 그래도 전 평일엔 한마디 불평 안했어요 어디 나가자고 조르지도 않고 영화보자고 하지도 않고 사달라고 하지도 않고요 배고프다면 밥차려주고 간식챙겨주고 그냥 게임하게 내버려뒀다고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 퇴근해서는 그러는겁니다 일욜도 출근해야 한다고.. 일욜에 제대로 된 데이트나 하려고 했건만.. 그래도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겠다 싶어 내색 않고 일하고 오면 맛난거 사주겠다고 했죠 아니나 다를까 토욜에도 집에오자마자 겜하더니 밤12시까지 하대요 그럼서 하는말이 "내일 출근하는거 뻥이다! 내일 출근한다고 해야 게임 더 하게 할것 같아서.." 이러는 겁니다!! 그래도 암말 안했어요~ 일욜 아침이 됐어요~ 날씨 좋았잖아요~ 꼭두새벽 7시에 일어나서부턴 그때부터 또 게임합니다 저도 많이 양보해서! 그럼 오후 5시까지만 하라 했습니다 이정도면 많이 양보한거 아닙니까? 오후 3시까지 게임하더이다 하다가 지쳤는지 잠시 낮잠잡니다 그리고 일어나선 또 게임하겠답니다 일욜날 밖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으면서.. 이젠 저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나 : "진짜 할거야? 응? 진짜 게임할거야? 후회 안하지?" 남친 : 어차피 할것도 없잔아. 게임 할래 저 이때 꼭지 돌았슴다 주섬주섬 옷챙겨서 나왔습니다 "그 게임 질리도록 해! 질리도록 하고 질리면 그때 전화해!" 쫒아나오지도 않아요 잡지도 않아요 이때까지 전화도 없어요 제가 너무한겁니까? 지금 제가 전화해야하는거에요? 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걍 헤어져버린다 2. 같이 게임의 세계에 빠져본다 ----------------------------------------------------------------------------- 자고일어났더니 오늘의 톡에 올라서 조회수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지고..-_-;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네요 여튼 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의 문제이다 보니 일일이 리플도 다 읽어봤구요 따뜻하고 진지하신 답변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한가지 억울한점이 있어 수정하려고.. 제가 남친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니깐 많은분들이 분명 성관계까지 가서 남친이 저에게 실증이 났기때문이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남친이 자취하다보니 제가 공휴일같은경우에 자고 올때도 많고 열쇠를 저도 가지고 있기때문에 제가 퇴근하면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거든요(남친이 퇴근이 늦습니다) 저도 성적인 관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남친은 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성적인 면에 관심도 없고요 따라서 저에게 요구하는것도 없었구요.. 그런일도 없었구요.. 다만 제실수라면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튕기는게 없었다고,, 지금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전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요 사랑하기때문에 최대한 남친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런거였는데 지금은 제가 그사람을 이렇게 되도록 방치한꼴이 된것같네요 아직도 연락이 없고 가슴도 아프지만.. 쉽게 끝이다라고 결론은 못내리겠어요 다만 당분간 저도 제일에 몰두하면서 떨어져있어볼려구요 여튼 답변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게들 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 클릭, 오늘의 톡! 추석에 설날인척 세배하면 세뱃돈 줄까?
게임때문에 전 주말 오는것도 싫어요!!
안녕하세요
아침부터 짜증 만땅 -_-
저희는 이제 4개월째 들어가는 커플입니다
처음 두달은 좋았어요
한참 좋을때고, 뭘해도 좋았고.. 솔직히 남친이 밖에 나가는걸 싫어해서 매일 집에서 데이트 했는데
어딜 나돌아다니지 않아도 행복했어요
남친이 자취하는데 집에 티비가 없었거든요
제가 일찍 퇴근하면 혼자 기다리는게 너무 심심해서 티비 하나만 사자고 졸랐죠
그게 지금 제발등을 찍을줄이야..
아주 벽에 머리를 쳐박고 싶은 심정입니다
티비를 사고 유선을 신청하는데 남친이 그만! 인.터.넷 까지 신청을 한거에요
그때부터 악몽은 시작됐습니다
인터넷을 깔고 그시점부터 지금까지 꼬박 두달간 매일 게임만 합니다
첨엔 이해도 해보려고 하고 싸우기도 하고.. 그래도 소용없어요
한날은 제가 아파서 넘어가는데도 신경도 안쓰고 게임하고 앉았더라구요
얼핏 봤더니 그 겜상에서 이름 날리던 여자와 채팅하면서 게임이나 하고..
