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어두운 안방 안에서 혼자 어떤 여자랑 전화 통화로 밀어를 속삭이다가 딱 걸리셨습니다.
(전화가 두대 였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큰 소리가 나고..
다행히 그 문제는 어머니가 그냥 넘어가 주셔서 인지 무사히 PASS -_-
이삿짐 나르는 회사에서 크다란 기계로 무거운 짐을 올리는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XX 신문 사장 이라는 집의 이사를 하던 날.
실수로 사고가 나는 바람에
몇천만원의 빚을 졌습니다. (무지 비싼 가구를 떨어뜨려 먹었나봅니다. 젠장.)
그래서 아끼고 아껴서 5년정도 돈을 모아 산 아파트를 홀랑 날려먹고
서울 근교로 이사를 왔습니다.
거기서 조그마한 가게를 시작했는데
막 잘되갈 무렵.
아띠~
그 건물이 허물고 다시 지어진답니다.
거기 다시 들어가려면 돈이 더 있어야 들어가는데 셋방 한칸에서 5명이 옹기종기 모여살았는데
그런 돈이 우리한테 있었겠습니까?
한마디로.. 사기 당한거죠..
전에 거기서 장사하던 사람들이 재건축 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우리한테 판겁니다.
운도 지지리도 없죠..
장사하던 그 때부터..
우리 아부지의 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어폭력이었는지.. 직접적인 폭력이었는지는 모르나.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장사하다가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며칠이고 집에 누워서 가게 안나왔답니다.
그럼 우리 어무니 혼자 어린 동생 업고 장사했답니다.
가게 사기 당하고
결국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XX 쪽으로 이사온 우리 가족..
막막한 생계에..
아부지는 막노동을 시작 하셨습니다..
막노동.. 그 판에서 계시는 분들이 얼마나 입이 거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많더군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어디서 그런 것들만 주워 들었는지.. 입이 몹시 거칩니다.. 덕분에 저도 입이-_-)
그 뒤로는 언어폭력에 폭행에...
늘 어이없는 이유였습니다.
울 아버지 특징이 한번 화내면 적어도 3일이상 소주 마시면서 밤새(보통 새벽3~4시) 마루에 앉아서 본디 타고나신 그 커다란 목청으로 집이 떠나가라 떠드십니다-_-
아. 목소리 진짜 큽니다.
인신공격성 발언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게 얼마나 듣기 싫은지..
아버지 술에 꼻으셔서 잠드시면 그 때서야 엄마랑 저는 주섬주섬 술병 정리하고 새벽 3, 4시에 잠든게
다반사였습니다.
아버지 떠드시는 소리에 잠 못들어 보신분 ??? 귀마개도 안됩니다.. 마이마이 최대한 크게 틀어노코 노래듣습니다. 노래 나오다 다음 노래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조용해 질 때 들리는 아부지 소리에..
노래 넘어가는 부분이 되면 자연스레 가슴이 벌렁벌렁~ 저 심장 무지 약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두 벌렁거려서.. 익숙해져서 강해졌으면 좋았을텐데.. 좀 커서부터 아부지 지랄병-_- 이 시작되서 적응이 안되고 가슴만 벌렁 거리면서 점점 약해진거 같습니다.
남동생은 좀 어렸을 때부터라그런지 적응 무지 잘해서 아부지 마루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그 옆에서 티비 보고 먹을거 먹고 할 거 다하고 기냥 잡니다.. 부럽습니다..
옛날엔..
아부지 떠드는 소리 듣다가 어머니 혈압 올라서 성질 내면서 소리지르면 아부지 막 때릴라고 합디다..
때린 적도 있구.. 우리가 막으면 우리도 때리고 제가 소리지르면서 덤비면 아주 잡아먹을라고 난립니다..
동생들은 울고불고.. 이모들네 댁이 근처에 있어서 전화하면 달려오셨습니다.
이모들도 처음에는 말리고.. 타이르고.. 하다가 결국 폭발해서 펑!! 하셨습니다..
외삼촌이 춘천에서 달려오신 적도 있습니다.. 이혼하라고~
그 뒤로 이모, 외삼촌들 다 안보고 외가댁에 안갔습니다. 우리도 이모네 갈때 몰래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들키면 그 날밤 잠 못자니까.. 지금 생각하니 무지 불쌍타..ㅜㅜ
한 5년 이상 그러다가 최근에 할아부지 돌아가시면서 외삼촌 오시고 그러면서 좀 풀어졌긴하지만..
