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올케언니 그렇게 안불행하거든요? 시부모 모시고 시누이랑 같이 살지만 매일매일 기분좋게 웃는 얼굴이고 일년 열두달 그렇게 연기하면서 살 수 있는 일반인이 그리 흔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물론 어제 오늘은 출산 후 회복기의 호르몬 불균형인지 좀 기분이 안좋은데 다들 잘해줘서 아무한테도 짜증을 못내겠어라고 자기친구한테 전화통화로 하는 말이 들렸는데...그것도 연기였을까요?
그래도 올케시누인데 사이좋을리가 없어. 올케언니가 네 시중들면서 참고 있는거야라고 믿으시는거 같은데 우리 언니 누가봐도 행복해요. -ㅅ-; 누가봐도 절 굉장히 좋아하고 서로 잘해주려고 애쓰면서 사는데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지..? 제 친구네 집에도 같이 놀러가고 제 친구랑 저랑 언니랑 셋이 함께 어울려서 놀기도 하고. 언니친구랑 언니랑 저랑도 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놀기도 하고. 죄송하지만 그렇게 어색하고 격식차리는 관계 아닙니다.
이쁘게 꾸며주고 '와아! 사진찍자!'고 디카로 사진찍어 자기 미니홈에 올려놓고 즐거워 하는데. 그것도 가식으로 보이세요?
택시기사도, 언니 출산하고 잠시부른 도우미 아주머니도 둘은 올케시누이 사이 맞냐고 되묻곤 합니다.
우리 언니가 연기파 배우라도 되나요?
그 모든 사람을 다 속이게.
그리고 조카에 관해서는 더 황당했는데 버릇없이 굴고 떼쓰고 하는걸 내버려 두고 언니 눈치 봐야 하는건가요? 특히 제가 가장 조카를 야단칠때는 바로 자기 엄마인 언니를 때리거나 물거나 할때입니다. 3살된 남자애기가 어떤지는 키워보신분들이라면 모를리가 없을텐데. 버르장머리 없이 굴때는 야단치지만 이쁜 짓할때 환호하고 끌어안고 돌봐주는 것 또한 접니다. 제 옷에 똥오줌 묻혔지만 그런걸로 야단치거나 화낸적은 한번도 없죠. 차라리 웃었으면 웃었지. (웃기잖아요?) 제 화장품 박살을 냈을때도 그걸 줏어먹지 말라고 화낸적은 있어도 그걸 깨놨다고 두들겨 팬적은 없습니다. 매니큐어같은거 묻은 손을 빨아먹으려 하는데 그거 그냥 내버려 뒀어야 하나요? 내 조카가 자기 엄마에게 가장 야단맞을때는 역시 고모인 내게 심술부리거나 떼쓸때 입니다.
굳이 그 얘기를 안한건 그건 할 필요가 없는 얘기니까요. 너무 당연한 상식이니까.
전 결혼해서 정말 올케언니처럼 살 수 있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웃는 얼굴로 언니가 언니 싸이 홈피에 쓴것처럼 '바쁘지만 행복한 매일'을 보낸다면 그 이상 바랄게 뭐가 있어요?
언니가 싫고 괴로운데도 시누이인 나와 시아버지인 저희 아빠와 남편인 저희 오빠를 속이는 웃는 얼굴로 지낸다고 생각하고 싶으시겠지만 울 언니 그렇게 가식적인 사람 아닙니다..-_-;
하나 더. 올케언니한테 저 시중들라고 안해요..-_-; 제방 청소도, 제 밥도, 제 빨래도 언니가 하는거 아닙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그런말은 못하실텐데요. 오히려 갓난쟁이 조카가 고모를 엄마라고 부르면 어쩌냐고 할만큼 2개월 된 조카를 끼고 사는건 접니다 -_-;;
언니들어와서 아빠 밥걱정 안하고 사는건 정말 좋습니다. 언니한테도 솔직하게 그 말 해요 저는. 언니가 있어서 아빠 식사 걱정안해서 살것같다고. 그다지 그런걸로 불쾌해하지 않는걸요. 씨익 웃으면서 '그 동안 고생했다.'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가식같나요?
