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친정 때문에 녹아나는 애간장..
목요일 배추 10포기, 알타리 무우 2단, 파 한단을 사서 김치를 담궜는데 배추김치가 2통
알타리 김치가 1통 마무리를 하고 나니 토요일 새벽 2시가 됐다. 평소 힘든 일을 하지
못하는 내게 남편은 도우미를 부르라고 하지만 몇번 불러 시켰더니 양념 바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쉬엄쉬엄 혼자 한다.
또 내가 도우미를 부르지 않는 이유는 친정 피붙이 때문이다.
그 몇만원이면 지금 제일 힘들게 사는 여동생네 아이들 따뜻한 내의를 한벌씩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생부부의 이력은 결코 남에게 빠지지 않는데 현실감각이 없다.
요즘 남아 도는 것이 고급 인력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살아 남아야 가족이
고생을 덜 하는 비결이라 생각하는데 제부는 참 답답하다.
여동생은 어렵게 남들이 부러워 하는 대기업에 들어가 같은 동료인 지금 남편 만나
결혼을 하며 남편의 장래를 위해 그만뒀는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부도 동료
직원과 갈등을 이유로 그만뒀다. 자신의 실력만 믿고..
바로 탄탄한 건설회사에 입사했지만 몇년 지나지 않아 또 비슷한 이유로 그만뒀다. 그때
적지 않는 재산이 있었는데 사업을 하며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날아가버렸는데 그래도
동생이 의연해 그나마 참 다행한 일이다.
동생은 지금 자신의 전공을 살려 프리랜스로 일을 하는데 일이 험하지 않고 수입도
괜찮아 언니로서 고맙게 생각된다.
지난 여름에 우리 아이들이랑 동생네에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 나는 눈이 나쁜 동생에게
라식 수술을 해줄 의향을 밝혔지만 동생은 두려워 병원에도 가지 않고 있다.
추석때 친정에서 만나 우리집에 한번 다녀가라며 꼬맹이들 영양제랑 티셔츠 하나씩
사놨는데 아직 연락이 없는 동생..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쌀쌀한데 우풍이 심한 주택에 사는 동생 식구들이 잘
지내는지 매일 바빠 동동거려 전화하기도 그렇고 걱정이 된다.
나는 가난한 친정 때문에 애간장이 녹아난다. 결혼 후 오랫동안 친정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나 아버지 생신 같은 날 우리집에 모여놀곤 했는데 몇해전 친정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나니 여동생이 힘들게 살아 간다.
이번 겨울에 동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기름값을 보내줄까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심야전기라도 넣어줄까 오늘밤 생각이 많고 잠이 오질 않는다.
우리 아이 둘 동생네 아이 둘이 모이면 그렇게 사이가 좋은데..
사랑스런 동생네 조카들이 좋은 환경에서 밝게 자랄수 있도록 형편이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 사실 누군가 조금 도와 주는 것으로 큰 변화는 없다.
스스로 힘으로 일어서야지.. 동생이 잘 살수 있길 기도해 볼련다.
가난한 친정 때문에 녹아나는 애간장..
가난한 친정 때문에 녹아나는 애간장.. 목요일 배추 10포기, 알타리 무우 2단, 파 한단을 사서 김치를 담궜는데 배추김치가 2통 알타리 김치가 1통 마무리를 하고 나니 토요일 새벽 2시가 됐다. 평소 힘든 일을 하지 못하는 내게 남편은 도우미를 부르라고 하지만 몇번 불러 시켰더니 양념 바르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 쉬엄쉬엄 혼자 한다. 또 내가 도우미를 부르지 않는 이유는 친정 피붙이 때문이다. 그 몇만원이면 지금 제일 힘들게 사는 여동생네 아이들 따뜻한 내의를 한벌씩 선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생부부의 이력은 결코 남에게 빠지지 않는데 현실감각이 없다. 요즘 남아 도는 것이 고급 인력 스스로 자신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 살아 남아야 가족이 고생을 덜 하는 비결이라 생각하는데 제부는 참 답답하다. 여동생은 어렵게 남들이 부러워 하는 대기업에 들어가 같은 동료인 지금 남편 만나 결혼을 하며 남편의 장래를 위해 그만뒀는데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부도 동료 직원과 갈등을 이유로 그만뒀다. 자신의 실력만 믿고.. 바로 탄탄한 건설회사에 입사했지만 몇년 지나지 않아 또 비슷한 이유로 그만뒀다. 그때 적지 않는 재산이 있었는데 사업을 하며 한번 써보지도 못하고 날아가버렸는데 그래도 동생이 의연해 그나마 참 다행한 일이다. 동생은 지금 자신의 전공을 살려 프리랜스로 일을 하는데 일이 험하지 않고 수입도 괜찮아 언니로서 고맙게 생각된다. 지난 여름에 우리 아이들이랑 동생네에서 하룻밤 자고 왔는데 나는 눈이 나쁜 동생에게 라식 수술을 해줄 의향을 밝혔지만 동생은 두려워 병원에도 가지 않고 있다. 추석때 친정에서 만나 우리집에 한번 다녀가라며 꼬맹이들 영양제랑 티셔츠 하나씩 사놨는데 아직 연락이 없는 동생..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날씨가 쌀쌀한데 우풍이 심한 주택에 사는 동생 식구들이 잘 지내는지 매일 바빠 동동거려 전화하기도 그렇고 걱정이 된다. 나는 가난한 친정 때문에 애간장이 녹아난다. 결혼 후 오랫동안 친정가족이 모이는 명절이나 아버지 생신 같은 날 우리집에 모여놀곤 했는데 몇해전 친정이 넓은 집으로 이사를 하고 나니 여동생이 힘들게 살아 간다. 이번 겨울에 동생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게 기름값을 보내줄까 아니면 자신이 하고 싶은 심야전기라도 넣어줄까 오늘밤 생각이 많고 잠이 오질 않는다. 우리 아이 둘 동생네 아이 둘이 모이면 그렇게 사이가 좋은데.. 사랑스런 동생네 조카들이 좋은 환경에서 밝게 자랄수 있도록 형편이 빨리 풀렸으면 좋겠다. 사실 누군가 조금 도와 주는 것으로 큰 변화는 없다. 스스로 힘으로 일어서야지.. 동생이 잘 살수 있길 기도해 볼련다.
Beautiful Boy - John Lenn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