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너 왜 여기있냐...?' "어? 그냥... 니가 많이 아퍼보여서....(..;)" '선주는 어떻게 하구..' "선주두 가보라고 했어..." '이그~~!! 이 바보야.. 가란다구 시키는대로 덜렁 오면 어떻게 하냐~ 제발 너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ㅡㅡ;;' "바보!! 지금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한거자나!!!" '.....-_-???' "부평직통 지나갔는데 너 안탔길래.... 많이 아파 보여서 선주만 태워서 보내고 다시 건너온거란 말이다.... 칫...." '.......' 난 첨에 선주가 가보라고 해서 온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가 선주를 그냥 보내고 건너 온 것이었다. 자식이.... 가끔가다 이렇게 감동하게 만든다니까..... 선주한테 좀 미안했지만 수환이를 통해서 듣는 말들이 사실이라면 별로 미안해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기에 그런기분을 얼른 떨쳐버렸다. "많이.. 아퍼??" '아... 조금.. 속이 안좋아서.....' 그때 또 부평직통열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이번엔.. 탈수 있겠어??" '타야지... 계속 여기 앉아 있을수는 없자나...^^;' 그렇게 전철을 타고 부평을 향했다. "이그~~ 바보... 그렇게 몸 안좋으면 머하러 영등포까지 걸어오냐.." 우이씨.... 꾀병취급하면서 끌고간넘이 누군데....ㅡㅡ^ '치.. 니들이 안믿은거지......' "별루 안아퍼 보이니까 그랬지..ㅡㅡ;;" 속이 안좋은데다 전철을 타니 더이상 말할 힘도 없었다. 계속 속이 울렁대고 있었기에.. 빨리 내리고 싶은 생각만 간절할뿐... 그나마 다행히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갔기에 버틸수 있었다. '우..... 속이 넘 안저아.....ㅠ.ㅠ' "그래?? 에구.. 어떻하냐... 좀만 참어.. 곧 부평이야..." 부평에 도착해서 내린 우리..... 난 부평에서 다시 인천행으로 갈아타고 갔어야 했다. 하지만.. 그 상태로는 도저히 전철을 또 탈수 없을 것 같아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벤치에 가서 털썩 앉았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그렇게 좀 앉아있다보니 속이 진정이 되는듯 싶었다. "이제.. 좀 괜찮아 졌냐??" '어....^^;;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고맙긴.... 당연한걸...." '당연하다'라...... 훗... 앉아 있는것도차 조금은 힘겨워 바로 옆에 붙어앉아 있는 수환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기대고는 말했다. 'ㅇ ㅏ~~~~ 편하다...^^' 그런 나를 보며 수환이가 피식 웃는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수환이가 말을 꺼냈다. "나.... 요즘 많이 힘들어...." '오 ㅐ??' 나는 그말에 잠시 수환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때 수환이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존심 상한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그런표정.... 그 표정에 더욱 놀란 나..... '너 왜그래... 무슨일 있어??' "아니..... 그냥...." '머야..... 말해봐...' "선주땜에....." '선주?? 왜??' "요즘.. 선주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야... 27살이라나... 