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들한테 듣자하니 영환이가 선주와 은밀히?? 할말이 있다면서 자리를 피해달라고 부탁했단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죄인 끌어내듯이...ㅠ.ㅜ] '아씨... 추운데....ㅠ.ㅜ' 마땅히 할일이 없었던 우리는 주인집에서 후레쉬 하나를 빌렸고, 정말로 주변을 산책이란 이름하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산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는데 제희녀석이 갑자기 후레쉬를 얼굴 밑에 갔다 대고는 말한다. "은영아.. 나바바 무섭지....ㅋㅋㅋㅋ" '하나두 안무서 하지마..ㅡㅡ;;' 난 이녀석들의 습성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내가 무서워 하면 재미들려 계속 그렇게 할거라는걸 알고 있었기에 무쟈게 무서웠지만 짐짓 하나두 안무섭다는 표정으로 무덤덤하게 말했다. "야.. 너 여자 맞냐..ㅡㅡ;;;" '죽을래....ㅡㅡ^' 내가 째려보자 제희가 기회다 싶었는지 내 얼굴 밑으로 후레쉬를 비췄고, 머리가 길었던 나인지라 녀석들 새삼 놀라워했다. "야 은영아... 너... 진짜 무섭다..ㅡㅡ;;; 나 소름돋은것 좀 봐.." 그렇게 큰 길을 따라 10분쯤 걸어내려가 보니 작은 마을 하나가 나타났고, 마을 근처를 둘러보던 우리들은 뭔가 이상한걸 눈치챌 수 있었으니... "야.... 여기 집들이..... 이상해....ㅠ.ㅜ" 수환이 말에 후레쉬를 들고있던 제희녀석이 주변을 유심히 비춰보았다. 수환이 녀석의 말 그대로 옛날 초가집 비슷한 집들이 몇채 있었고, 창호지로 된 문짝이 떨어져 있거나, 창호지가 찢어져 그야말로 폐허와 다름없이 보이는 집들이 많았다. "사람 하나두 안사나바...." "진짜... 무섭다.......ㅠ.ㅜ" 그때..... 제희녀석 들고있던 후레쉬를 어느한곳에 비추더니 고함을 쳤다. "으악~~~~~~~~~~~~~!!!!!!!!!!!!!!!!!!!" 사실은.. 제희가 뭘 비췄는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제희의 고함소리에 모두들 놀래서는 그자리에서 뒤돌아 왔던길로 걸음아 나살려라 하며 달려가고 있었다. 나도 달린다구 달렸는데...... 이넘들 어찌나 빠른지 벌써 저 앞에 달려가고 있었다. 제희가 들고있는 후레쉬 불빛은 점점 멀어지고.... 어두워서 길도 제대로 안보이는 상황에서 나는 멈춰서야만 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둠속에 혼자 있는것이었으니..... 'ㅇ ㅑ!! 이 나쁜것들아!!!!! 힝....ㅠ.ㅠ' 난 이 외침을 끝으로 그자리에 주저앉았고,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무릎사이로 얼굴을 묻은채 시간이 흘렀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다다다다~~ 녀석들의 달려오는 소리와 함께 놀란듯 외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야.. 은영아.. 너 괜찮아?? 야~~!!!" '이씨... 니들..... 정말....... ㄴ ㅏㅃ ㅓㅆ ㅓ... 흑....ㅠ.ㅠ' "미안해.... 울지마...." 한참 뛰다가 뒤돌아보니 내가 안보여서 덜컥 겁이 났었나보다. 허겁지겁 다시 내려왔는데 내가 주저앉아 있었으니.... 녀석들도 놀란거 같았다. 한쪽은 수환이, 한쪽은 제희 그리고 뒤쪽엔 성원이...ㅡㅡ;;; 후레쉬를 내가 들고 집으로 향했다. 어느정도 내가 진정된듯 싶어 보이자 수환이가 놀랍다는 듯이 말한다. "은영이도.. 여자는 여자네...ㅋㅋㅋㅋㅋ" ...............-_-;;;;; 그렇게 집까지 올라왔는데..... 무슨 야그가 그렇게 긴건지...ㅡㅡ; 영환이와 선주는 얘기를 못 끝낸거 같았고, 애꿋은 우리만 추위에 떨며 밖에 있어야 했다. 