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바람피는 그사람과 잠도자는 그녀..

미쳐버린사람2004.10.02
조회2,771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나..

그녀와 저는 대학생입니다.. 제가 군대 제대후 친구 소개로 그녀를 알게되었고..

둘이 서로 너무 너무 좋아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1년 2년 정말 행복했었습니다.

2년동안 싸운일도 거의 없고..진짜 한두번..정도..

그러던 어느날..그녀와 집안문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다투고 잠시 서먹해진 사이.. 한남자가 그녀에게 접근한 것입니다..아니 그녀도 그에게

의지했죠..저때문에 힘들다고... 그렇게 하면서 둘이 같이 술먹고..

만나는 횟수가 정말 많이 늘었습니다. 원래 저도 아는 친구였기 때문에..그리고

단둘이 만나는게 아니었기 때문에..그냥 넘겼죠..중간에 싫다고 싫다고 제가 가끔 눈치

주기는 했지만..그녀는 오히려 저에게 화를낼뿐 묵묵 무답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내던 중...

그녀에게 메일이 오더군요..그냥 미안하다고..자기가 앞으로 잘하겠대요..

그래서 끝났구나 싶었는데..같이 만나는 날이면 그사람 전화가 계속오구 받지는 않앗지만..

어떨때 전화하면 연락두 안되고..

두명을 다 만나는거 같이 보였죠..나중에 알고보니 그남자새끼는 이런사실 다 알면서도

그녀에게 계속 접급했던겁니다..

내가 정말 그녀를 많이 사랑하는지도 알고..그녀와 내가 얼마나 좋았었는지도 알고..

문제는 그게 아니라 그녀의 태도입니다.

이제는 저 한테 연락도 거의 안합니다..전화도 안하고..그래서 저도 전화 안한지가 꽤 됐지만...

주위 에서 들리는 말로는... 그녀가 그새끼를 지네집에 불러다 놀구...

매일 같이 논다고 그러더군요....

저한테는 끝내자는 말 한마디 없이..3년짜리 사랑을 휴지조각 처럼 버려버릴 모양입니다..

아마도 콩깍지 가  단단히 씌운거겠죠.. 그를 만나고 자꾸 안좋아지는 그녀모습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계속 새벽까지 친구들이랑 술먹다 늦게 들어오구...

안피던 담배도 피구.. 오죽하면 그녀의 어머니가 저한테전화해서 얘 요즘 왜이러냐고 물으실

정도니깐요...

 

휴... 정말 어떡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저도 만나고 그새끼도 만나던 중이었을 겁니다..

곧 새집으로 이사가는 그녀에게...정말 돈 많이 썼습니다.. 이것저것 필요한거 자잘자잘한거에서부터

큰거까지 다사주구....

 

이제 이사한지 한 한달..?? 완전 이용당하고 버려지는거 같습니다..

정말 이런애 아니었는데...정말 착하고 밝고 예쁜애였는데...

잘못되는거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제가 그동안 필요해서 한창 쓰고 이제 버리는거 같습니다....

이제 저도 그녀를 정리하고자 합니다...지금 제가 이래주는것도...

아마 그녀를 도와주는거겠죠...어떤사람은 누구좋으라고 헤어지냐고...그러지만...

저는...마지막까지 배신하지 않으렵니다...

3년 순애보에 뒤통수를 맞은 제 기분...여러분 아시나요?

매일 술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버티고있습니다..

다시는 이런 힘든 사랑 하고싶지 않습니다..

 

다만...그새끼에게 복수를 하고싶은데..방법이 안떠오르네요...

언젠간 제눈에 띄면..정말 유리창이라도 깨서 찔러버릴겁니다..

 

응원의 말 많이 남겨주세요.. 저 정말 너무 배신감에 치를떨고..

치밀어오는 슬픔을 어떻게 할수가 없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