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이나 다닌정든회사! 개념없는것들과 싸우는것이 더 힘드네요.

어찌할까?200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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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을 하면서 1년을 되돌아보네요.

참 회사가 망조가 들려니...

저희 회사는 사우나인테리어회사입니다.

그동안 잘벌었습죠...

요즘 사우나가 많이생겨 회사꼴이 말이 아니죠.

회장이란사람은 배운것이 없어서인지...개념이 없습니다.

 사실 회장이 바람피기시작하면서 망조가 들기 시작했지요.

그전까지 회사 분위기 너무 좋았거든요.

경리부랑 설계실이랑도 생일 선물도 서로 챙겨줄정도로...

회장이랑 바람피는 여자(여이사이라 부를꼐요.)를 저희 회사 이사명암을

파주더라구요.

그때부터 회사에 충실히 다니던 똑똑한 경리부 과장님(얼굴 이쁨)

을 쫒아내고 열라 입만 나불대는 경리부이사를 들였지요.

10년이상다니신 실장님도 그 이사랑 대판 싸우고 나가구요.

4년 5년 다닌 대리들 도 다 사퇴했습니다.

회장은  여이사 눈치보는라 잡지도 않으시고...

그여이사가 잘생겼다는 이유하나로 일용잡부를 갑자기 대리로 입사를 시킬때

완전히 돌아버리는줄 알았거든요.결국 공사비2000만원 먹고 잠적했습니다.

 월급도 계속 밀리고...체계는 완전히 무너지고...

새로들어온 여직원이 경리부이사한테 대들어도...어찌 할수가 없습니다,

칼자루 잡고있는 회장은 회사에 나오지 않은지3개월이 다 되가니까요.

실장과 팀장 없는 기술부는 완전 쫄떄기가 되고...

싸이코이사가 들어온경리부는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새로들어온 경리막내가 4년 5년된 설계실 선배들을 다 울렸어요...

(어느정도인지 짐작 가시죠?)

저도 현장에 있다가 설계실 팀장이 사표를 쓰는 바람에 졸지에 설계실 팀장이 됬지요.

플러스펜도 경리부에 몆개씩 배급을 받아야 하고...

경리부에서 쓰는 서식들도 저희 설계실에서  다 합니다.

아예 경리부엔 프로그램이 엑셀뿐이 없다네요.

 저도 못견디고 9월에 사직서를 냈습니다.

그래도 3년이나 다닌 회사인데...나름대로 애정이 있는 회사였습니다.

회사에 애정이있는 사람 은 하나 없고...다 낮설고 사나운사람들로만 버글버글 거려서...

 

출근 마지막날...

6시 퇴근이라 짐을 싸다가 생각이 나서

회사열쇠를경리부에 주고간다는 생각에 경리부에 가보니 모두 퇴근했더라구요.

6시 2분이엾습니다,

수고했다라는둥 아무런 인사도 없고...아무도 없는 사무실에서 짐을 싸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정말 열씸히 했는데....회사문을 잠그고 갈려니 열쇠를 가져갈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주일 뒤가 설계실직원 결혼이라 그때 주면 되겠다 하고 결혼식에 갔었습니다.

 헐~~~경리부는 이사부터 단 한명도 안왔더군요... 정말 정떨어집니다.

 

어젠 실업급여서류 다 올려 놨으니까 노동청에 가보라고 해서 1시간이나 걸려 갔었어요.

줄도 1시간씩 서고...

바빠서인지 노동부직원도 좀 짜증식으로 말하더라구요. 

서류가 2가지가 올라와야하는데 회사에서 1가지를 접수를 않했다는겁니다.

그래서 경리부막내에게 또 전화를 해서 이직확인서라는것도 올려주고,

얼마나 걸릴지 알려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정말 부탁!

어제 저녁에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서류이야기는 하지도 않고 열쇠 어딨냐고 급하게 묻더라구요.