결혼하자구 한다네....." '헉.....' "얼마전에 선주랑 통화하는데 선주가 얘기하드라.... 그사람이 자기한테 오라고 했다구... 남자친구 있다는 말에.. 아직 군대도 안갔다오구, 미래가 확실하지도 않은 사람이랑 왜 사귀냐구 했다구....... 나.. 선주 놔줘야 하는거 아닐까?? 솔직히..... 틀린말이 하나도 없자나...." 풀죽어서 얘기하는 수환이를 보며 난 무척 화가났다. '바보~!! 그 사람 진짜 웃긴다..... 자기는 머 우리나이때부터 그런 안정된 직장에 다녔대?? 우리 나이때는 지두 별다를거 없었을 거면서.... 너두..!! 그런 사람 말땜에 그렇게 풀죽을 필요가 뭐있냐!!!! 아직 미래는 알수 없지만... 그렇기에 우리가 그사람보다 더 유리할 수도 있는거지... 너가 노력만 하면 지금 그사람의 위치보다 훨씬 더 좋은 곳 에 갈수도 있는거자나.... 멀 그런말에 신경쓰고 그래..ㅡㅡ;;' 내가 흥분해서 떠들어대자 수환이가 잠시 감동했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니가 왠일이냐.. 내편을 다 들어주구...^^" '이그... 지금 누구 편드는거냐.. 사실을 말할 뿐이지... 그사람 나이만 먹었지 진짜 생각없이 사는구만..ㅡㅡ;;' "후후... 니말 듣고 보니까 그말도 맞네...." '바보..ㅡㅡ;; 그나저나.. 선주도 참..... 왜 그런 얘기를 굳이 너한테 했을까...?? 해야만 했을까?? 난 도대체가 선주 맘을 모르겠다... 그런얘기 들으면 너 기분 상할거 다 알텐데.... 어자피 마음 변하지 않을거라면... 머하러 그런 얘기를 하는거지...ㅡㅡ;; 나같음 안할거 같은데말야...' "글쎄.... 마음이 흔들리고 있나부지.... 선주가 그사람한테 간다고 해도 붙잡지 않을 생각이야..." '그래..... 바보처럼 그런말에 기죽지 마러.... 이그~~~' "그나저나... 너 이제 괜찮냐....ㅡ.ㅡ" '어.. 괜찮어..^^; 너 여기서 그냥 집으로 가라...' "그래 그럼.. 집에 조심히 가구..^^ 낼 학교에서 보자..." 그렇게 수환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왔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러 무지하게 학교 가기 싫었던 어느날.... 신길역에서 또 선주를 마주쳤다. '엇.. 선주야..^^ 수환이 기다려??' "아니.. 우리 걍 따로 다닌지 꽤 됐어..^^;;" 하긴... 매일같이 둘중 한명이 늦으니....ㅡㅡ;;; '우... 오늘 날씨두 넘 좋거.... 학교가기 싫다....ㅠ.ㅜ' "나두.....ㅠ.ㅠ" 오호호... 그렇단 말이쥐?? '선주야...우리.. 여의나루 갈까?? 한강에...ㅋㅋㅋ 거기서 좀 놀다 이따 오후수업에나 들어가자~~' "그럴까? 날씨두 많이 따뜻해졌구.. 춥진 않을거 같은데...^^" '그래그래.. 가자.... ㅋㅋㅋ' 그리하여 선주와 나는 여의나루역에 내려 한강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나는 지각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에 시간이 많이 지나도 내가 나타나지 않자 쉬는시간쯤 애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 애들인가부다..ㅋㅋ 놀려주까?' "그래..^^ 나랑 같이 있다구 하지마.. 알았지??" '아라써...ㅋㅋ' '여보세요~~~' "야.. 너 어디야...ㅡㅡ;;" '성원이냐?^^;;' "그래.. 왜 학교 안와~~~ 오늘 학교 안올거냐??" '아니.. 이따 오후수업에 들어갈거야...' "어딘데??" '걍.. 바람쐬러 왔어...' "혹시 선주랑 같이 있어??" '선주??' 하며 선주를 잠시 바라봤더니 선주가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한다... '아니.. 왜? 선주두 안왔어?' "어.. 둘이 같이 안오길래 같이 있는줄 알았지... 어쨋든 알았으니까 될수있음 빨리 와라..." '어...^^;' 그렇게 통화를 끊고나자 바로 또다시 선주한테 전화가 왔다. "분명히 애들이겠지? 받지 말아야지...