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 23 (대단원의 막을 내립니다)

설화200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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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지나  민정이  임신 8주째 접어들때쯤........

현우는 잠시 한국으로  나올 준비를 한다.

모든것을 정리하기위해서...........

한국으로  돌아온던날  민정과 함께 밤을 보내는 현우

 

"민정아 나  몇일간  한국에 갔다와야 할것같아  정리할것

이 있어서  혼자 있을수 있겠어"

 

"왜  갑자기  아무말 없었잖아  "

 

"한국을 떠나올때  급히 오느랴  아무것도  정리 못하고

왔거든.......몇일만 기다려줘  금방 다녀올께"

 

"현우씨  돌아오는거야"

 

민정의 물음에  대답을 하지않는 현우

다음날  민정을  남겨두고  한국으로  돌아온 현우.......

 

민정은 현우를 기다리며.........혹시라도  현우가 다시 돌아온다면

자신과 배속의 아이를 받아준다면  현우와 새로운 삶을  살수있을

거라 생각하며  현우를  기다린다

현우가 떠난지 삼일이 지나고.....  누군가  집안에 있을것을 확인한

민정은  현우가 돌아왔음을 감지하고  기쁜 얼굴로  집안으로 들어간다.

 

"현...우씨 돌아왔구나"

 

" 그래 민정아 돌아왔어  너의 곁으로"

 

민정은  그 목소리를 듣는 순간  얼굴색이 변하며  남자를 처다본다.

단 한순간도 잊을수 없었던  민준의 목소리였다.

 

"민........준씨  어떻게 여길"

 

"내가 언젠간 말했었지   나민정이란 여자가  마직막으로 머물수

있는곳은  김민준이란  남자 곁이라고  민정아  살아있어줘서 고맙

다"

 

민정은 손으로 입을 가린체  울음을 터트린다.

 

"엉.......엉.........엉  미안해요  민준씨"

 

민정의 곁으로가  민정을 안아주는 민준

 

"그래  마음껏 울어  오늘만  이제는 너의 눈에서 눈물이 나지않게

할거야  민정아  우리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당신과  헤어지는 일은  힘들어서  안할거야  현우씨가  당신을

보내줬구나"

 

"어제밤에 나를 찾아왔더구나"

 

민준은  현우가 자신을 찾아왔던  날을  기억한다.

 

현우가 한국으로 돌아와  이틀을 자신의 집에서  지낸뒤

민준에게 연락을 했다.

먼저 바에 도착한 현우는 술잔을 기울리며  민준을 기다리고

잠시후  민준이  초체한 모습으로  현우앞에 나타났다.

 

"오랜만이군  정현우씨"

 

"예  오랜만입니다   나민정이란 여자가 대단한 여자였군요

늘  흐트러진적이 없던 당신이  이렇게  망가뜨려 놓다니"

 

술잔을 쉬지않고  비워대는 민준

현우는 민준의 술잔을 빼어들고....민준을 처다본다

 

"이...런 모습으로  민정이를 어떻게 지킬겁니까"

 

현우의 말에  놀라며  현우를 처다보는 민준

 

"그게 무슨소리지  역..........시  살아있었어"

 

"예   잘 지내고있어요  당신을 많이 그리워하며"

 

어느새 현우의 눈동자는 젖어들고 있었다.

진짜 이것이 민정과의 마직막이다.

이제는 김민준이란 남자 곁으로 떠나보내야하는데....

살수있을까........그 여자없는 이세상에서 숨을 쉬며 살수있을까

아니 나민정이라 여자를 떠나 살아갈 자신이 없었던 현우였다.

 

"내가  어디있는줄 이야기 안해도 당신은 알거라 생각됩니다

김민준씨  이것만은 명심하십시요 만일  민정에게서  눈물이

보인다면  난  그여자를 다시 찾을겁니다"

 

간단하게  민준에게  민정의 소식을 전한 현우는  먼저 자리를

뜨고.........민준  급히 일어나 공항으로 달려간다.