그리고 라면님. 저 라면님의 아랫글에는 상당히 공감했었습니다만 리플에는 조금 실망이네요..-_-;;; 라면님은 대체 어떤 시집살이로 고생하시기에 올케는 절대 시누이에게 잘보일 말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좀 불쌍하게 느껴지기조차 합니다.
언니하고 한 약속시간 어겨서 언니에게 된통 야단맞은 적도 있는 저로써는 (언니 화나면 정말 무섭습니다..전갈자리 A형;)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언니가 내게 잘보이려고 혹은 힘들면서도 차마 내색을 못해서 명절때문에 크게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받는다고 말해요.
올케언니 첨 시집와서 엄마랑 잠깐 갈등있었을때 저도 곁에서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아니다 싶은건 시어머니에게도 말하는 언니가 고작 손아래 시누이에게 입에 발린 말을 할 것 같나요?
그렇게 자기기준으로만 생각마시고 정말 시누이와 사이좋은 올케도 있다는걸 받아들이심이 어떨른지요. 절 욕하는게 아니라 그건 우리 올케언니를 욕하는 거에요.
우리 언니 그렇게 가식적인 사람 아닙니다.
밖에 나갔다 와보니 희한한 리플때문에 황당했습니다. 귀가해서 옷갈아입는데 언니가 쪼르르 나오셔서 제 컴퓨터에 받아놓은 동영상 너무 재밌다고 해서
씨디로 전부 굽자고 깔깔거리면서 얘기하고 웃고 돌아와서 본 리플이라 더 황당했습니다 -_-;
글쓴사람입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우리 올케언니 그렇게 안불행하거든요?
시부모 모시고 시누이랑 같이 살지만
매일매일 기분좋게 웃는 얼굴이고
일년 열두달 그렇게 연기하면서 살 수 있는 일반인이
그리 흔하다고 생각지는 않는데요.
물론 어제 오늘은 출산 후 회복기의 호르몬 불균형인지
좀 기분이 안좋은데 다들 잘해줘서 아무한테도 짜증을 못내겠어라고
자기친구한테 전화통화로 하는 말이 들렸는데...그것도 연기였을까요?
그래도 올케시누인데 사이좋을리가 없어.
올케언니가 네 시중들면서 참고 있는거야라고 믿으시는거 같은데
우리 언니 누가봐도 행복해요. -ㅅ-;
누가봐도 절 굉장히 좋아하고
서로 잘해주려고 애쓰면서 사는데
왜 그런 눈으로 보시는지..?
제 친구네 집에도 같이 놀러가고
제 친구랑 저랑 언니랑 셋이 함께 어울려서 놀기도 하고.
언니친구랑 언니랑 저랑도 같이 밥먹고 수다떨고 놀기도 하고.
죄송하지만 그렇게 어색하고 격식차리는 관계 아닙니다.
오늘도 언니는 제게 자기옷 이것저것 입혀주면서
인형놀이(라고 부릅니다만)하고 코디해주고 놀았는걸요.
오늘 제게 목걸이도 하나 줬어요. 기분이다! 너 가져! 하시더군요.
이쁘게 꾸며주고 '와아! 사진찍자!'고 디카로 사진찍어
자기 미니홈에 올려놓고 즐거워 하는데.
그것도 가식으로 보이세요?
택시기사도, 언니 출산하고 잠시부른 도우미 아주머니도
둘은 올케시누이 사이 맞냐고 되묻곤 합니다.
우리 언니가 연기파 배우라도 되나요?
그 모든 사람을 다 속이게.
그리고 조카에 관해서는 더 황당했는데
버릇없이 굴고 떼쓰고 하는걸 내버려 두고
언니 눈치 봐야 하는건가요?
특히 제가 가장 조카를 야단칠때는
바로 자기 엄마인 언니를 때리거나 물거나 할때입니다.
3살된 남자애기가 어떤지는 키워보신분들이라면 모를리가 없을텐데.
버르장머리 없이 굴때는 야단치지만
이쁜 짓할때 환호하고 끌어안고 돌봐주는 것 또한 접니다.