ㅋㅋㅋ" '그래....' 그러나 선주한테는 수환이가 계속적으로 전화를 하고있었다ㅡㅡ; "우씨.. 안되겠다.. 전화기 잠시 꺼놔야지...ㅡㅡ;;" 그렇게 전원을 끄고 둘이 점심도 사먹구 하면서 놀다가 오후수업에 맞춰서 학교로 향했다. "은영아... 우리 둘이서 오늘 여기온거.. 비밀이다...^^" '어...^^' "무덤까지 갖고 가야될 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_-;;' 무슨.. 둘이 애들몰래 한강와서 논게 무덤까지 갖구갈 비밀이냐..ㅡㅡ; "우리 같이 들어가면 의심받으니까 너 먼저 들어가라.. 난 친구 좀 만나구 들어갈게....^^" '아... 그래?? 알았어...' 그때 선주의 말을 걍 대충 흘려들었던 것이 원인이 되어 일이 터져버렸다. 그로부터 며칠이 흐른 어느날 수환이와 통화하던 도중.... "야.. 근데 너 *요일날 왜 지각했냐?" '어? 그날..... 머했드라...ㅡㅡa' "ㅡㅡ;;;;;;;" '아.. 그날 학교가기 싫어서 한강에서 놀다갔다..^^;;;' "한강??? 혼자???ㅡㅡ;;;;;" '아니...설마하니 혼자 한강에를 가겠냐..' "그럼 누구랑??" '어?? 선주랑...' 아무생각 없이 대답한 내 말에 수환이는 무지하게 놀랬다. "뭐?? 선주랑????" 그때 퍼뜩 떠오르는 말이 있었으니..... [은영아.. 이건 무덤까지 갖고 가야할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헉...... 맞다.. 얘기하지 말라구 그랬는데.....ㅠ.ㅜ 이미.. 엎질러지 물이여... 이걸 어째쓰까........ㅠ.ㅠ 아니.. 근데.. 수환이 이넘은 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 by. 산들바람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가기전에 꼬리말 하나 살포시 남겨주시면..... 음... 내일이 가기전에 기분좋은 일 하나씩 생길겁니다..ㅎㅎㅎ 마법을 걸어 드리지요~
남녀 친구 그게 가능해?! [16]
'헉... 너 왜 여기있냐...?'
"어? 그냥... 니가 많이 아퍼보여서....(..;)"
'선주는 어떻게 하구..'
"선주두 가보라고 했어..."
'이그~~!! 이 바보야.. 가란다구 시키는대로 덜렁 오면 어떻게 하냐~
제발 너 마음이 시키는 대로 행동해...ㅡㅡ;;'
"바보!! 지금 내 마음이 시키는대로 한거자나!!!"
'.....-_-???'
"부평직통 지나갔는데 너 안탔길래.... 많이 아파 보여서 선주만 태워서
보내고 다시 건너온거란 말이다.... 칫...."
'.......'
난 첨에 선주가 가보라고 해서 온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지가 선주를 그냥 보내고 건너 온 것이었다.
자식이....
가끔가다 이렇게 감동하게 만든다니까.....
선주한테 좀 미안했지만 수환이를 통해서 듣는 말들이 사실이라면
별로 미안해 하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기에 그런기분을 얼른 떨쳐버렸다.
"많이.. 아퍼??"
'아... 조금.. 속이 안좋아서.....'
그때 또 부평직통열차가 들어오고 있었다.
"이번엔.. 탈수 있겠어??"
'타야지... 계속 여기 앉아 있을수는 없자나...^^;'
그렇게 전철을 타고 부평을 향했다.
"이그~~ 바보... 그렇게 몸 안좋으면 머하러 영등포까지 걸어오냐.."
우이씨....
꾀병취급하면서 끌고간넘이 누군데....ㅡㅡ^
'치.. 니들이 안믿은거지......'
"별루 안아퍼 보이니까 그랬지..ㅡㅡ;;"
속이 안좋은데다 전철을 타니 더이상 말할 힘도 없었다.
계속 속이 울렁대고 있었기에..
빨리 내리고 싶은 생각만 간절할뿐...
그나마 다행히 자리가 나서 앉아서 갔기에 버틸수 있었다.
'우..... 속이 넘 안저아.....ㅠ.ㅠ'
"그래?? 에구.. 어떻하냐... 좀만 참어.. 곧 부평이야..."
부평에 도착해서 내린 우리.....
난 부평에서 다시 인천행으로 갈아타고 갔어야 했다.
하지만.. 그 상태로는 도저히 전철을 또 탈수 없을 것 같아서
내리자마자 바로 보이는 벤치에 가서 털썩 앉았다.
