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요

음..2004.10.05
조회206

울신랑이 외아들고 누나하나있거든요. 옛날부모치고 적게 놓으신편이져. 그래서 외롭다고 하시면서 손주욕심을 내시네요 . 이해가지만 앞으로 어떨진 몰라도 지금은 신랑돈벌이도 시원찮은데 "요즘 애하나 키우는데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물론 이렇게 말하고 싶었지만 시고모님께서 제 대신 한 마디하시더군요..
저희 시엄니왈 "판사시킬것도 아니고 뭐 많이 안시키면 된다나? 우리애들키울때도 자식많은집보다 살림느는 거 없더라면서 ....무조건 많이 낳아라."이러시데요. 얼마나 기가 차든지....
당신손주 남들보다 들시키면 뭐 좋다고? 우리가 보태주께라는 말은 못할망정.....넘 서운했어요. 요즘은 시집도 능력있는 집이 얼마나 부러운지..... 사실 친정이 형편이 더 낳거든요.
시집은 촌에 소먹이고 농사짓기땜에 돈이 없어요.. ㅠ.ㅠ
임신전에 일인데 지금 임신 5개월, 자꾸 생각나네요.
친정엄마한테도 얘기했더니 뭐그리 말하냐고 하면서 싫어하시더라구요.
휴 ....담에 또 그러시면 한마디해야지하고 있어요.
하나밖에 없는 시누이도 정안가요. 결혼예물에 시계해준다드만 어찌됫다말도없고(그거쳐서 예물값도 적게 받았거든요)무슨 말이라도해야하는 거 아닌가? 내가 낸데 스타일 ...
임신하고 촌에 내려가면 정말 반찬 말그대로, 없이 먹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 입맛도 없을텐데 맛난거 좀 해놓을수도 있잖아요.어찌그리 무관심한지...사위하고 며느리하고 영 차이나는. 친정엔 사위 밥먹으러 온다하면, 하다못해 뭐라도 찌지고 볶는데...
저 왜이러죠? 넘 심심해서 별거다 서운한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