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이 지옥입니다.....

얼짱이2004.09.22
조회3,477

님들....정말 오랜 만입니다..

오늘은 글을 적지 않고는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컴터에 앉았습니다...

 

어디서 부터 말을 꺼내야 할까???

일단, 저는 객관적이고 싶습니다....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글을 올리 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관적이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3형제에 맏이인 남자...

대학생인 큰 동생, 고등학생인 막내 동생을 새벽밥 지어서 보내 주던 남자...

남자는 대학을 다니면서 조간신문,석간신문 배달을 하면서 

행상중인 엄마를 도와서 용돈을 벌고자 (아버지는 병환중~)

아르바이트를 하던 남자....

 

동생들은 공부만 하라고 한 남자..

알바는 자기만 하면 된다고 한 이 남자...

코피를 쏟으면서도 대학 4년내내 새벽 4시~8시 , 2시~4시신문 배달로

동생들 용돈과 식비를 해결하던 남자..

 

너무나 착해 보이는 남자가 좋아서 결혼한 여자...

남자가 동생을 7년,결혼해서 형수가 10년 돌봤습니다...둘이 합해서 17년..

사실, 형수가 특별히 잘해준 것은 없구요...

밥차려 주고 설거지해주고 3끼 반찬 챙기고 가끔 용돈 주고...빨래도 해주고..

그러다가 둘다 장가를 보냈습니다....(스트레스는 여자의 가슴에 품고..)

 

시엄니는  자식에 대한 중독된 사랑의 표본입니다...

애들 두명에 맏며눌내외 대중교통 2번씩 갈아탈때

면허증 따자마자 막내가 시엄마께 차를 사달라고 했습니다...

 

엄니 500 만원을 선뜻 해주셨습니다..........사실, 서운 했지만 내돈이 아니니깐요...

엄마의 돈이니 걍~~못본 척 했습니다...

맏이는 돈이 없으니 10년을 뚜벅이도 꿋꿋이 걸어 다녔습니다...

총각인 막내는 새차를 타고 다녔구요..

 

 

막내 예단 돈들어 왔습니다...엄니돈 으로 700주고 700받았습니다..

받은 돈 700만원 중에 100 만원 엄마드리고...

막내 돈 필요 하다고 600 만원들고 가버렸습니다......네~~좋습니다..

덕분에 엄마는 돈을 3천만원 빌려서 장가를 보냈습니다...제 마음이 지옥입니다.....제 마음이 지옥입니다.....

워낙에 없는 집에 통은 큰 집입니다..

 

12년 만에 우리가 집을 샀습니다...

맏이 아들..착한 아들..엄마 중독된 사랑에 심장아플까봐~~걱정하실까봐~

친정에서 몽땅 8000만원 빌렸습니다..그래서 집장만을 했습니다...

 

봄에 5월에 어머님이 곗돈 500 만원 탔다고 맏며눌에게 주겠다고 하시길래

16번 넣고 타는 곗돈........

절대로 받을수 없어서 마음만 듬뿍~받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세 아들 대학교 공부시키느라 ~~~장가 보내느라~~진 어머님의 빚을

갚으시라고 전해 드렸습니다----> 이것이 맏며눌의 잘못인것 같습니다...

 

 

어머님의 빚을 갚는 것이 우선이다 싶어서 그렇게 했습니다...

근데 그 돈이 ~~그 곗돈이

오늘 우연히 돈 800 만원이 또 막내 동서네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은 빚을 갚지 않으시고.......ㅠㅠ

 

지금 우리집 ....사업 땜에 빚이 1억 4천입니다...

모두 친정돈이고 아파트 대출입니다...

 

저..오늘 네 번 울었습니다...

지금도 울고 있습니다...

글을 쓰니 또 눈물이 납니다..

 

12년 만에 장만한 내집을 팔려고 마음먹으니 자꾸 눈물이 납니다...

울 애들이 불쌍하고 ....제가 불쌍하고 ..남편이 불쌍하고...

 

가슴이 메여와서 울었고~~~

서글퍼서 울었고~~

착한 남자를 선택한 내가 바보 같아서 울었고~~

그 남자가 저보다 더 슬퍼하는 모습에 울었습니다....

그 남자가 고독해 보이네요...

남자도 저와 같은 마음인지라~~바가지를 긁지 않고 있습니다...

아니, 저보다 더 가슴이 찢어 지겠지요...

 

착한 막내 동서가 밉거나 서운하지는 않습니다...

근데...눈물이 납니다...

제가 어머님께 서운하다면 않되는 거죠??

어머님의 돈이니 어머님 마음대로 해도 되는 건데~~~~

 

돈을 떠나서  왠지 마음이 휑~~~하네요..

요즘 리플도 많이 못다는데 님들을 위로를 받고 싶어서

염치 불구 하고 올립니다....

 

오늘 내내 가슴이 시리고 아픕니다...

삶이 너무나 서글프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