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괴롭히는 말..말..말..

얼짱이2004.10.01
조회3,223

올 추석에 이빨을 악~~물었더니

아직 까지 잇몸이 얼얼~~합니다..

 

우리 시댁의 풍토와 시모의 성향은 여러분들이 다~~

아실것 같아서  간략하게 적을께욤...

 

추석 전날...저..화가 났습니다...

 

화난 1차 이유---->동서집에 세든 사람에게 얼짱이 남편, 얼짱이, 얼짱이 집

                            전화번호를 다~~가르쳐 줬습니다...누가?? 시엄마가~

                           (다...이해 합니다..맏며눌이니깐.....

                           맏며눌은 시다바리 머슴보다 못하답니다...

                         적어도 저희 시집에서는)..

 

화난 2차 이유------->시모가 800 만원 동서네에게 준것을....형님(얼짱이)에게

                           비밀로 해라고 동서에게 시켰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화가 납니다..

                          (안타깝습니다...왜냐면 제가 1등으로 알아 버렸거든요...

                         .돈 받은 사람이 새벽에 제일 먼저 제게 전화를 해버려서~~

                           너무도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집 전화번호을 가르쳐 주신

                           우리 시어머님~~ㅠㅠ

 

화난 3차 이유----> 시모의 빚이 엄청 많은데도 자꾸 빚을 내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번 명절에 절대로 용돈을 드리지 않으려고 굳게 마음 먹었습니다...

시골을 갔습니다...

12년만에 밤늦게 갔습니다..(일땜에~~하지만 일단, 시어머님 얼굴을 보기가 싫었습니다)

점심부터 전을 부친 동서에게 너무나 미안하더라구요..

 

얼짱이--->동서..전 부치느라 힘들었지??? 미안해???홀몸도 아닌데.....ㅠㅠ

어머님--->전???? 별로 한것도 없다...1시간도 않걸렸다...

                그라고 니는 그런 신경 쓰지 말거래이....몸에 해롭다....얼짱아

동서---->저는 어머님을 도와준것 밖에.......

(어머님의 이중 인격이 보입니다....ㅠㅠ..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 것이 이중 인격입니다...)

 

차례를 지냅니다...

설거지를 하는 동서와 나....

뒷모습을 보면서 시모와 작은 어머니(엄니의 동서)의 대화가  시작 됩니다...

여자 4명이 부엌에 있는데 부엌이 2평정도 되는데

시모의 목소리가 너무가 크네요..........귓속말로 해도 다 들리는 방인데...

 

시모--->내가 얼짱이에게 너무나~~미안타...동서야

작은 엄니--->왜요???

 

시모--->얼짱이에게 해준게 너무 없어서.....

작은 엄니--->형편대로 해주는 거죠모

 

시모---> 사실, 내가 이번에 막내에게 돈을 해줬고   $%$#@#%%$$###

              그래서 또 빚을 내서 해줬다.....

작은 엄니---->   ...........................

 

시모--->얼짱이는 뭐든지 지가 알아서 하니  내가 신경을 못썼다....

작은 엄니--->아무래도 그렇죠??  원래 우는 아이에게 떡준다고 하잖아요?

 

시모--->그래서 내가 얼짱이 볼 낯이 없다....

            얼짱이 에게 너무나 미안타....

 

" 얼짱이 에게 미안타~~" 는 말을 5번도 넘게 들었습니다..

저 들어라고 하는 그말....정말 듣기 싫엇습니다...

 

예전 같으면...아니예요 어머님....그런 생각 마세요 어머님...

                    어머님 전 괜찮아요......

이렇게 말했을 텐데....

 

입에 자크 달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긍정도~ 부정도~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악 물었습니다.......

 

시할머님과 시할머님 친구분께 용돈을 드리고

시부모님 용돈은 전화기 밑에 두고 왔습니다...

차마 않드리고 오려니~발도 않떨어지고...

동서 가방에도 작은 추석 선물하나 넣어 주고...

친정으로 향햇습니다...

 

싹싹하던 제가 아무 말이 없으니~~어머님은 서운 하시겠죠???

어머님이 서운하신 만큼의 딱~~10 배 만큼 저도 서운하답니다...

어머님을 고치고 싶지도 않고....옳고 그름을 따지기도 싫습니다...

 

아플때 저 찾지 마세요?? 어머님

큰 일 치를때 저 찾지 마세요?? 어머님

아버님 험담 제게 하지마세요?? 어머님

제 앞에서 제 칭찬 하지 마세요?? 어머님

특히, 남의 며느리 앞에서 제 칭찬 하지마세요.......자꾸 그러면

어머님의 이중 인격에 질려 버려서 어머님과 영영~않보고 살지도 모르니깐요...

 

저를 이렇게 괴롭히는 것은 돈이 아닙니다..

설명할수 없는 그 무엇이 저를 아주 힘들게 하네요...

 

그래서 저..이제 나쁜 며느리가 되기로 결심햇습니다....

갑자기 제가 너무 나쁜 며느리가 되버려서~~

제 자신이 더 괴롭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나쁜 며느리가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