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중 ..간통도 아니고 강간미수도 아니고..부탁입니다.도와주세요...

도움부탁드립니다.2004.10.02
조회5,775

리플쪽에 글썼다가 혹시나 해서 다시 여쭤볼려구요.

 

전 그이와 거의 1년째 동거중입니다.

얼마전 무척 심하게 싸우고 전 화난김에 엄마집으로 가버렸죠.

사건은 그날 저녁에 일어났어요.

 

전날도 과음한 그이는 또 술을 먹고 취했다고 합니다.

아는 여자후배와 어찌어찌 빠져서 노래방을 가게 됐는데.

 

여자후배측->집으로 택시타고 가는데 전화와서 집근처 노래방을 갔다.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더니 반항하는 나를 못나가게 엄포를 놓고는 혼자 자위를 하며

나가려고 하니까 나가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식의 협박(?)을 했다.= 연락이 되서 물어보니 서술한 것임.

 

그이측-> 술김에 후배를 따라가긴 했는데 보이는게 노래방이라 들어갔다.

술먹고 단둘이 있으니 무슨생각에선지 옆으로 가서 앉았는데 그래도 별 싫은 내색 없이

가만 있길래 좀더 과감하게 몸을 더듬었다. 그래도 하지마라는둥의 말이 없었고 그참에 관계를 가질려고

하자 그것은 제지하여 혼자 자위를 했다. 그 사이에 그 후배가 한 말은 "창문넘어서 다 보일수있으니 조심하라"는 말 뿐이었다.그리고 나가려고 심하게 반항같은건 하질 않았고 노래방업주가 와서 시간다 되었다고 문을 열었을때도 아무 소리 없이 가만 있었다.나올때는 서로 오늘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각자 애인에게 잘하자. 묻어두자. 이렇게 합의를 보고 나왔다.=제 질문에 하나하나 답한것입니다.

 

................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지금 심한 감기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나와 양쪽다 제대로 듣지도 못했고 들어도

기억이 가물거려서 빼먹은게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후배쪽 남자친구가 이를 알게되어 한바탕 난리가 나자 저도 알게되어 전화로 그 후배에게 물어본것이었고 그이에게는 어제 차분하게 질문 응답식으로 물어본것이었습니다.

 

이런 경우.......

 

그 후배는 그냥 조용히 지나가자며 남자친구를 설득하는 상황인거 같은데 남자친구는 화가나(당연하지요) 가만 두니 안두니 난리가 나고.

그이는 몇일 연락도 없고..미안하다며 절 떠나겠다는 말로 수일을 괴로워했습니다.

 

전 어제서야 그이쪽 말을 들었는데요.

팔은 안으로 굽는건지 하여간 죄는 죄지만, 그이는 완전 죽일놈이 되어 고개도 못들고 절 보지도 못하고 제 생활 역시 무척 어지럽게 되었습니다.

 

전 그이만을 감쌀 생각도 없고, 당연한 죄를 지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후배의 태도를 들어보면 잘한것도 없다고 보는 상황에서 그 남자친구가 펄펄 뛰는 모습을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전 가능하다면 법적으로도 맞설 생각도 있습니다.

제 남자친구만 일방적인 성폭행미수범 쯤으로 몰아쳐졌는데 그건 그 남자친구가 볼때입장이고.

저는 아예 간통으로 보아지니 그 후배가 완전히 당한것으로 여겨지질 않습니다.

 

사실혼관계에서도 서로의 정조를 지킬 의무가 있고 그것이 파기되었을때 그 상대방쪽에 책임을 물을수 있다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간통이 성립되지는 않을수도 있겠지만 그 후배쪽도 저에겐 가해자로 봐질수 있다는 겁니다.

 

어디에 물어봐야 될지 몰라 먼저 물어봅니다.

혹시 답이 있으시다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좀더 정확하게 알아봐야 되겠지요....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옆에................손끝만 닿아도 토가 나올꺼 같아요..ㅠㅠ

진정할려고 최대한 노력은 하는데요.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