그때 너무 서러워서 울면서 제가 뭐라고 했더니 저에게 오히려 화를 내더라구요
아프면 뭐 해달라고 말을 하지 말도 안해놓고 화를 낸다고요..
아니 그걸 말로 해야 압니까 -_-
아픈거 뻔히 다 알았으면서 쳇..
결국 나중에 사과를 받긴 했지만 영 찜찜했어요
저일이 있고나서부턴 그래도 평일엔 두시간정도만 게임한다고 하더니 그것도 이틀..
다시 원상복구 됐져
이젠 평일에 퇴근해서 집에 오면 밥먹고(물론 제가 차려주죠)
씻고나서 바로 컴앞에 자세잡고 게임을 합니다
그리고 잘때까지 하는거에요
제가 가끔 남친 집에서 자고 가는 날이 있는데 그것도 상관없어요
게임하는 남친 뒤통수 쳐다보다 전 잠들고요 아침에 일어나면 옆에서 자구 있더군요
항상 이래요
남친은 게임하고 전 뒤에서 가만히 있고..
이게 뭡니까!
그래도 전 평일엔 한마디 불평 안했어요
어디 나가자고 조르지도 않고 영화보자고 하지도 않고 사달라고 하지도 않고요
배고프다면 밥차려주고 간식챙겨주고 그냥 게임하게 내버려뒀다고요
그런데 지난 토요일! 퇴근해서는 그러는겁니다
일욜도 출근해야 한다고..
일욜에 제대로 된 데이트나 하려고 했건만.. 그래도 일하는 사람이 더 힘들겠다 싶어 내색 않고
일하고 오면 맛난거 사주겠다고 했죠
아니나 다를까 토욜에도 집에오자마자 겜하더니 밤12시까지 하대요
그럼서 하는말이 "내일 출근하는거 뻥이다! 내일 출근한다고 해야 게임 더 하게 할것 같아서.."
이러는 겁니다!!
그래도 암말 안했어요~
일욜 아침이 됐어요~
날씨 좋았잖아요~
꼭두새벽 7시에 일어나서부턴 그때부터 또 게임합니다
저도 많이 양보해서! 그럼 오후 5시까지만 하라 했습니다
이정도면 많이 양보한거 아닙니까?
오후 3시까지 게임하더이다
하다가 지쳤는지 잠시 낮잠잡니다
그리고 일어나선 또 게임하겠답니다
일욜날 밖에서 데이트 하기로 했으면서..
이젠 저도 인내심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진지하게 물어봤습니다
나 : "진짜 할거야? 응? 진짜 게임할거야? 후회 안하지?"
남친 : 어차피 할것도 없잔아. 게임 할래
저 이때 꼭지 돌았슴다
주섬주섬 옷챙겨서 나왔습니다
"그 게임 질리도록 해! 질리도록 하고 질리면 그때 전화해!"
쫒아나오지도 않아요
잡지도 않아요
이때까지 전화도 없어요
제가 너무한겁니까?
지금 제가 전화해야하는거에요?
저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걍 헤어져버린다
2. 같이 게임의 세계에 빠져본다
-----------------------------------------------------------------------------
자고일어났더니 오늘의 톡에 올라서 조회수도 어마어마하게 높아지고..-_-;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르겠네요
여튼 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저의 문제이다 보니 일일이 리플도 다 읽어봤구요 따뜻하고 진지하신 답변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한가지 억울한점이 있어 수정하려고..
제가 남친집에서 자고 온다고 하니깐 많은분들이 분명 성관계까지 가서 남친이 저에게 실증이 났기때문이라고 생각들 하시는데요
그런건 절대 아닙니다
남친이 자취하다보니 제가 공휴일같은경우에 자고 올때도 많고 열쇠를 저도 가지고 있기때문에
제가 퇴근하면 먼저가서 기다리고 있거든요(남친이 퇴근이 늦습니다)
저도 성적인 관계를 바라는건 아니지만 남친은 좀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성적인 면에 관심도 없고요
따라서 저에게 요구하는것도 없었구요.. 그런일도 없었구요..
다만 제실수라면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너무 튕기는게 없었다고,, 지금은,,, 그런생각이 드네요
전 그게 사랑인줄 알았어요
사랑하기때문에 최대한 남친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런거였는데
지금은 제가 그사람을 이렇게 되도록 방치한꼴이 된것같네요
아직도 연락이 없고 가슴도 아프지만.. 쉽게 끝이다라고 결론은 못내리겠어요
다만 당분간 저도 제일에 몰두하면서 떨어져있어볼려구요
여튼 답변주시고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식사 맛있게들 하시고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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