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망친 여자 (14) 찬호가 홍콩간 이유는...

설화200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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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다혜의 노래를 듣다 못해  다혜의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다혜를 끌고 나간다.

잠시 피로연 장소는  쥐죽은듯이 조용했다

모두들 한말을 잃은체.............멍하니 앉자있다.....

 

 

찬호에게 끌려가는 다혜를  보며 찬호친구 왈...

 

"야  우리가  결혼식 피로연에 온거냐  아니면  초상집에

온거냐"

 

"글쎄  우린 분명히  피로연에 왔는데  어째 분위기는 초상집

분위기 같다"

 

찬호는 밖으로 다혜를 끌고나오고....

매서운 눈으로 다혜를 노려보는 찬호

 

"너....정말  미쳤구나  아니 세상에 부를 노래가 없어서

그 망....할놈의 그 딴노래를 부르냐"

 

"왜  난 이 노래가 무지 좋던데  내마음을 가장 잘 이해라는

노래 거든요"

 

찬호를 살살 약올리는 다혜,,,,,

초상집 분위기로 피로연을 마친  찬호와 다혜는 친구들의

환송을 받으며  드뎌  따났다.

제주도로 신혼여행을......흐....흐.... 여기서 찬호가 홍콩으로

간 이유가  숨었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한 찬호와 다혜는 미리 예약한

호텔로가서 짐을 풀고 각자의 시간을 가졌다.

찬호는 슬슬 이쁜여자를 꼬시로 다니고....

다혜는  대낮부터  술집에서 술을 마신다.

 

그리고  술에 취한 다혜는 찬호에게 전화를 한다.

 

"어....신랑  어디야  딸...꾹 "

 

술에 취한 다혜의 목소리에  얼굴을 찌푸리는 찬호

 

"너....얼마나 마신거야"

 

"나........취할정도로 마셨다  어쩔래  야  이놈아  내가

니 결혼식을 망쳤다고  넌  내 인생을 망친냐  나쁜놈

딸...꾹  어...오늘 술맛좋다  아찌 여기 한잔 더"

 

"야   거기 어디야  말해  "

 

"여...기  몰라"

 

"이.....종업원 바꿔봐"

 

"종..업원  아   미남 아저씨  전화 받아요  울 신랑이 자기

목소리 듣고싶데"

 

종업원이 전화를 받자  찬호는 가계 위치를 묻고  전화를

끊는다.

잠시후 찬호가 술집으로 들어가고  다혜는  테이블에 엎어

져 자고있다.

 

"아....주  잘 노는구만  "

 

다혜를  부축해서  데리고 가는 찬호에게  종업원 왈

 

"저...기  왠만하면 부인에게  잘하세요  이렇게 이쁜 부인을

아프게 하면 벌받습니다"

 

안그래도 열받는 찬호를 더 열받게 하는  종업원...

다혜를 데리고 호텔 방으로 돌아온 찬호는 다혜를 침대에

눕히고..... 손으로 다혜를 때리는 시늉하며  다혜를 본다

 

"이....걸  그냥  확.........패수도없고  윽...속터져"

 

씩씩거리고 있는 찬호는 다혜는 술김에 두팔로 안는다.

찬호 다혜의 행동에  깜짝 놀라고..찬호의 심장은 주책없이

뛰기 시작한다.

손으로 다혜의 팔을 풀려고 하자 더 힘주어 찬호의 목을

안는 다혜........

 

"여...러분  보셨죠  이건 분명히  이 여자가 절 유혹하는

겁니다  전  이 여자에게  넘어간거구요  여러분이 산

증인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찬호는  다혜를 덮치려하면서  말하길...

 

"윤다혜  내가 오늘 확실히 널 홍콩 보내줄께 "

 

하면서  다혜에게  키스를 하려는 순간   찬호의 찢어지는

비명소리와 함께  찬호는 침대 밖으로 내동댕이처진다.

이것이.....무슨일....

찬호의 입술이 다가오자 다혜는 손에 힘을 주어 찬호의

머리를 잡고  찬호의 이마에 박치기를 했다.

 

다혜  알고보면  대학시절  박치기 여왕으로 명성을 떨쳤었다.