지금도 아부지 앞에서는 대놓고 이모 얘기 못하고 이모들도 울집으로 전화 안하고 제 전화로 전화 하십니다. 아부지가 받으시면 그날밤 우리가 괴로우니까요..
집 뛰쳐 나가서 이모네서 며칠동안 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뒤에 들어가서 얘기 좀 하고 풀리면 다시 집에 들어 갔습니다.
한번은 진짜 크게 싸웠는데.
동생 고3 때였습니다.
너무 심한 언어폭력, 술병 깨고 다 깨는 바람에 , 너무 무서워서
울 가족들 다 집 나왔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못가지고 나온게 많아서
다음날 동생들이랑 같이 몰래 옷가지들 가져 오려고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부지가 마루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섬주섬 책이랑 옷가지 챙겨서 나가려는데
"너네 아무것도 가지고 나가지 마!! 가져가려면 못나가!!"하면서 (-_- 어이없음)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울면서 아부지한테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흥분해서 화냈습니다.(울 아부지 누구든 자기편 안들어주구 엄마편 들면서 자기한테 모라고 하면 그 사람 미워하고 화냅니다-_- 이모, 외삼촌 다 그래서 미워했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아주 다 같이 죽자면서 가스를 틀더군요~
그래서 제가 얼른 문열고 뛰쳐나갔는데 열라 빠른 울 아부지 어느새 제 뒤로 와서 절 낚아 챘습니다.
절 밀어뜨려서 넘어졌는데. 저를 발로 밟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어무니 지금은 아부지 씩씩 거리면서 소주 마시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벌렁 거리신답니다. 그 뒤로 저도 어무니랑 똑같은 증상들 나타납니다. 벌렁벌렁~ 손도 가끔 떨립니다. )
그래서 경찰 부르고 그랬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 경찰들 그냥 가고..
아띠.. 그 때 경찰서에 갔어야 하는건데~
할튼 그러다 이젠 저희도 머리 크고 하니까 때리는 건 안합니다. 지랄병 걸리는 기간도 하루~이틀로 줄었습니다. 어쩜 늙어서 몸이 안받쳐 줘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근데 언어폭력은 여전합니다. 10년쯤 같은 말 계속 듣습니다.. (근데 안외워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듣기 싫은 말들이라 그런지 잘 안외워지더라구요. 아. 말이 안되는 말만 골라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외우려고 노력해 본적도 있었는데..ㅋㅋ 외우려고 따라하다 보면 삼천포로 홀라당 빠지는 말들..-_- 못외웁니다..)
그나마 외운 // 아부지 하시는 말들..
내가 할일은 나한테 맡겨놔~
머 그거 제미 씨X ~
내가 씨X 그런 파워 없어?
넌 나를 아주 알길 우습게 알아서 그런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저 아니면 세상 못사는거 같이 그렇게 쟁쟁거리고~
서방 없는 놈도, 그런 여자들도 잘 살 더구만~
너아니어도 나 살구~ 나아니어도 너 살아~
내가 씨X ~ 몇년이 지나도록 술을 퍼먹냐 안퍼먹냐~ 그런 소리를 들어야 되~?
니 언니X, 동생X들이 쌀을 퍼줘 몰퍼 줘~
못배운 X은 티가 나~~
씨X은 20초에 한번씩 들립니다.
사실 지금도 아부지 마루에 앉아서 그러고 있습니다. 낼부터 제 동생 중간고사인데..
절대 상관안합니다.
가끔 어무니 열받아서 혼자 밖에 나갔다 오시면, 또는 이모네서 주무시고 오시면
어떤 새끼랑 붙다 왔냐는 말까지 합니다. (미췬 새리가..) 우리들 듣는거 뻔히 알면서~
결국 자기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울 어무니만 잘못했다는 말이 요지입니다..
어머니는 아부지 이럴 동안 우리방에서 한마디도 안하시고 이불 덮고 누워서 마이마이 꽂고 계십니다.
우리도 방에서 각자 할거 합니다. 그래도 꿎꿎이 혼자 말합니다.
사람 염장 지르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아부지 말 듣다가 다혈질은 나 몇번 나가서 싸우고.
결국 나중엔 또 내가 덤볐다고 그거가지고 며칠 지랄하고.. 그래서 울 어무이 저보고 너 잘못 안했지만. 그래도 집안 평화를 위해서 너가 무릎꿇고 빌어라~ 하셔서 울면서(울분~)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아~ 진짜 집 나가고 싶었습니다.)
