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전쟁 ++++++ 11

설화200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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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출근에  사장비서라니  가연은  떨리고 걱정이 된다.

잘해낼수 있을까....

 

사장비서로써  필요한 서류정리,인사법, 스케줄관리 심지어

차타는것까지 차분히 배워가는 가연은  일을 하면서 문득

스처지나가듯이 해민을 생각한다.

해민의 행동하나하나에  인상을 찌그려보기도하고 또 웃어

보기도 하는 가연은  어디서 어떻게 지내는지 금굼해지고

어느덧 회사에 출근한지 15일이란 시간이 흘렀다.

 

오늘도 변함없이 회사로 출근한 가연을 비서실장이 급히

부른다.  

 

"어 이가연씨  예정에없었는데 오늘부터 사장님이 출근을

하신다고 연락왔어요"

 

"예  실장님  아직 15일정도 남았잖아요  어떡하죠"

 

허둥대며  서류들을 챙기는 비서실장

 

"우선  이가연씨는  사장실에서 대기하고있어  자신있어

사장님비서로써 지낼각오   사장님이 상당히 까다로운

분이시니까  화가나도  참고견뎌  알았지  가연씨 부탁

하자  오래좀 있어줘"

 

비서실장말에 은근히 겁이나는 가연  설마  해민같은 사람일까

생각하며  사장실로 돌아와  해민을 맞을 준비를 한다.

몇시간후  사장실로  사람들이 들어오고.....고개들어 사람들을

맞는 가연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너무 놀란 가연은 들고있던 서류뭉치들을 떨어뜨리고...

김비서가  모른척하며  서류를 주으려고 몸을 숙이려하자 해민

이 나서서  자신이 서류를 줍는다.

이광경을 지켜본 사람들은 눈이 동그래지며 놀란표정으로 해민

을 처다본다.

멍하니 서있는 가연에게 비서실장은 눈짖을 보내고... 정신을

차린 가연이  급히 몸을 숙여  해민과 함께 서류를 줍는다.

겨우 해민의 눈을 피하며  말을 더듬으며 말을하는 가연

 

"죄...송..합니다 사.....장...님"

 

해민이 먼저 일어나  가연을 향해 다정하게  미소지으며

말을한다.

 

"많이 긴장하셨군요  이름이"

 

"이....가연 입니다 "

 

"아 이가연씨  앞으로 잘해봅시다"

 

사장실로 들어가는 해민을 멍하니 처다보는 가연  이게

어떻게된일인지....김비서를 바라본다.

 

"그동안 잘지냈어요  이가연씨  그새 이름도 바뀌었더군요"

 

"죄송합니다  속일생각은 아니였는데  설...마 김비서님이

절 여기에 취직시키신거에요"

 

"맞아요  가연씨 찾는랴고 저 고생많았습니다   사장님 성격

이 워낙 깐깐하여  다른사람들은 못맞출거라 생각되어  가연

씨를  여기로 불러들인겁니다"

 

"너무하시네요  김비서님  저의 의사는 묻지도 않으시고"

 

"그건 들릴말씀이 없습니다  부탁할께요  가연씨가 옆에서

사장님을 좀 도와줘요"

 

"사장님도 알고있나요  제가 누군지"

 

"아니 모릅니다  언젠가는 눈치채시겠죠   "

 

김비서가 사장실로 들어가자  덮석 자리에 주저앉으며 한숨

을 내쉬는 가연   앞으로  또다시 해민과  전쟁을 치를생각을

하니  아찔해진다.

그런데  해민이 이상해진것 같다고 생각되는 가연  전보다

더 부드러워진것 같은 인상을 받는다.

잠시후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사장실을 나간다.

김비서가 사장실에서 나와  가연을 보며....

 

"이가연씨  사장님  차한잔 갖다드려요"

 

"김비서님은"

 

"난 나가봐야 되니까 사장님만 갖다드려요"

 

김비서도 사장실을 나간다.  탕재실로가  차를 준비하다 

무심결에  늘 아침마다  과일쥬스를  해주던것을 생각

해내고  냉장고에서 과일을 꺼내여  쥬스를 만들어 사장실

로 들어간다.

떨리는 몸을 겨우 진정시키며  해민앞으로 쥬스를 놓는다

 

"이가연씨  제가  무섭습니까  왜그렇게 떨죠"

 

"아닙니다  제...가  처음이라서  죄송합니다"

 

가연이  내미는 과일쥬스를 보며  가연에게 말을한다.

 

"이게 뭡니까 이가연씨"

 

아차싶었던 가연은  

 

"죄송합니다   사장님  다시 가지고오겠습니다"

 

"됐습니다   그리고  내가  아침마다 과일쥬스를 마시는거

어떻게 알아나요 아가연씨"

 

"예....그냥  커피보다는 그게  속이 편하실것 같아서..."

 

해민은 피식웃으며  가연을 부드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이가연씨를 보니까   한여자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그여자

매일 아침마다  나에게  과일쥬스를  주었습니다"

 

해민의 말에  가슴이 뜨금거리는 가연  자신을 처다보는

해민의 눈길을 피해며 해민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여자는 내가 싫었나봅니다  늘  나에게는  투명스럽게

말을 했거든요   이가연씨는 상당히 부드럽게  말을 하는것

같군요   우리 앞으로  잘지내봅시다"

 

해민 일어나서 가연쪽으로 걸어가  손을 내민다.

가연은  해민이 눈치를 챌까  해민의  손을 거절하려하자

해민이 덮석 가연의 손을  잡으며  악수를 한다.

 

"이가연씨  나 그렇게 무서운 사람아닙니다   날 그렇게

불편하게 대하면  서로가 힘들어요 편안하게 생각해요"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대답하는 가연은  사장실을 나와서

또다시 함숨을 내쉰다.

앞으로  어떻게  해민을 대할것이며...이제 겨우 해민에 대한

감정을 정리한것 같았던 가연에게  또다시 나타난 해민으로

인해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너무도 변해버린  해민에게  은근히 화가자기도 하는 가연

진작  나에게  이런식으로 대해 좋더라면 좋았을텐데 하며

아쉬운  마음이 든다.

 

해민과의 첫날을 무사히 보낸 가연은 파김치가 되어  집으로

돌아온다.

가연을 부러운시선으로 바라보는 해숙

 

"지집얘 부럽다  난 언제쯤  멋지게 차려입고 출근해보나"

 

"해숙아  나 어떡하지"

 

"왜  회사에서 무슨일 있었어"

 

"우리 사장님  내가 두달동안  보살폈던  사람과 동일인물이야"

 

가연을 놀란 눈으로 처다보는 해숙

 

"뭐  널  힘들게했다는 사람이  지금 너의 회사에 사장이라고

세상에  가연아  힘들어서 어떻게 지낼래"

 

"휴.... 그런데  많이 변한것같아 그사장님  예전보다 상당히

부드러워 졌어"

 

해숙은 가연을 불쌍한 눈으로 바라본다.

가연도  앞으로의 일이 걱정되어  잠자리에 들어도  잠을

잘수가 없었다.

 

한편  집에  돌아온 해민은 김비서와  대화를 나눈고  서산댁이

차를 가지고 들어온다.

 

"사장님 차드세요"

 

"예  고마워요  서산댁"

 

서산댁도  눈수술 이후로  달라진  해민의  행동에  놀란다.

서산댁이 나가고  계속  이야기를 나누는  해민과 김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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