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좀 주세요~

예비신부2004.10.12
조회459

전 이제 몇년을 사귄 남친이랑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아직 날은 정하지 않았지만,,,양쪽 부모의 상견례만  남겨놓고 있는상태입니다,,,근데 때아닌 난관에 부딪치고 말았습니다..

남친 아버님은 몇년동안 중풍으로 고생을 하고 계십니다, 남친 어머님은 남친이 어렸을때 돌아가셨구요,,누나랑 사는데 누나도 몇년전에 결혼을 해서 같이 아버님을 모시고 살고 있어요,,

물론 누나가 아버님이 돌아가실때까지 모신다고 하셔서,,그나마 한시름 놓았는데...갑자기 결혼을 하면

아버님을 저보고 모시라고 하네요,,,첨엔 당황스러워,,,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머뭇거리고 그냥 와 버렸는데,,,며칠동안 계속 스트레스가 쌓이네요...물론 누나보고 끝까지 모시란 말은 아님니다,,당연히 아들이 있으니 아들이 모셔야 겠죠,,하지만 짐 당장은 저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남친한테 아버님 모실껀지 물어보고 싶지만...당근 자기 아버님인데 싫다고 하겠어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남친얼굴 보는것도 싫네요...물론 제가 아주 못된년이라고 욕해도 좋습니다

하지만,,,아직 이런상황을 받아들여서 살 자신이 없어요,,일도 해야하고,,,긴병에 효자없다고,,,누나도 이제 지친 걸까요,,,그럼 전,,,

하루하루 생각하면 할수록 답이 나오질 않아요,,,그렇다고 여기서 때려 치울수 없고

혹 저와 같이 처지에 생활하고 계신분은 안 계신지...조언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