경찰서 가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언어폭력은 신고 할 수 있는 꺼리가 아니랍니다.
물리적인 폭력이나 집안 집기들 부수는 것 은 사진찍고 진단서 찍으면 접근금지 같은거 라도 내릴수 있는데. 언어폭력은 증거가 없어서 안된답니다. 슬픕니다.
녹음이라도 해놨으면 증거가 될 수 있는데.. 그 징그러운 소리 안들으려고 마이마이 꽂고 있을 생각만 했지.. 녹음할 생각은 안했습니다.. 바보같습니다...
아부지 인생이 불쌍합니다.....
16년 동안 개 같은 소리만 듣고 있는 제 인생이 불쌍하고.. 동생들 인생이 불쌍합니다.
24년을 저런 XX랑 살면서.. 파출부 일 하시면서 우리 뒷바라지 하시고 계시는 울 어머니 인생이 불쌍합니다.
아부지의 언어폭력 16년째.. 고달픈 내 인생..
이런 이야기를 여기 써도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이야기가 길지만 읽어주세요...
제 기억에 의하면 처음 아버지 어머니께서 싸우신건..
저 7살 무렵 어머니께서 저와 제 동생을 목욕탕에서 씻기고 계셨는데
아버지가 어두운 안방 안에서 혼자 어떤 여자랑 전화 통화로 밀어를 속삭이다가 딱 걸리셨습니다.
(전화가 두대 였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큰 소리가 나고..
다행히 그 문제는 어머니가 그냥 넘어가 주셔서 인지 무사히 PASS -_-
이삿짐 나르는 회사에서 크다란 기계로 무거운 짐을 올리는 일을 하셨던 아버지는
XX 신문 사장 이라는 집의 이사를 하던 날.
실수로 사고가 나는 바람에
몇천만원의 빚을 졌습니다. (무지 비싼 가구를 떨어뜨려 먹었나봅니다. 젠장.)
그래서 아끼고 아껴서 5년정도 돈을 모아 산 아파트를 홀랑 날려먹고
서울 근교로 이사를 왔습니다.
거기서 조그마한 가게를 시작했는데
막 잘되갈 무렵.
아띠~
그 건물이 허물고 다시 지어진답니다.
거기 다시 들어가려면 돈이 더 있어야 들어가는데 셋방 한칸에서 5명이 옹기종기 모여살았는데
그런 돈이 우리한테 있었겠습니까?
한마디로.. 사기 당한거죠..
전에 거기서 장사하던 사람들이 재건축 된다는 사실을 숨기고 우리한테 판겁니다.
운도 지지리도 없죠..
장사하던 그 때부터..
우리 아부지의 폭력이 시작되었습니다.
언어폭력이었는지.. 직접적인 폭력이었는지는 모르나.
어머니 말씀에 의하면
장사하다가 자기 마음에 안드는거 있으면
며칠이고 집에 누워서 가게 안나왔답니다.
그럼 우리 어무니 혼자 어린 동생 업고 장사했답니다.
가게 사기 당하고
결국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XX 쪽으로 이사온 우리 가족..
막막한 생계에..
아부지는 막노동을 시작 하셨습니다..
막노동.. 그 판에서 계시는 분들이 얼마나 입이 거른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물론 아닌 분들도 많더군요. 그런데 우리 아버지는 어디서 그런 것들만 주워 들었는지.. 입이 몹시 거칩니다.. 덕분에 저도 입이-_-)
그 뒤로는 언어폭력에 폭행에...
늘 어이없는 이유였습니다.
울 아버지 특징이 한번 화내면 적어도 3일이상 소주 마시면서 밤새(보통 새벽3~4시) 마루에 앉아서 본디 타고나신 그 커다란 목청으로 집이 떠나가라 떠드십니다-_-
아. 목소리 진짜 큽니다.
인신공격성 발언들.. 아시는 분들은 아실 겁니다.. 그게 얼마나 듣기 싫은지..
아버지 술에 꼻으셔서 잠드시면 그 때서야 엄마랑 저는 주섬주섬 술병 정리하고 새벽 3, 4시에 잠든게
다반사였습니다.
아버지 떠드시는 소리에 잠 못들어 보신분 ??? 귀마개도 안됩니다.. 마이마이 최대한 크게 틀어노코 노래듣습니다. 노래 나오다 다음 노래로 넘어가는 부분에서 조용해 질 때 들리는 아부지 소리에..
