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소주사랑2004.09.21
조회239

주말 내내 야근에 찌든 상태에서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비오는 어제를 맞이 했고...

일이 마쳐갈 무렵.. 아랫층 직원의 메신저 메시지가 뜨더군요..

"식당에 파전 요청했숩니다. 퇴근길에 막걸리 한잔하구 갑시다~."

오호~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이게 웬일~~ 글차너두 출출하던 차에 저녁이나 먹고 퇴근할까 했는데..

전.. 건설 현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어서.. 현장 근처 식당을 하나 잡아 놓구 장부에 사인하고 식사를 하거든요. 그 식당 아주머니의 파전 솜씨는.. 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마로 요거...

6시 땡~~ 하고 식당에 직원들고 모여.. 따끈한 해물파전이랑 막걸리를 주문했고 아주머니.. 김치를 새로 담갔다며 약간의 수육과 김칫속을 내오셧고...  보기만 해도 뿌듯한 식탁을 보며.. 향기를 음미(?)하며 입안으로 한젓가락씩 쏘옥~~

막걸리..그냥 먹기 싫으면 사이다를 타서 먹어라는 울 반장님의 말씀에 홀랑~~ 일을 저질렀져. 달작지근하고 톡 쏘는 사이와 막걸리... 먹어본 분들.. 아시죠?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ㅋㅋㅋ 다른 직원들 막걸리 잔에도 약간의 사이다를 타 주니 어.. 생각보다 맛있네~ ㅎㅎㅎ 그거.. 두 대접 먹고.. 파전 마니 먹고...  어제 식당 아주머니.. 파전 부치기 바쁘셨죠.. 잠시 잠깐 주점으로 바뀐듯한 식당... 한껏 분위기 좋은 우리 식탁...사이다 섞은 막걸리와 파전..

다른 손님들도 "파전해조요~~"를 외치고...암튼.. 어제 저녁.. 행복한 식사를 했답니다..

 

오늘 하늘이 별루 맘에 안들지만 오후에는 개인다고 하니까 행복한 하루 보내시구요~~~

추석 연휴 얼마 안남았네요... 건강히 잘들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