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대질.... ㅡㅡ*

성질죽다2004.10.05
조회497

  정말 어디까지 참아야 하는건지..... 사회생활 정말 더럽다고 하더니 정말 별의별 일을 다 당합니다

저는 우리 회사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제가 정말 원하던 일이고 원하던 회사에 들어왔으니까요

여기 회사 들어온건 후회 안 하고..뭐 100% 만족이야 하겠습니까마는... 하여튼 그렇습니다

근데 요즘 와서 스트레스 받는건 사람들 때문입니다.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항상 웃는얼굴로 내하고 대답도 씩씩하게 하고 다른 사람들 먼저 배려하고 .....그랬더니 제가 아주 만만하게 보이는 모양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왕삿대질.... ㅡㅡ* 입니다

처음 입사했을땐 윗 상사가 바쁘다고 일도 안 가르쳐주고 그래서 일 혼자라도 배울라구 아둥바둥 하다가 실수라도 할라치면 그 쏟아지는 비난에 변명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다가 급기야는 병을

얻기도 하였지요삿대질.... ㅡㅡ*

눈 앞이 가끔 어찔! 하고 구억질이 날때도 있고 가슴쪽 명치에 뭐가 콱 틀어박힌것처럼 꽉 막혔는데..

밥도 안 넘어간다는 말을 그때 실감했습니다

배는 고픈데 가슴쪽에서 밥이 안 넘어가는... 그거 안 당해본 사람은 모릅니다

밥 먹을때 물 한잔 옆에 두고 물 한모금 밥 한숟가락 ..이렇게 먹었지요

거울을 봐도 넘 우울에 가득찬 얼굴만 보이고...

병원에 가니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대체 무슨일 하냐고 의사가 눈 이 똥그래져서 묻더군요

잠은 몇시간 자냐구.....

걍 약먹고 버텼습니다.삿대질.... ㅡㅡ*

지금은 조금은 일이 익숙해져서 괜찮지요 여기까지 오기까지 눈치 보면서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아마 상상조차 못하실거에요

 

최근 부서끼리 약간의 다툼이 있었죠, 뭐 다툼이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거였습니다.

물론 의견충동은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었죠. 근데 이건 아니다 싶은게...

전 앉아있었는데 두번째 손가락을 또렷이 들고 그걸로 삿대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눈 똥그랗게 뜨고....삿대질..... 그리고 하는 말

"야! 그건 니가 잘못안거지. 어? 어디서 건방지게 나이도 어린게 대꾸야 대꾸는

그리고 혜진이 너, 앞으로 똑바로 해 알았어, 어쩌구 저쩌구... "

삿대질 그거.... 무지 기분나쁘데여

글구 아무리 내가 몇살 어리다치더라도 회사에서 삿대질하면서 너너 하면서 반말이나 찍찍 해대고.

전 계속해서 존대말하고...~씨 하고..

 

저의 욱! 하는 성질 많~~~ 이 죽었습니다.

회사들어와서 성격도 많이 변하는것 같아요

사회생활이 다들 그런거라지만 정말 기본도 안된 인간들하고는 상종하기 싫내요

뭐 여러상황이 더 있었지만 시간이 없는 관계로 대충 한풀이만 하고 갑니다

무지 우울하네요 삿대질.... ㅡㅡ*삿대질.... ㅡㅡ*삿대질.... ㅡㅡ*삿대질.... ㅡㅡ*삿대질....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