노래 넘어가는 부분이 되면 자연스레 가슴이 벌렁벌렁~ 저 심장 무지 약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하두 벌렁거려서.. 익숙해져서 강해졌으면 좋았을텐데.. 좀 커서부터 아부지 지랄병-_- 이 시작되서 적응이 안되고 가슴만 벌렁 거리면서 점점 약해진거 같습니다.
남동생은 좀 어렸을 때부터라그런지 적응 무지 잘해서 아부지 마루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그 옆에서 티비 보고 먹을거 먹고 할 거 다하고 기냥 잡니다.. 부럽습니다..
옛날엔..
아부지 떠드는 소리 듣다가 어머니 혈압 올라서 성질 내면서 소리지르면 아부지 막 때릴라고 합디다..
때린 적도 있구.. 우리가 막으면 우리도 때리고 제가 소리지르면서 덤비면 아주 잡아먹을라고 난립니다..
동생들은 울고불고.. 이모들네 댁이 근처에 있어서 전화하면 달려오셨습니다.
이모들도 처음에는 말리고.. 타이르고.. 하다가 결국 폭발해서 펑!! 하셨습니다..
외삼촌이 춘천에서 달려오신 적도 있습니다.. 이혼하라고~
그 뒤로 이모, 외삼촌들 다 안보고 외가댁에 안갔습니다. 우리도 이모네 갈때 몰래 돌아서 가야 했습니다. 들키면 그 날밤 잠 못자니까.. 지금 생각하니 무지 불쌍타..ㅜㅜ
한 5년 이상 그러다가 최근에 할아부지 돌아가시면서 외삼촌 오시고 그러면서 좀 풀어졌긴하지만..
지금도 아부지 앞에서는 대놓고 이모 얘기 못하고 이모들도 울집으로 전화 안하고 제 전화로 전화 하십니다. 아부지가 받으시면 그날밤 우리가 괴로우니까요..
집 뛰쳐 나가서 이모네서 며칠동안 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며칠뒤에 들어가서 얘기 좀 하고 풀리면 다시 집에 들어 갔습니다.
한번은 진짜 크게 싸웠는데.
동생 고3 때였습니다.
너무 심한 언어폭력, 술병 깨고 다 깨는 바람에 , 너무 무서워서
울 가족들 다 집 나왔는데 급하게 나오느라 못가지고 나온게 많아서
다음날 동생들이랑 같이 몰래 옷가지들 가져 오려고 집에 갔습니다.
그런데 아부지가 마루에 앉아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섬주섬 책이랑 옷가지 챙겨서 나가려는데
"너네 아무것도 가지고 나가지 마!! 가져가려면 못나가!!"하면서 (-_- 어이없음)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울면서 아부지한테 어쩌고 저쩌고 얘기하다가 흥분해서 화냈습니다.(울 아부지 누구든 자기편 안들어주구 엄마편 들면서 자기한테 모라고 하면 그 사람 미워하고 화냅니다-_- 이모, 외삼촌 다 그래서 미워했습니다.) 그러니까 갑자기
아주 다 같이 죽자면서 가스를 틀더군요~
그래서 제가 얼른 문열고 뛰쳐나갔는데 열라 빠른 울 아부지 어느새 제 뒤로 와서 절 낚아 챘습니다.
절 밀어뜨려서 넘어졌는데. 저를 발로 밟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우리 어무니 지금은 아부지 씩씩 거리면서 소주 마시는 모습만 봐도 가슴이 벌렁 거리신답니다. 그 뒤로 저도 어무니랑 똑같은 증상들 나타납니다. 벌렁벌렁~ 손도 가끔 떨립니다. )
그래서 경찰 부르고 그랬는데.. 어찌어찌 하다가 결국 경찰들 그냥 가고..
아띠.. 그 때 경찰서에 갔어야 하는건데~
할튼 그러다 이젠 저희도 머리 크고 하니까 때리는 건 안합니다. 지랄병 걸리는 기간도 하루~이틀로 줄었습니다. 어쩜 늙어서 몸이 안받쳐 줘서 그럴지도 모릅니다.
근데 언어폭력은 여전합니다. 10년쯤 같은 말 계속 듣습니다.. (근데 안외워지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듣기 싫은 말들이라 그런지 잘 안외워지더라구요. 아. 말이 안되는 말만 골라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외우려고 노력해 본적도 있었는데..ㅋㅋ 외우려고 따라하다 보면 삼천포로 홀라당 빠지는 말들..-_- 못외웁니다..)