제 옷에 똥오줌 묻혔지만 그런걸로 야단치거나 화낸적은
한번도 없죠. 차라리 웃었으면 웃었지. (웃기잖아요?)
제 화장품 박살을 냈을때도 그걸 줏어먹지 말라고 화낸적은 있어도
그걸 깨놨다고 두들겨 팬적은 없습니다.
매니큐어같은거 묻은 손을 빨아먹으려 하는데
그거 그냥 내버려 뒀어야 하나요?
내 조카가 자기 엄마에게 가장 야단맞을때는 역시
고모인 내게 심술부리거나 떼쓸때 입니다.
굳이 그 얘기를 안한건 그건 할 필요가 없는 얘기니까요.
너무 당연한 상식이니까.
전 결혼해서 정말 올케언니처럼 살 수 있음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렇게 매일매일 웃는 얼굴로
언니가 언니 싸이 홈피에 쓴것처럼
'바쁘지만 행복한 매일'을 보낸다면
그 이상 바랄게 뭐가 있어요?
언니가 싫고 괴로운데도 시누이인 나와
시아버지인 저희 아빠와 남편인 저희 오빠를 속이는
웃는 얼굴로 지낸다고 생각하고 싶으시겠지만
울 언니 그렇게 가식적인 사람 아닙니다..-_-;
하나 더.
올케언니한테 저 시중들라고 안해요..-_-;
제방 청소도, 제 밥도, 제 빨래도 언니가 하는거 아닙니다.
제 글을 제대로 읽으셨다면 그런말은 못하실텐데요.
오히려 갓난쟁이 조카가 고모를 엄마라고 부르면 어쩌냐고 할만큼
2개월 된 조카를 끼고 사는건 접니다 -_-;;
언니들어와서 아빠 밥걱정 안하고 사는건 정말 좋습니다.
언니한테도 솔직하게 그 말 해요 저는.
언니가 있어서 아빠 식사 걱정안해서 살것같다고.
그다지 그런걸로 불쾌해하지 않는걸요.
씨익 웃으면서 '그 동안 고생했다.'라고 말하는데
그것도 가식같나요?
그리고 라면님.
저 라면님의 아랫글에는 상당히 공감했었습니다만
리플에는 조금 실망이네요..-_-;;;
라면님은 대체 어떤 시집살이로 고생하시기에
올케는 절대 시누이에게 잘보일 말만 해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좀 불쌍하게 느껴지기조차 합니다.
언니하고 한 약속시간 어겨서 언니에게
된통 야단맞은 적도 있는 저로써는 (언니 화나면 정말 무섭습니다..전갈자리 A형;)
역시 아무리 생각해도 언니가 내게 잘보이려고
혹은 힘들면서도 차마 내색을 못해서
명절때문에 크게는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는
거짓말을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받는다고 말해요.
올케언니 첨 시집와서 엄마랑 잠깐 갈등있었을때
저도 곁에서 봤기 때문에 잘 압니다.
아니다 싶은건 시어머니에게도 말하는 언니가
고작 손아래 시누이에게 입에 발린 말을 할 것 같나요?
그렇게 자기기준으로만 생각마시고
정말 시누이와 사이좋은 올케도 있다는걸 받아들이심이 어떨른지요.
절 욕하는게 아니라 그건 우리 올케언니를 욕하는 거에요.
우리 언니 그렇게 가식적인 사람 아닙니다.
밖에 나갔다 와보니
희한한 리플때문에 황당했습니다.
귀가해서 옷갈아입는데 언니가 쪼르르 나오셔서
제 컴퓨터에 받아놓은 동영상 너무 재밌다고 해서
씨디로 전부 굽자고 깔깔거리면서 얘기하고 웃고 돌아와서 본 리플이라
더 황당했습니다 -_-;
지금 밖에서 언니가 홍차 마시자고 부르네요.
가봐야겠습니다.
뭐 믿거나 말거나
다들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군요.
시누이 올케 간이라는게 꼭 그렇게 물고 뜯고 싸우고
미워하는 관계만 있는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저도 누군가의 올케가 될 것이고
여러분도 누군가의 시누이가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