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물혹 수술해보신분요...답변좀부탁합니다

2주전 수술환자2004.10.09
조회237

안녕하세요...(답글 달려고..로긴했습니다.)

전.2주전에..수술한 사람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수술을 했네요..

 

생리통이 심해서 산부인과를 다녔던게..계기가 되어...6개월이나..한 8개월마다 한번씩 갔습니다.

한번은 조금만 혹이 몇개 있는데.. 자라지 않는 혹이니 걱정 말라네요..

그리고...1년 넘어서..

갔더니..혹이 4*5cm로 있다는 겁니다.

바로 수술해야 하냐? 심각하냐? 이런저런 말을 물어보았는데요...

아기 낳을꺼면 수술하라네요..(여기서 대략 어이없음.)

그게 올해 4월쯤..아직 결혼계획이 없으니....

당연히 애 낳을 계획이 없죠?

만약에 큰병원 가서 빨리 알아 보고. 얼른 수술해야 한다라고 말했으면 바로 했을껀데...

 

그 말만 믿고..결혼 날짜도 잡히고..해서

산부인과 전문 병원을 갔드랬습니다..

9월20일에..

의사가 막 머라 고 하더군요..(많이 자라서..자궁보다 훨씬 커졌다는 겁니다. 대략 자궁은 계란알.정도..인데 혹은 이미 남자 주먹만하게 커져있었다네요.)

이렇게 클때까지 뭐했냐고(알고 있었다니깐)

글서 전에 병원에서 그렇게 심각하게 말하지 않았다고....

어떤의사가 그렇게 말하드냐고...(정말 어이없었음)

글서 한다는 소리가...MRI를 찍어야 한답니다.

골반쪽에 가까워서..분간이 잘 안간다고....(다행히 그 병원은 MRI장비가 없었음)

 

어떻게 해야 하나 싶어.리플 달린 님들처럼...

우선 큰병원으로 가야 할것같아서..대학병원으로 갔습니다.

첨엔 MRI 이런거 찍을려면. 예약도 하고..하도 기다리는 시간이 많을꺼 같더군요.

그러다가 결혼 준비도 차질이 있을꺼 같고.해서 망설이다..

 

그럼..시간이 걸리더래도...대학병원에서 하기로 하고....신랑될 이와 결정을 봤습니다.

우선..특진을 의뢰해서 전문의 한테 진찰을 받았네요(괜히 레지던트나 이런 사람들한테 보믄..

또 시간낭비 일꺼 같아서...)

헌데..초음파만으로...판독을 하고..바로 수술결정 봤습니다..

MRI는 꺼내지도 않던걸요?

복강경 전문의 한테...진찰받았지만..이미....넘 커져서 복강경은 힘들겠다고 하던군요..

그 전에 의사가 얼른 병원가라는 말만 해줬어도....(시집도 가기전에 제왕절개 자국이라...)

그래서 바로 담날 입원해서 수술 했네여..

병원비는 6인실입원 120만원..(전문의 한테 수술을 했고..또 스텝진 몇명이 전문의로 구성됨...그래서 좀 나오지 않았나?추측)

10일 입원 권유 했으나..우선은 내가 몸 회복이 빨라서 7일 입원했구요...

무통주사도 맞았고...했어도..

 

제 경험으론..커지게 놔둬봐야..절대로 좋은일 없다는것..

그리고..다른 님들 의견처럼...큰병원이나 다른 병원으로 가셔서 진찰을 받으시라는것....

머 큰병원이 다 좋은건 아니지만...전..돈이 좀 많이 나왔다는건 빼고...

만족합니다...아직 회복후 병원을 가지 않았지만...

수술도 아주 잘됐다고..전문의가 그러고..

또..수술부위를 안쪽으로해서 꿰맸다고 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