그나마 외운 // 아부지 하시는 말들..
내가 할일은 나한테 맡겨놔~
머 그거 제미 씨X ~
내가 씨X 그런 파워 없어?
넌 나를 아주 알길 우습게 알아서 그런거야~
하나부터 열까지 저 아니면 세상 못사는거 같이 그렇게 쟁쟁거리고~
서방 없는 놈도, 그런 여자들도 잘 살 더구만~
너아니어도 나 살구~ 나아니어도 너 살아~
내가 씨X ~ 몇년이 지나도록 술을 퍼먹냐 안퍼먹냐~ 그런 소리를 들어야 되~?
니 언니X, 동생X들이 쌀을 퍼줘 몰퍼 줘~
못배운 X은 티가 나~~
씨X은 20초에 한번씩 들립니다.
사실 지금도 아부지 마루에 앉아서 그러고 있습니다. 낼부터 제 동생 중간고사인데..
절대 상관안합니다.
가끔 어무니 열받아서 혼자 밖에 나갔다 오시면, 또는 이모네서 주무시고 오시면
어떤 새끼랑 붙다 왔냐는 말까지 합니다. (미췬 새리가..) 우리들 듣는거 뻔히 알면서~
결국 자기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고 울 어무니만 잘못했다는 말이 요지입니다..
어머니는 아부지 이럴 동안 우리방에서 한마디도 안하시고 이불 덮고 누워서 마이마이 꽂고 계십니다.
우리도 방에서 각자 할거 합니다. 그래도 꿎꿎이 혼자 말합니다.
사람 염장 지르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습니다. 아부지 말 듣다가 다혈질은 나 몇번 나가서 싸우고.
결국 나중엔 또 내가 덤볐다고 그거가지고 며칠 지랄하고.. 그래서 울 어무이 저보고 너 잘못 안했지만. 그래도 집안 평화를 위해서 너가 무릎꿇고 빌어라~ 하셔서 울면서(울분~) 무릎꿇고 빌었습니다. 잘못했다고~(아~ 진짜 집 나가고 싶었습니다.)
경찰서 가서 상담도 받아봤는데..
언어폭력은 신고 할 수 있는 꺼리가 아니랍니다.
물리적인 폭력이나 집안 집기들 부수는 것 은 사진찍고 진단서 찍으면 접근금지 같은거 라도 내릴수 있는데. 언어폭력은 증거가 없어서 안된답니다. 슬픕니다.
녹음이라도 해놨으면 증거가 될 수 있는데.. 그 징그러운 소리 안들으려고 마이마이 꽂고 있을 생각만 했지.. 녹음할 생각은 안했습니다.. 바보같습니다...
아부지 인생이 불쌍합니다.....
16년 동안 개 같은 소리만 듣고 있는 제 인생이 불쌍하고.. 동생들 인생이 불쌍합니다.
24년을 저런 XX랑 살면서.. 파출부 일 하시면서 우리 뒷바라지 하시고 계시는 울 어머니 인생이 불쌍합니다.
그래도 울 어머니 ..
우리 인생 위해서 이혼은 절대 안하신답니다..
우리가 매번 이럴때마다 설득하는데 절대 안하신답니다. 우리를 위해서..
(아부지를 사랑한다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은데... 할아부지 외할아부지 두분이 만나셔서 바로 결혼시키자! 하셨답니다-_- 미운정이 들었을지도 모르고.. 에효.. )
왜 하필 내가 이런 아부지 피를 받고 태어났을까 하면서 울었던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울 엄마한테 이혼하라고 소리 지른적도 많았습니다..
빨리 집 떠나는게 제 꿈입니다..
돈 많이 벌어서 어무니만 모시고 살고도 싶습니다..(어무니가 싫으시답니다.)
아부지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는 나쁜 생각도 합니다..
휴... 지금도 마루에서 계속 저러고 있는데..
저 이어폰 빼는게 제일 싫습니다..
음악이 중간에 끊기는게 제일 싫습니다..
어떻게 해얄지 모르겠습니다.
맞대거리 하고 싶은데 어무니가 그냥 있으라고 하십니다..
자기가 잘못한거 낱낱이 알리고 싶은데 못하고 있습니다..
더 난리 칠게 뻔하기 때문이죠..
어째야 할지...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