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파혼하자고 하네요~

슬픈아픔2004.09.30
조회22,612

그여자와 그남자가 있어

그 남자의 말 한마디에 웃고 우는 여자

지금도 울고 있을지도 모르는 그여자

하루에도 12번씩 그 여자를 서운하게 하는 남자
그러면서두 그 남자의 전화를 기다리는 여자

여자를 가지려고만 하고 이해하려고는 안하는 남자
그런 그를 너무나 사랑하는 그여자

미안하다는 말 하마디로 모든걸 끝내려는 남자
그러면서두 이게 사랑이라고 믿고 있는 여자

여자가 화가 나 있으면 전화한몇통 더 하는걸루 만해하려는 남자
평소엔 전화도 잘 안하던 남자가 자주 전화해 주는것만으로도 기분이 풀리는 여자

매일매일 그 남자때문에 상처받는 그 여자
그런 그여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남자

10년지기 칭구와의 약속도 져버리고 그 남자를 만나려는 여자
머가 또 심사가 뒤틀렸는지 전화두 안 받는 남자

그 여자가 헤어지자고 하면 세상에서 젤루 연약한 소리루 정말 잘할께
그 말에 또 속는 여자

앞으로두 몇번이나 더 속을지

지금두 울고 있을지도 모를...

그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그 남자

그런 그 남자가 그 여자를 사랑하는 걸까??

 

이런식으로 4년을 만났네요~

11월에 겨론날짜까지 잡고 집을 구하기전에

제가 남친 집얻는데 천만원정도 보태주기로 했습니다

남친한테 돈을 보태주고 나면 나두 돈이 없는지라

폐물두 하지말구 함두 하지말구

신혼여행두 가지말자고 했죠

남친은 집얻구 나면 돈이 하나두 없구 나두 그래도 평생한번 할 겨론인데

이것저것 하고 싶은게 많잖아요

할머니 건강두 안좋으셔서 평생 마지막일지도 몰라 한복한벌 해드리고 싶고

울 엄마두 첫딸 시집보내는데 한복두 해주고 싶고 한데 엄만 그냥 하루입는거

빌려입겠다고 하네요

돈 안 보태주면 난 하고싶은거 다 할 수 있는데

그런내맘은 몰라주고...

그래서 대출을 받자고 했죠

시어머님이 대출받음 그건 갚아주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남친한테 어머님혼자 계신데 돈 갚아달라고 하는건 좀 그렇고

우리끼리 갚자고 했죠

화만내구 전화 끊어버리더니 연락이 없네요

추석이라서 전 선물 사가지고 시엄마만나고 왔는데

남친은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문자를 보냈죠

명절인데 안 오냐구

그랬더니 헤어지자고 하네요~

어차피 헤어질꺼니까 안간거라고...

그렇게 문자를 보내다가 새벽 3시쯤 되어 무조건 가겠다고 하고 택시비가 없어

저금통 뜯어 갔지요~

만났는데 자기는 연하만나서 행복하게 살테니까 나보구도 다른 남자만나라면서

난 싫다고 이렇게 끝낼수 없다고 했더니 그럼 무릎꿇고 빌으라고 하네요~

내가 멀 그렇게 잘못했는지..

그래서 뒤돌아 그냥 왔습니다.

새벽이라 택시도 없고 한두시간 걷다가 어떤 사람이 태워준다고 해서 무서워서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 날 밝으니까 택시가 있더라고요~

무섭고 서럽고 어떻게 그냥 가버릴수 있는지....

그냥 넘 답답해서 여기다가 글 올리고 가네요~

전 어떻게 해야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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