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쟁 +++++ 9

설화200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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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든 가연 방에  지팡이로 더듬거리며 찾아오는 해민

조심스럽게 가연의 침대를 찾아 더듬 더듬 가연의 얼굴

을 만져본다.

 

"바보야  넌 좋겠지  나랑 헤어져서  난  싫다 널 보내기가

차리리 계속 앞이 안보여  너와 같이 있을수 있다면 더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어  여길 떠나면 넌 날

잊을테지  나랑 인간을 생각하면  고개를 흔들겠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손으로 가연의 입술을 찾는 해민은  자신의 입술을 가연의

입술에 살짝 포개본다.

떨리는 해민의 입술은 오랫동안 가연의 입술에 머물었고

그렇게  가연과 해민은 아쉬운 작별을 해야했다.

 

해민이  나가고 인기척을 느낀 가연을 잠에서 깬다.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만져보는 가연은  방금 누군가

자신의 입술에  입술을 포개것같았는데  아직도 따뜻함

이 남아있는 입술을 느낀다.   가연은  일어나  마직막으로

해민의 잠자리를 봐주기위해 해민의 방으로 들어간다.

잠이들지 않았던 해민은 가연의 발소리를 듣고 바싹 긴장하

며  눈을 꼭감는다.   가연이 다가와 해민의 잠자리를 봐주고

손으로 해민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리고 속삭이듯한

목소리로 해민의 귔가에 대고 말을한다.

 

"사장님  수술이 잘되길 빌께요  그동안 미운정이 많이

들었는데  헤어지기가  조금 아쉽네요  오늘밤 좋은꿈

꾸세요"

 

해민의 방을 나오는 가연  가연이 나간것을 확인하고

침대에서 일어나는 해민

 

"너무하는군  조금 아쉽다니...난.......마...음이 아플정도로

헤어지기가  아쉬운데   넌 ...."

 

왠지 자신에 대한 가연의 마음을 확인한것같아  마음이

아파오는 해민  어느새  가연은  해민의  마음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다음날  해민의 짐을 챙기는 가연  꼼꼼히  해민이 입원할

동안  필요한것들을  챙기고있다.

마직막으로  식사를 마친다음  해민에게  차를 갔다준다.

 

"자...사장님  제가  드리는 마직막 차네요 드세요"

 

마직막이란 말에  송곳으로  심장을 찌르듯이 아픔을

느낀다.

 

"마......직막  넌  마직막이란 말을 참 쉽게한다  그렇게

나와 헤어지는게  좋니 "

 

해민의 말에 당황하는 가연은  말을 더듬는다.

 

"아...니  그.....런뜻이 아니고  그냥..."

 

"됐어  구차하게 변명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나란 인간은

너에게  의미없는 존재였으니"

 

약간 떨리는 손으로 차를 마시는 가연  그리고  병원으로

가기위해 집을 나서며  가연이  병원까지 함께 갈것을

명령한다.

 

"넌 아직  계약이 끝난게 아니니 병원까지 같이가"

 

"예  제가요   전  여기서  헤어지는줄 알았는데"

 

가연의 말에 입술을 지긋이 물어보는 해민  이토록 이아이는

나와  한시라도  함께 있는것이 싫은걸까.....가연이란 여자가

자신에게  기쁨과 아픔을 동시에 주는것같아  이런것이 사랑

일까   사랑은  아픔과 기쁨을 동시에 느끼는걸까.....해민의

마음은  혼란속으로 빠진다.

해민의 명령에 어쩔수없이 병원까지 따라나서는 가연 오늘

따라  해민이  표정이 그리 밝지않는게 마음에 걸린다.

 

병원에 도착한 해민을  병실로 안내하는 가연....잠시후

곧바로 수술실로 들어가는 해민은  지푸리가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가연의 팔을 잡아당긴다.

 

"너 수술끝날때까지  여기있어  오늘까지 계약기간인것

알지  꼭  가지말고  기다려 알았어"

 

망설이다가  대답하는 가연   해민은  가연의 대답에 안심이

되는듯  수술실로 들어간다.

가연은  잠시  수술실앞에서 기다리다가  김비서에게 인사를

한다.

 

"김비서님  전 여기서 그만 가볼께요  나중에 사장님 나오시면

말씀좀 전해주세요  수술잘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가실려고요  사장님이  섭섭해 하실텐데  기다렸다 만나보고

가요"

 

"아니요  지금 갈께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김비서에게 인사를 하고  무거운 발걸음을 옮기는 가연

해민을  보고 떠난다면  마음속에  깊은 여운이 남을것

같아 두려웠던 가연은  여기서 해민에게  느꼈던 감정들

을  정리하고싶었다.

나에게는  처다볼수없는 나무와도 같은 존재였던 해민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지워내고 싶었던 가연  이로써 해민과

의 아쉬운 작별을 하는 가연  이제  자신의 일상생활속으로

돌아간다.

 

 

 

 

님들 추석 잘보내셨나요....설화도  푸근하게 보냈답니다.

자  벌써 10월달이네요  한해가  빠른걸음으로 가고있습니다.

잡고싶은데  잡을수없으니 안타깝네요....전 오늘까지

노는날이라  낮에  글을 올려봅니다.

매일 밤에 올리다  낮에 글을 올리니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