이렇게 갈고 딱은 솜씨를 찬호의 이마에 일격을 가했으니

그날밤 다혜 혼자 두고 찬호는  별들이 반짝이는 홍콩으로 갔다.

 

찬호 정신을 차려보니  햇님이 반짝이는 아침이 다가오고

코까지 골며 정신없이 자고있는 다혜가  무섭게 느껴지는

찬호....저 여자 무섭워.......

거울을 들여다본 찬호는  자신의 아미에  주먹만한 혹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으니......슬프다.

세상에 누가 믿으랴......신부에게  키스할려다  박치기

당했다는 사실을.........

 

다혜  깨어나  찬호의 이마를 들여다보며  놀란다.

 

"어,,머  이마가 왜 그래요  어디 전봇대에 박았어요 세상에

이 혹좀 봐"

 

이 여자가  모르는 걸까............역시 고단수다 윤다혜는

어떻게 말하리  니 입술에 키스 할려다 이렇게 됐다고....

말못하지  쪽 팔렸서......

 

몸단장하고  제주도 관광에  나갈려고 준비하던 찬호는

욕실에서 무언가 열심히 찾는다.

 

"이상하네 분명히 여기가 뒀는데  어디갔지"

 

중얼거리며  무언가를 열심히 찾는 찬호에게  소리치는 다혜

 

"뭐해요  멀었어요 빨리 나와요  늦겠어요"

 

"알았어 먼저 나가 뒤따라 나갈께"

 

다혜가 방을 나가고 뒤따라 찬호가 나가면서 다혜의 뒷모습에

손을 입에 넣은체  놀란다.

 

"뜨...헉  저게 어떻게  저 여자 머리에  오......마..이 ,,갓"

 

다혜 뒤에서 걸어오던  신혼부부가 다혜의 뒷모습을 보며

여자가 남자에게 말한다.

 

"저기 자기야  저 앞에가는 여자 좀봐 머리"

 

남자가 여자의 말에  다혜의  뒤모습을 처다본다.

 

"어디  엉........저..여자 머리에 저게 뭐야"

 

"(두사람 동시에) 혹...시  팬..티  뜨...학"

 

이렇게 불가사이한 일이.........다혜  찬호가  갈아입을려고

욕실에 두었던 찬호의 팬티를  술이 덜깼는지  잠결에 찬호의

팬티로 머리를 묶었다.

(히...히  요즘 남자팬티도  무척 야하고  신축성이 좋답니다)

 

그것도 모르고 열심히 걸어가는 다혜를 뒤따라 오던 많은

커플들이 다혜를 보면 낄......낄 대며 웃는랴 정신이 없고

찬호는  아무말 못하고  다혜와  떨어져 있다.

다혜  찬호를 보며 소리친다.

 

"뭐해요  빨리와요  엘리베이트 도착했어요"

 

디혜가 소리치자  사람들 시선이 일제히 찬호에게 향하고..

찬호 얼굴이  씨 뻘게지며  엘리베이트를 탄다.

찬호  슬그머니  다혜의 머리를 묶은 자신의 팬티를 빼자

다혜는....

 

"뭐에요  남의 머리는 왜  만져요"

 

"(작은소리로)너  요즘은 이걸로 머리를 묶고 다니냐"

 

찬호가  팬티를 보여주자  뜨...헉  이것이 뭐다냐  이런 남자

팬티가 왜...........아....욕실에서.......생각하며 찬호를 노려보고

자신을 바라보며  낄...낄대며 웃고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알아차린

다혜..............그리고  이렇게  말했다.

 

"어.....머  모르셨구나  요즘  신혼여행 와서  신랑팬티로 머리를

묶으면  아들 낳는다는데  몰랐어요 호......호....호"

 

다혜의 말에 귀가 쏠깃하는 사람들.....

찬호는 다혜의 능청스럽게  술술 내뺕는 거짓말에  귀가 막혔다

글고 코도 막혔다  아니 입까지 막혔다.

얘..고   찬호  죽을것 같다.

 

(님들중  혹시라도 결혼을 할 예정인 분들은 잘 보셨죠

신혼여행가서  해보세요  혹시 알아요  진짜 아들 낳을지..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