더이상 지체할 필요가 없었던 민준은 모든것을 버려둔체

한국을 떠나  민정의 곁으로 갔다.

 

민정과 민준의 사랑을 가꾸고  이룰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따랐기 때문에 가능했다.

지은의 죽음  그리고  영주의  불행  , 혜정의 아픔  , 아버지의 죽음

또  미연의 죽음으로 인해  그들의 사랑을 지키고 가꿔나갈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민정은  임신 육개월째 접어들때

뜻하지않는 현우의 방문이 있었다.

 

현우는  마직막으로 민정을 찾아왔고........민정은  그날 현우의

마직막 모습을 기억하게 됐다.

 

"너무 행복해 하는거 아니니  눈물이라도 보이면 내가 업고 갈려고

했는데   잘지냈어"

 

"현...우씨   "

 

민정은 너무 반가운 나머지  현우를  힘껏 안는다.

현우 또한 민정을 꼭 끌어안으면 한참을 그렇게 두사람은 서있었다.

 

"이러다  남편한테  혼나는거 아니야  어디갔니"

 

"응  시내에  갔어  곧 올거야  현우씨 몇일 쉬었다 갈거지"

 

"아니  지금 가야돼  당신 잘지내는지 보고싶어서 잠시 들린

거야   행복한 얼굴을 보니 나도 행복해진다  잘살어"

 

"현우씨  지금 갈려고"

 

아쉬운듯 현우를 바라보는 민정

현우는   민정의 모습을  잊어버릴까   한시라도  민정에게서

눈을 떼지않는다.

 

"갈께   내 몫까지 행복하게 살아야한다  알았지"

 

쓸쓸하게 걸어가는 현우의 뒷모습이  민정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그 모습이  마직막이 될줄은 민정은 몰랐다.

 

민정의 출산날이 가까워질때쯤  현우는  33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었던  한 여자를 얘절하게 그리워하며

죽었갔던 현우

 

"민........정아  너무  보고싶은데  볼수가 없구나  행복하겠지

너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것 같다.

너와 수평을 이루는 이곳은  너를 볼수가 없구나

그래서  난 더 높은 곳으로 가려한다.

너를 마음껏 볼수있는 높은 곳으로  그곳에는  늘 너를 내려다

볼수있고.......너의 모습을  볼수가 있는 곳으로 가려한다.

민정아  나에게  다시 태어날 기회가 주어진다면  난 무엇으로

태어나면 너의 사랑을 받을수 있을까...........

아마  너의 아기겠지   넌 그 아기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많은 사랑을 주겠지........다시 태어난다면  너의 사랑을 가득

받는  아기로 태어나고 싶구나..........

너무나  큰 소망일까........  민정아   사랑했었다....

그리고 사랑한다"

 

그렇게  민정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안은체  가버린 현우

현우가 죽고  민정은  민준을 닮은  사내아아를 출산한다.

태어난지 이틀뒤  민준은  아기를 안고  민정에게 건네준다.

민정은 사랑스럽게  아기를 안아보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얼굴로  아기를 바라보며.......문득 그 아기를 보며  현우의

모습이 스쳐지나간다.

 

"민준씨  우리애기  이름을 현우라 지을까  김현우 어때

이아이  현우씨 웃는 얼굴을 닮은거 같아  현우씨는 잘지내겠지"

 

"그래 잘 지낼거야  곧  한번쯤 들리겠지"

 

민준은  민정과 함께  현우를 안고  밖으로 나와  눈부시게

파아란 하늘을 처다본다.

 

"형우씨  나 행복하게 잘 살아요  당신도  행복하게 살겠죠

언제 한번  놀러와요  이쁜 우리아기도 볼겸"

 

민준은  민정과 현우를  안으며  지금의 행복을  가져다 준

모든 사람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쉬운 마음으로  또 한편을 끝냈습니다.

벌써 세편째  완결작 이군요

그동안  선택을 읽어주시고....답글 달아주시고...

또 추천을 눌러주신 모든 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설화는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