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오랜만이죠 오늘 엄마한테 가는길이 꽤 막히던데요 혼자 장봐다가 음식준비하고 새벽에 일어나 혼자서 차례상차리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엄마 계실땐 주방에서 내가 준비하면 철민이가 나르고 엄마가 차리곤 했는데... 엄마 안계신 설날에는 주방에서 내가 준비하면 철민이가 차렸는데 오늘은 저혼자서 장보고 준비하고 차리고 정신 없었어요 또 너무 긴장했던지 엄마께 가는내내 얼마나 잠이 쏟아지던지... 오늘은 다른때와 다르게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그럴만도 하겠더라구요 엄마계신 곳도 거의 빈자리가 없던데요 엄만 외롭진 않으시겠죠 오늘은 유리나와 형부와 셋이 갔었는데... 울지 않으려고 맘 굳게 먹고 가서 엄마 뵈니 또 슬프더라구요 하지만 참았어요 아침 차례때 혼자 울었음 됐지 왜 또 우냐구 속으로 다그쳤죠 가는길은 한참인데 엄마 뵙고 오는건 순간이더라구요 그동안 바빠서 엄마 생각 문득문득나도 슬퍼할 겨를 없어서 좋았는데... 엄마를 뒤로 하고 돌아오는길에 또 엄마 혼자 두고 오는것 같아 마음 아프더라구요 엄마 병원에 계시고 간병인과 교대하고 가는길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월이 참 빠르죠 엄마가 제 곁을 떠나신지 벌써 1년인데 전 몇일 전에도 엄마가 제 곁에 계셨던것 만 같으니... 이젠 엄마가 힘들어 했던 기억들을 잊어야 겠죠 엄마와 즐거웠던 기억들만 생각해야 하는데... 왜 좀더 엄마한테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못했을까요 고작 하는말은 엄마가 내곁에만 있어도 난 좋다고 엄마 아프지 말라는 말만 했는데... 지금은 맘속으로 열심히 엄마 많이 사랑한다고 잊지말라곤 혼자말로 하곤 해요 다음달에 언니네가 들어와요 재건축이 확정이되서 10월초에 들어와서 내년 8, 9월경에 이사나간다네요 언니는 이집 정리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이제는 혼자라는데 익숙해 지니 또 맘이 달라져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엄마 빈자리가 너무 커서 빨리 재건축했으면 했는데... 지금은 혼자가 익숙해 지니까 내년이 되도 저혼자 이집을 지키고 싶던데요 지금은 얘기 하지는 않겠지만 내년에 언니네가 이사 나가면 그때 얘기할래요 저 혼자서도 잘지내고 있으니까요 엄마도 걱정 하지 마시고요 엄마 딸 경선이 항상 힘든 일 생기면 잘 해결해 나갔잖아요 아시죠? 1년동안 부대끼면 살걸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데요 하지만 잘 지낼꺼예요 엄마도 하늘에서 지켜봐 주세요 경선이 힘들지 않고 잘지낼수 있게요 사랑해요 엄마...
사랑하는엄마(52)
엄마 오랜만이죠
오늘 엄마한테 가는길이 꽤 막히던데요
혼자 장봐다가 음식준비하고 새벽에 일어나 혼자서 차례상차리는데...
너무 정신이 없었어요
엄마 계실땐 주방에서 내가 준비하면 철민이가 나르고 엄마가 차리곤 했는데...
엄마 안계신 설날에는 주방에서 내가 준비하면 철민이가 차렸는데 오늘은 저혼자서 장보고 준비하고 차리고 정신 없었어요
또 너무 긴장했던지 엄마께 가는내내 얼마나 잠이 쏟아지던지...
오늘은 다른때와 다르게 차가 많이 막히더라구요
그럴만도 하겠더라구요 엄마계신 곳도 거의 빈자리가 없던데요
엄만 외롭진 않으시겠죠
오늘은 유리나와 형부와 셋이 갔었는데...
울지 않으려고 맘 굳게 먹고 가서 엄마 뵈니 또 슬프더라구요 하지만 참았어요
아침 차례때 혼자 울었음 됐지 왜 또 우냐구 속으로 다그쳤죠
가는길은 한참인데 엄마 뵙고 오는건 순간이더라구요
그동안 바빠서 엄마 생각 문득문득나도 슬퍼할 겨를 없어서 좋았는데...
엄마를 뒤로 하고 돌아오는길에 또 엄마 혼자 두고 오는것 같아 마음 아프더라구요
엄마 병원에 계시고 간병인과 교대하고 가는길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세월이 참 빠르죠 엄마가 제 곁을 떠나신지 벌써 1년인데 전 몇일 전에도 엄마가 제 곁에 계셨던것 만 같으니...
이젠 엄마가 힘들어 했던 기억들을 잊어야 겠죠
엄마와 즐거웠던 기억들만 생각해야 하는데... 왜 좀더 엄마한테 사랑한다라는 말을 자주 못했을까요
고작 하는말은 엄마가 내곁에만 있어도 난 좋다고 엄마 아프지 말라는 말만 했는데...
지금은 맘속으로 열심히 엄마 많이 사랑한다고 잊지말라곤 혼자말로 하곤 해요
다음달에 언니네가 들어와요
재건축이 확정이되서 10월초에 들어와서 내년 8, 9월경에 이사나간다네요
언니는 이집 정리해서 같이 가자고 하는데 이제는 혼자라는데 익숙해 지니 또 맘이 달라져요
처음에는 너무 힘들고 엄마 빈자리가 너무 커서 빨리 재건축했으면 했는데...
지금은 혼자가 익숙해 지니까 내년이 되도 저혼자 이집을 지키고 싶던데요 지금은 얘기 하지는 않겠지만 내년에 언니네가 이사 나가면 그때 얘기할래요
저 혼자서도 잘지내고 있으니까요
엄마도 걱정 하지 마시고요
엄마 딸 경선이 항상 힘든 일 생기면 잘 해결해 나갔잖아요 아시죠?
1년동안 부대끼면 살걸 생각하니 앞이 캄캄하데요
하지만 잘 지낼꺼예요 엄마도 하늘에서 지켜봐 주세요
경선이 힘들지 않고 잘지낼수 있게요
사랑해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