조금 쌀쌀한 날씨에 그렇게 좀 앉아있다보니 속이 진정이 되는듯 싶었다.
"이제.. 좀 괜찮아 졌냐??"
'어....^^;;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고맙긴.... 당연한걸...."
'당연하다'라...... 훗...
앉아 있는것도차 조금은 힘겨워 바로 옆에 붙어앉아 있는 수환이에게
아무렇지 않게 기대고는 말했다.
'ㅇ ㅏ~~~~ 편하다...^^'
그런 나를 보며 수환이가 피식 웃는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수환이가 말을 꺼냈다.
"나.... 요즘 많이 힘들어...."
'오 ㅐ??'
나는 그말에 잠시 수환이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때 수환이의 표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자존심 상한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그런표정....
그 표정에 더욱 놀란 나.....
'너 왜그래... 무슨일 있어??'
"아니..... 그냥...."
'머야..... 말해봐...'
"선주땜에....."
'선주?? 왜??'
"요즘.. 선주를 따라다니는 사람이 있는 모양이야...
27살이라나... 결혼하자구 한다네....."
'헉.....'
"얼마전에 선주랑 통화하는데 선주가 얘기하드라....
그사람이 자기한테 오라고 했다구... 남자친구 있다는 말에..
아직 군대도 안갔다오구, 미래가 확실하지도 않은 사람이랑
왜 사귀냐구 했다구....... 나.. 선주 놔줘야 하는거 아닐까??
솔직히..... 틀린말이 하나도 없자나...."
풀죽어서 얘기하는 수환이를 보며 난 무척 화가났다.
'바보~!! 그 사람 진짜 웃긴다.....
자기는 머 우리나이때부터 그런 안정된 직장에 다녔대??
우리 나이때는 지두 별다를거 없었을 거면서....
너두..!! 그런 사람 말땜에 그렇게 풀죽을 필요가 뭐있냐!!!!
아직 미래는 알수 없지만...
그렇기에 우리가 그사람보다 더 유리할 수도 있는거지...
너가 노력만 하면 지금 그사람의 위치보다 훨씬 더 좋은 곳
에 갈수도 있는거자나.... 멀 그런말에 신경쓰고 그래..ㅡㅡ;;'
내가 흥분해서 떠들어대자 수환이가 잠시 감동했다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니가 왠일이냐.. 내편을 다 들어주구...^^"
'이그... 지금 누구 편드는거냐.. 사실을 말할 뿐이지...
그사람 나이만 먹었지 진짜 생각없이 사는구만..ㅡㅡ;;'
"후후... 니말 듣고 보니까 그말도 맞네...."
'바보..ㅡㅡ;; 그나저나.. 선주도 참.....
왜 그런 얘기를 굳이 너한테 했을까...?? 해야만 했을까??
난 도대체가 선주 맘을 모르겠다... 그런얘기 들으면 너 기분 상할거
다 알텐데.... 어자피 마음 변하지 않을거라면...
머하러 그런 얘기를 하는거지...ㅡㅡ;; 나같음 안할거 같은데말야...'
"글쎄.... 마음이 흔들리고 있나부지....
선주가 그사람한테 간다고 해도 붙잡지 않을 생각이야..."
'그래..... 바보처럼 그런말에 기죽지 마러.... 이그~~~'
"그나저나... 너 이제 괜찮냐....ㅡ.ㅡ"
'어.. 괜찮어..^^; 너 여기서 그냥 집으로 가라...'
"그래 그럼.. 집에 조심히 가구..^^ 낼 학교에서 보자..."
그렇게 수환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왔다.
그로부터 며칠이 흘러 무지하게 학교 가기 싫었던 어느날....
신길역에서 또 선주를 마주쳤다.
'엇.. 선주야..^^ 수환이 기다려??'
"아니.. 우리 걍 따로 다닌지 꽤 됐어..^^;;"
하긴...
매일같이 둘중 한명이 늦으니....ㅡㅡ;;;
'우... 오늘 날씨두 넘 좋거.... 학교가기 싫다....ㅠ.ㅜ'
"나두.....ㅠ.ㅠ"
오호호...
