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통수 맞는기분........

이거였구나..2004.09.23
조회2,097

1년반을 만나왔드럤습니다..........정말 좋았드랬죠.........

근데 얼마전 헤어지게 됐죠.... 집안에 반대 나이차이 생각차이..............

그런걸루다..... 잊기 너무 힘들었죠.. 근데 이제 조금 편해질것같네요......

누군갈 만나고 헤어지면서 이렇게 힘든적 없었어요......

정말 내모든걸 줘도 안아깝고.. 내가족 내인생 포기해서라도

그사람 곁에 있고 싶었드랬죠.. 근데 그게 안되더군요.. 그럴려면 그사람도

그럴맘이 있다는걸 보여줘야 되는데 저한테 정리가 되는것 처럼 말을

하더라구요.. 그냥 모르겠단 말이였지만 1년동안 그사람을 파악을 다해서..

그래 잊기로 했나부다 생각하고 헤어지자고 말을 했지만 후회하고 또후회하고

그사람 생각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멍하니 앉아 있기만

하고 평생흘릴 눈물 한달동안 다 흘렸드랬죠..... 근데 오늘에서야 알았어요...

그 사람이 얼마나 가증스러운지요.... 정말 뒷통수 얻어 맞는 기분이 어떤 건지

몰랐는데 오늘에서 알았죠... 제가 그사람 아뒤 비번 모두 알고 있어요....

그래서 예전에 바꾼다고 하더군요.. 사생활 침해라고 하면서.......

그땐 별생각없었는데... 그사람 단순한지 제가 그 비번을 알아냈어요..

그사람 당연히 모르죠. 근데 그비번을 또 다시 예전껄루 다가 바꿔놨더라구요..

바보.... 그래서 당연히 다 알고 있으니까.. 혹시나 어떻게 생활을 하는지..

생활할수 있어서 멜을 열어보는지.. 그냥 이것저것 궁금하기도해서 몇번 멜을

훔쳐봤죠.... 근데 오늘 이상하게도 네이트온 문자 보내기함이 궁금해지더군요..

첨엔 그냥 주소록을 보다가 모르는 전번이 있길래.. 혹시나 하는맘으로.....

딱한건 있더군요.. 예전에 나에게도 그런 문자 안보내줬던 사람이.............

아주 따뜻한 말투로 보낸 문자 한통.. 절대 잘아는 사이가 아닌.. 존댓말을 쓰면서...

그걸 보고 멍해지더라구요.... 절대 남자한테 변태가 아니고서야 보내지않을 문자죠..

그남자 나이도 많은데....;; 다리에 힘풀리고 하늘이 뱅글뱅글 돌더군요......

머릿속은 멍해지고.... 미치겠더군요.. 그리곤 이게 뒷통수 맞는 느낌이구나라고

생각이들더군요..... 그걸 보곤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요.....

눈물만 나오고.... 정말 믿었는데.. 나처럼 힘들꺼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까 배신감이랄까요?? 암튼 그런 맘이 생기더군요........

따질수도 없는 상황이고.. 무지 답답하더군요..... 근데 더 웃긴건

그남자 나와 헤어질때 그러더군요 그냥 편하게 만나고 전화하고 싶음하고

좋은사람이 생겨서 맘이 끌리면 끌리는데로 하자구요.............

그래서 그러라구 했다가 연락도 안되구 너무 힘들고 괴로워서.......

그렇게 하지 말자고 문자 보내고 한없이 울었던 그날..............

12시가 다되어가는 그밤에 보낸 문자더군요.. 정말 어이없엇어요..

맨날 나한텐 피곤하다고 그래서 일찍잔다고 하던 사람이.. 나에겐 그시간에

문자나 전화하는게 미친짓인줄 알던 그런 사람이..... 웃음이 나더군요....

그사람을 사랑했던 시간들 그사람을 생각하면서 울었던 내 눈물들이

아까워지더라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고보면 내가 빨리 눈치를 못챈것같네요.. 우리 잠시 멀리 떨어져서 생활

하던때.. 전화하면 안받고 매 주말마다 올라오던 사람이 한달에 두번정도 올라오고

어쩔땐 하루종일 전화안받다가 저녁늦게 전화 해서 그시간에 올라온다구 하고..;;

그때 부터인것같아요.. 그사람은 내가 잠시 잠수 탔을때 부터라고 하던데..

그게 아니라..그때 부터인것같네요.. 잠수탔을때 그남자 잘해준다고 더 아껴주겠다고

멜보냈던사람입니다..그랬던 사람인데 그때부터라뇨.. 말이 안되죠........

맘같아선 전화해서 욕이라도 퍼붓고 싶지만 그러면 내가더

우습잖아요.. 그래서 어디 말할때도 없고 그래서 여기에 글남겨요.........

너무 힘들줄 알았는데 오히려 쉽게 잊어버리게 만들어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