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우리 이렇게 결혼했어요" 코너에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곤 했다. 이쁘게들 연애도 하고 사랑해서 행복한 결실을 맺은 이들의 글이기에...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어떻게 된 것인지 시부모님 안모시기 운동본부로 변해있다. 처음 장미님이 글을 올렸을때 왜 이곳에 올렸는지 참 의아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오늘도 역시 ... 이곳에 글을 읽다보면 울 나라는 아들만 있는 집과 딸만 있는 집밖에는 없는듯하다.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을 법도 한데.... 오빠나 남동생도 있을 텐데... 하지만 울부모님은 '시'자 들어간 사람처럼 안하고, 나는 시누 노릇은 절대 안한다고 한다. 여동생이 맞벌이 하는건 가슴 아프고 내 와이프가 하는건 먹고 살아야하니 당연하다. 시부모님을 영원히 모시지 않겠다는 사람, 시부모님께는 '님'자도 붙이기 싫다는 사람, 시댁에 하는 일은 노예생활이라 하는 사람.... 참 불행한 사람들만 모인 모양이다. 시부모님... 나도 홀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울 남편은 외아들, 시누하나. 난 참 복도 많게 이쁨 받으며 잘 살고 있다. 우리 집이 특이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울 집은 평범하다. 그냥 가족이기에 작은 서운함은 그냥 넘어가고, 가족이기에 이해하고, 가족이기에 배려하고...그렇게 살아간다. 시어머님이기때문에 모시고 사는건 아니다. 그냥 부모님이기에 모셔야할 상황이기에 모시고 산다. 사실 지금은 모신다는 표현은 민망하다. 울 친정은 새언니가 홀아버지를 모시고 산다.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언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까지 울 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가고, 시부모님을 모셔야하는게 예의이고 기본이고 도리인 나라이다. 난 이런 고정관념에 장미님처럼 투쟁할 용기는 없다. 하지만 우리 남편은 유별나다고 투덜대곤 한다. 남들처럼 맞벌이 하면서 원더우먼이 되지 못한다. 항상 가사분담을 부르짖고, 그건 도움이 아니라 함께 할 의무사항이라는 것을 주지 시킨다. 여자 역시 남자처럼 집이 쉬는 곳이 되기를 원한다는걸 알려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맞추어 가고 있다. 난 가끔 시친결이나 다른 코너에서 남편은 시부모님이 조금만 아파도 달려가는데 친정부모님이 아프면 나몰라라 한다고 속상해하는 딸들을 본다. 남친은 당장 시부모님을 모실 상황이 아닌데도 모시자고 하는데 여친은 당장 모셔야할 부모님을 두고 결혼하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시댁에는 얼마를 해주고 노력 봉사를 하고 마음을 쓰지만 친정에서는 얻어 먹기만 하고 쉬다가 온다는 며늘들이 있다. 이런 글들을 보면 화가 난다. 왜 남편처럼 친정에 달려가지 않는지? 왜 남자들처럼 부모님을 모시겠다는 배우자를 찾을 생각을 안하는지? 왜 시댁에는 열심이면서 친정은 봉인지?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누가? 내부모는 내가 모시겠다는 여자분들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도 같은 생각이다. 똑같이 부모 생각하는 마음이니 누굴 탓하겠는가? 울 나라 참 여자로써 살아가기에 힘든 세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건 남자들만의 탓도 아니고 시부모님만의 탓도 아니다. 여자들도 거기에 한몫 단단히 했슴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난 요즘 희망이 보인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분들이 시어머니가 될때는 정말 달라질것 같다. 지금의 마음이 변하지만 안는다면... 나 역시 울시어머님이 그랬듯이 내 며느리에게는 내가 억울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다짐해본다. 이제 그만들 소모적인 언쟁을 멈추었으면 ... 원래의 '우리 이렇게 결혼했어요'의 코너 취지에 맞게 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 클릭, 오늘의 톡! 남편이 변한것은 내 친구 때문이었다!2
울 나라는 아들만 있는집, 딸만 있는 집(?)만 존재한다.
예전에는 "우리 이렇게 결혼했어요" 코너에 들어오면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짓곤 했다.
