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가 먼지.........

혜윰2004.10.08
조회1,339

다들 잘계시죠.    즐거운 내용으로 뵈야되는데 . 또 죄송스럽네여

제가 종손 맏며느리라는거 아시는분은 아시겠죠  어제는 또 아들때문에 극네여

저에게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귀하고 귀한7살먹은딸밖에 없거든여 맏며느리 시집와서 첫딸놓고 딸귀한집이라 그런지 시할머니 춤췄다더군여 살림밑천이라고 그 뒤로 돈벌어가며 아기가질려고 노력한결과 무엇이 안좋은지 3번의 자연유산  그런데 그게 걱정이 아니고 우리딸이 많이 약합니다.

태교할땐 빛쟁이한테 쫒겨다녀서인지 아기땐 5평도 안되는 가계에서 혼자막커서인지.......

아기때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리고눈물이고추가 먼지......... 

그런 제딸이 자꾸 찬밥이 됩니다. 동서 시집와서 정말 떡뚜꺼비 같은 아들낳은뒤.....

어제는 시댁에서 딸아이가 잠이 들었습니다. 동서네 아기도 옆에서 잠을 잤죠 그런데 얼마뒤 방에 들어가니 아기자리에는 모기장이 쳐져있고 우리딸은 그냥 자고.........

아기가 몇살이냐구여 돐지났어여  그냥 제가 속이 좁나여 그냥 우리딸아이 불쌍한거있죠

그나이때 우리딸 저 돈번다고(시아버님때문에 빚이 많았어여) 혼자서 다니면서 바닥에 구슬(제가 뜨게방을 하고 있었거든여)집어 먹고 혼자서 다니다 자고할때 입니다. 언제부턴지 우리딸애칭이 공주가 아닌 까불이가 되었고 7살이 되어도 편지도 못쓴다고 바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음엔 실패안하려고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준비중인데여 시아버님 하나있는 자식이나 잘 키우랍니다. 제가 아버님 보시기에 자식을 잘 못키우는 것 같아 보이는건지......

님들 어떻게 말을 적어야 될지 구체적으로 적으려니 한도 끝도없고 제 속이 너무 좁아 보이고

그렇다고 동서온다고 시댁에 안갈수도 없고 한번은 하도 편애하시는거 같아서 서운합니다 하고 웃으며 이야기 하니까 니가 서운해도 할수 없다 하시더군여 뭡니까

지금도 솔직히 이해 안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