그렇단 말이쥐??
'선주야...우리.. 여의나루 갈까?? 한강에...ㅋㅋㅋ
거기서 좀 놀다 이따 오후수업에나 들어가자~~'
"그럴까? 날씨두 많이 따뜻해졌구.. 춥진 않을거 같은데...^^"
'그래그래.. 가자.... ㅋㅋㅋ'
그리하여 선주와 나는 여의나루역에 내려 한강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
나는 지각하는 일이 거의 없었기에 시간이 많이 지나도 내가 나타나지 않자
쉬는시간쯤 애들한테서 전화가 왔다.
'어.. 애들인가부다..ㅋㅋ 놀려주까?'
"그래..^^ 나랑 같이 있다구 하지마.. 알았지??"
'아라써...ㅋㅋ'
'여보세요~~~'
"야.. 너 어디야...ㅡㅡ;;"
'성원이냐?^^;;'
"그래.. 왜 학교 안와~~~ 오늘 학교 안올거냐??"
'아니.. 이따 오후수업에 들어갈거야...'
"어딘데??"
'걍.. 바람쐬러 왔어...'
"혹시 선주랑 같이 있어??"
'선주??'
하며 선주를 잠시 바라봤더니 선주가 조용히 고개를 도리도리 한다...
'아니.. 왜? 선주두 안왔어?'
"어.. 둘이 같이 안오길래 같이 있는줄 알았지...
어쨋든 알았으니까 될수있음 빨리 와라..."
'어...^^;'
그렇게 통화를 끊고나자 바로 또다시 선주한테 전화가 왔다.
"분명히 애들이겠지? 받지 말아야지...ㅋㅋㅋ"
'그래....'
그러나 선주한테는 수환이가 계속적으로 전화를 하고있었다ㅡㅡ;
"우씨.. 안되겠다.. 전화기 잠시 꺼놔야지...ㅡㅡ;;"
그렇게 전원을 끄고 둘이 점심도 사먹구 하면서 놀다가 오후수업에
맞춰서 학교로 향했다.
"은영아... 우리 둘이서 오늘 여기온거.. 비밀이다...^^"
'어...^^'
"무덤까지 갖고 가야될 둘만의 비밀이야... 알았지?^^"
'.......-_-;;'
무슨..
둘이 애들몰래 한강와서 논게 무덤까지 갖구갈 비밀이냐..ㅡㅡ;
"우리 같이 들어가면 의심받으니까 너 먼저 들어가라..
난 친구 좀 만나구 들어갈게....^^"
'아... 그래?? 알았어...'
그때 선주의 말을 걍 대충 흘려들었던 것이 원인이 되어 일이 터져버렸다.
그로부터 며칠이 흐른 어느날 수환이와 통화하던 도중....
"야.. 근데 너 *요일날 왜 지각했냐?"
'어? 그날..... 머했드라...ㅡㅡa'
"ㅡㅡ;;;;;;;"
'아.. 그날 학교가기 싫어서 한강에서 놀다갔다..^^;;;'
"한강??? 혼자???ㅡㅡ;;;;;"
'아니...설마하니 혼자 한강에를 가겠냐..'
"그럼 누구랑??"
'어?? 선주랑...'
아무생각 없이 대답한 내 말에 수환이는 무지하게 놀랬다.
"뭐?? 선주랑????"
그때 퍼뜩 떠오르는 말이 있었으니.....
[은영아.. 이건 무덤까지 갖고 가야할 우리 둘만의 비밀이야...]
헉...... 맞다..
얘기하지 말라구 그랬는데.....ㅠ.ㅜ
이미.. 엎질러지 물이여... 이걸 어째쓰까........ㅠ.ㅠ
아니.. 근데..
수환이 이넘은 왜 그렇게 놀라는거야~!!!!
==============================
by. 산들바람
다음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그리고 가기전에 꼬리말 하나 살포시 남겨주시면..... 음...
내일이 가기전에 기분좋은 일 하나씩 생길겁니다..ㅎㅎㅎ
마법을 걸어 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