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만 되면 사고를...ㅠ.ㅠ

몸치뚜비2004.10.06
조회565

다들 안냥히 계셨나요?

저는 요즘 게시판 눈팅도 못 할만큼 바빴슴다..지금은 조금 정리하구 눈팅도 하구 글 올릴려고

자리 잡구 앉았슴다...^^

어제로 우리 결혼 일년되었슴다..벌써 일년--;;

그동안 말다툼없고 특별히 문제 없이 무난하게 보내고 있는데 어케 저는 꼭 기념일이면 사고침다..ㅠ.ㅠ

어제 저녁 울 신랑 바뿐데 특별히 일찍 퇴근 한답니다.. 지가 퇴근해봤자 7시 넘겄지~했거든요~

한데 제 퇴근시간 10분전(항상 위험한 시간임다..) 전화 왔슴다..(예전에 같이 일하던 과장님)

갈비살에 소주한잔 하지~~ㅠ.ㅠ

마침 가는길이 귀가하는 길이라 룰루랄라 목구멍에 때 벗긴다구 갈비살 마구 먹었슴다...

그러고 시간을 보니...허거 7시 30분!! 부재중 11통!! 저 그때부터 식은땀 흘렸슴다...

울 신랑 성격 좋은데 욱 하는 거시기가 있어가지구요...그때부터 집으로 100미터 달리기 전력질주를 했어요!! 헉헉 거리면서 들어가는데..울 신랑 전화기 부숴버린다면서 꼬라지를 부리더군요...

"내가 잘 못했어~~미안 화풀어!!"하구있는데 "술먹었어??" --;; 저 급하게 먹느라 안주발도 못 세우고

소주 5잔 연 거푸 먹고 뛰었슴다..딱 들켰어요..ㅠ.ㅠ 내가 그때부터 코 빠진척..어깨축 쳐저 다니니 그게 짠했나..금방 풀리데요...결혼 기념일날 오리탕에 대하 소주 먹은 사람 나밖에 없을꼬에염...조금더 머찐 근사한데 가구싶었는뎅...ㅜ.ㅜ

 

피에쑤~~

울 신랑 생일날도 아침에 멱국 끓여서 보내주고 오후에 데이트를 기대 했는데...허걱 늦는담니다..

얼마나 서운하든지...에라 시누이 꼬셔서 해리포터를 보러 롯데시네마 갔답니다...

거기가 백화점 내에 있는거 아시져~~--;; 눈이 휘둥그레 열씨미 두리 아이쇼핑을 하는데..

겨우 일끝내고 일찍 와서 전화했나보네요~~핸폰 보니 부재중 4통 시누이 2통!!

그날도 전화로 달래고 달래 12시에 귀가 했답니다..ㅠ.ㅠ 증말 나좀 말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