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지쳤어요.....................

이젠지쳤어요2004.10.09
조회1,628

영어 공부하려고 휴학한 놈이 있습니다.

학원에 간 첫날.. 정말 아름다운 아이를 봤어요.

우연히 동갑이더군요.

점점 친해지면서..

얼마 안돼서 통화를 하면서 제가 얘기를 꺼냈어요.

좋아한다고..

그 다음날 새벽에 전화가 왔어요.

술에 취해서는 나도 너 좋아한다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얼마 안지나서.. 친구로 돌아가자고 하더군요..

자신의 상황이 그런게 아니래요. 사귈수가 없다는군요.

다른 남자들이 직장에서 그애를 좋아한다고 하고

직장 동료들이 남자랑 사귀는걸 알면 직장생활이 힘들어질꺼라고도하고..

그래서 지금은 다 싫다고 하더군요..

잠수탈꺼라고.. 부담된다고.. 내가 싫어서 그런건 아니라고..

그럼 전 뭡니까??

짧은 기간이였지만 많이 좋아했었는데.. 아니 사랑했었는데..
여자들은 이상합니다. 사랑해라고 몇번씩이나 말했으면서.. 그게 몽땅 거짓이였다니..
남자는 단순해서 그런말 전부 믿어버리거든요..
지금 감정은.....마치..가슴속에서부터 자라난 사랑이라는 꽃이 심장 언저리까지 싹둑 베어지는 느낌.. 다시 자라나려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할까.. 살이 떨어져 나가는 기분이에요..
여자들이 밉습니다..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았기에...
이제 밑빠진독에 물붓기는 싫어요.. 수압이 너무나 약해졌어요..

공부한다고 휴학한놈이 여자한테 빠졌었다니..
지금은 이럴때가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잠깐 미쳤었나봅니다..
그래도 우울한기분은 어쩔수 없네요..

드럼이나 치러가야겠네요... 미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