 이유인즉슨 지가 열쇠를 안가져왔는데 사람들이 몽땅퇴근해버렸다구하면서 짜증을 냅니다.

그러더니 귀가 울릴정도로 "알았어요.알았어욧!"하더니 전화를 끊어라구요...

내가 저 어린년이랑 싸우기도 그렇고 해서 참았지요.

근데 문제는 오늘입니다.

오늘 아침 식전에 전화가 왔어요.

"서류올렸어요...그리고 열쇠 우편으로 보내주세요!"

"서류접수는 얼마나 걸린다는데?"

"안물어봤거든요. 대리님이 인터넷으로 찾아 전화해 보세요. 그게 빨라요"

하고 또 딱 끊습니다. 참아야 합니까?

그만두는 마당이지만 너무 기가 막혀서...

전화를 해서 어제일도 서류접수가 안됬으면 '죄송해요.몰랐어요.'한마디하는게 예의아니냐고 했습니다.

머라는 줄 아십니까?

"사람이 살다가 모르는 일이 있을수도 있지.왜 저한테 화를 내세요?그게 화낼일이예요?

목소리 장난아니게 큽니다.

"그럼 내잘못이니? 어쨋든 지영씨때문에 고생한거잖아!"

"저도 대리님실업급여 해!드!리!느!라!고!똥깨마냥 왔다갔다 거리는거거든요? 저도 하기 싫어요!!!"

옆에서 이사랑 부장이랑 조용못하냐고 소리지르는 소리 다 납니다.

"열쇠도 착불로 보내라는둥 설명한마디 없이 지영씨 할말만 하고 전화 딱딱 끊으면되니?"

했더니...비야냥 거리며 하는말!!!!

"열쇠 보내기 싫으면 보내지 마세요! 이사님이 열쇠 반납 안하면 퇴직급 지급하지 말랬으니까요.뭐!"

쓰발년~회사 나갈때 앞에서 꼼짝도 못하던년이....

그래서 저도 좀 심하게 나갔습니다.

이 경리부막내가 좀 유별거든요.강원도깡촌에서 올라온지 1년정도됬는데...

월급은 80만원도 못받으면서...

촌태나게 생긴게 명품만 쓰고 메이커만 사입죠.

서울 올라와 신기한건 다 해보면서 카드빚이1000만원이 넘고....

말투도 자기가 귀족인듯 서울말을 깍쟁이같처럼 하지요.아~~~~주 재수없죠.

 

"퇘직금은 정이사랑 나랑 할 이야기야 주고 않주고 하는 문제가 아니야

지영씨는 월급 80만원만 받아가면 끝인 직원일 뿐이야.알겠니?"

월급도 못주면서 퇴직금 운운하는것도 웃기고요.

그랬더니 다른 경리년이 받더군요. 역시 평직원 입니다.

피식 피식 웃으면서

"용건이 뭔대요? 용건만 말하고 끊으세요!!!뭐가 용건인데요!!!!?"

어이가 없습니다.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년이...

3년동안이나 대리달고 현장에서 일요일도 없이 일하던 회사에서

들어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새파란년들한테 완전히 바보취급 받은것같아

살이 벌벌 떨립니다.너무 억울해요.

 

 회사 사정 다 아니 5일이 월급인데...월급은 물어보지도 않고있었습니다.

9월에 보너스도 100%나와야 하는데50%밖에 안나왔구요...

월급이 너무짜서 1년에 200%받습니다. 계약할때도 명시를 했구요.

앞서나간 설계실직원들도 2달쨰 퇴직금을 못받고 있답니다.

 경리부 이사는 3개월까지만 주면된다고 하는데....

이제 회사에 월급 언제 주냐고 전화하기도 싫고요.퇴직금떄문에 2~3달 발 동동 구르기도 싫거든요.

 다음달에 급히 써야할 돈도 있구요.

오늘 하루종일 밥 한술 못뜨고 있습니다.

돈받을때까지 2~3달씩 전화해 싸우기도 싫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