이쁘게들 연애도 하고 사랑해서 행복한 결실을 맺은 이들의 글이기에...
참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은 어떻게 된 것인지 시부모님 안모시기 운동본부로 변해있다.
처음 장미님이 글을 올렸을때 왜 이곳에 올렸는지
참 의아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곧 잠잠해지겠지 했는데 오늘도 역시 ...
이곳에 글을 읽다보면 울 나라는 아들만 있는 집과 딸만 있는 집밖에는
없는듯하다.
여동생이나 누나가 있을 법도 한데.... 오빠나 남동생도 있을 텐데...
하지만 울부모님은 '시'자 들어간 사람처럼 안하고,
나는 시누 노릇은 절대 안한다고 한다.
여동생이 맞벌이 하는건 가슴 아프고 내 와이프가 하는건 먹고 살아야하니
당연하다.
시부모님을 영원히 모시지 않겠다는 사람,
시부모님께는 '님'자도 붙이기 싫다는 사람,
시댁에 하는 일은 노예생활이라 하는 사람.... 참 불행한 사람들만 모인 모양이다.
시부모님...
나도 홀시어머님을 모시고 살고 있다. 울 남편은 외아들, 시누하나.
난 참 복도 많게 이쁨 받으며 잘 살고 있다.
우리 집이 특이하다는 사람도 있지만 울 집은 평범하다.
그냥 가족이기에 작은 서운함은 그냥 넘어가고, 가족이기에 이해하고,
가족이기에 배려하고...그렇게 살아간다.
시어머님이기때문에 모시고 사는건 아니다. 그냥 부모님이기에
모셔야할 상황이기에 모시고 산다. 사실 지금은 모신다는 표현은 민망하다.
울 친정은 새언니가 홀아버지를 모시고 산다. 가끔 투닥거리기도 하지만 언니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아직까지 울 나라는 여자가 시집을 가고, 시부모님을 모셔야하는게 예의이고
기본이고 도리인 나라이다.
난 이런 고정관념에 장미님처럼 투쟁할 용기는 없다.
하지만 우리 남편은 유별나다고 투덜대곤 한다. 남들처럼 맞벌이 하면서 원더우먼이 되지 못한다.
항상 가사분담을 부르짖고, 그건 도움이 아니라 함께 할 의무사항이라는 것을 주지 시킨다.
여자 역시 남자처럼 집이 쉬는 곳이 되기를 원한다는걸 알려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맞추어 가고 있다.
난 가끔 시친결이나 다른 코너에서 남편은 시부모님이 조금만 아파도 달려가는데
친정부모님이 아프면 나몰라라 한다고 속상해하는 딸들을 본다.
남친은 당장 시부모님을 모실 상황이 아닌데도 모시자고 하는데
여친은 당장 모셔야할 부모님을 두고 결혼하는데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시댁에는 얼마를 해주고 노력 봉사를 하고 마음을 쓰지만
친정에서는 얻어 먹기만 하고 쉬다가 온다는 며늘들이 있다.
이런 글들을 보면 화가 난다.
왜 남편처럼 친정에 달려가지 않는지?
왜 남자들처럼 부모님을 모시겠다는 배우자를 찾을 생각을 안하는지?
왜 시댁에는 열심이면서 친정은 봉인지?
누가 이렇게 만들었을까? 누가?
내부모는 내가 모시겠다는 여자분들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도 같은 생각이다.
똑같이 부모 생각하는 마음이니 누굴 탓하겠는가?
울 나라 참 여자로써 살아가기에 힘든 세상이다.
그런데 이렇게 만든건 남자들만의 탓도 아니고 시부모님만의 탓도 아니다.
여자들도 거기에 한몫 단단히 했슴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난 요즘 희망이 보인다.
이곳에 글을 올리는 분들이 시어머니가 될때는 정말 달라질것 같다.
지금의 마음이 변하지만 안는다면...
나 역시 울시어머님이 그랬듯이 내 며느리에게는
내가 억울하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당하지 않게 하리라 다짐해본다.
이제 그만들 소모적인 언쟁을 멈추었으면 ...
원래의 '우리 이렇게 결혼했어요'의 코너 취지에 맞게 돌려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 클릭, 오늘의 톡! 남편이 변한것은 내 친구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