주인집 마당에 원두막 비슷한게 하나 있는데 한쪽에 돗자리를 널어놔서 원두막 한쪽이 막혀있었다. 그걸 보더니 제희녀석이 또 말을 꺼낸다. "야.. 밤에 벽을 뒤로 놓고 한사람 앞에다 앉힌다음에... 촛불이나 라이타 불로 앞에 켜놓으면 그사람 전생의 모습이 벽에 그림자로 비춰진대.... 우리... 해볼까??" '아씨.. 그런걸 믿냐..ㅡㅡ;;' "해보자 해보자...." 해보는거 까진 좋은데.... 왜 대상이 나냐고요.....ㅠ.ㅜ '시러... 왜 나야....ㅠ.ㅠ' "괜찮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되는거야..." 장난삼아 나를 안혀놓고, 라이타 불을 내 앞에다 켜놓은 제희녀석.. 수환이와 성원이 녀석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 뒤쪽 그림자를 관찰하고 있었고, 어느순간....... "헉............." 제희녀석의 표정이 순간 놀람으로 바뀌면서 라이타 불이 꺼져버렸다. "야.... 니들.. 봤냐...?" "어........." 뭘 봤다는 거야...ㅡㅡ;;; "은영아.. 너 전생에.. 뭐였는지 모르겠다..ㅡㅡ;; 괴물같어...ㅡㅡ;;" ..........-_-;;; '니들이 그렇지 모..ㅡㅡ;; 내가 그말을 믿을 거 같어?' "정말이라니까... 너 할때는 자꾸 라이타 불도 흔들리구... 결국엔 꺼졌잖아.... 아우씨.. 나 또 소름돋아...ㅡㅡ;;;" '야.. 라이타불 흔들리는건 바람땜에 그런거지...ㅡㅡ; 그리구 니 손에 힘이 빠져서 꺼진거구.. 이 밥팅아...' "아씨.. 아니라니까....ㅡㅡ;; 그럼 니가 들구 있어봐라.." '저아... 내놔바...ㅡ.ㅡ' 이렇게 해서 내손으로 라이타 불을 켜들고 잠깐의 시간이 지났다. 녀석들의 표정을 바라보는데..... 하나같이 다들 표정이 예술이었다. 이것들이 언제 작전을 짠건지.. 하나같이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다.. 그때.... 바람두 없었는데 라이타 불이 마구 흔들리더니 꺼져버렸다.. '헉.....' "엄마야~~~" 이넘들 또 소리지르며 집안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간다...ㅠ.ㅜ 나 역시 신발도 제대로 벗지도 못한채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주인집 쇼파에 둘러앉은 우리들.... "거바.. 내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니까눈...ㅡㅡ;;" '그래두 믿을 수 없어..ㅡㅡ;' "니 맘대로 해라.... 근데.. 은영이 전생에 뭐였을까?ㅡㅡㅋ" 지네들끼리 열심히 토론을 한다..ㅡㅡ; 그때 문득 수환이 녀석이 말을 꺼냈다. "야.. 우리 무서운 얘기할까??"
남녀 친구 그게 가능해?! [29]
이녀석들한테 듣자하니 영환이가 선주와 은밀히?? 할말이 있다면서
자리를 피해달라고 부탁했단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그렇게 죄인 끌어내듯이...ㅠ.ㅜ]
'아씨... 추운데....ㅠ.ㅜ'
마땅히 할일이 없었던 우리는 주인집에서 후레쉬 하나를 빌렸고,
정말로 주변을 산책이란 이름하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산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었는데 제희녀석이 갑자기 후레쉬를
얼굴 밑에 갔다 대고는 말한다.
"은영아.. 나바바 무섭지....ㅋㅋㅋㅋ"
'하나두 안무서 하지마..ㅡㅡ;;'
난 이녀석들의 습성을 너무도 잘 알고있다.
내가 무서워 하면 재미들려 계속 그렇게 할거라는걸 알고 있었기에
무쟈게 무서웠지만 짐짓 하나두 안무섭다는 표정으로 무덤덤하게 말했다.
"야.. 너 여자 맞냐..ㅡㅡ;;;"
'죽을래....ㅡㅡ^'
내가 째려보자 제희가 기회다 싶었는지 내 얼굴 밑으로 후레쉬를 비췄고,
머리가 길었던 나인지라 녀석들 새삼 놀라워했다.
"야 은영아... 너... 진짜 무섭다..ㅡㅡ;;; 나 소름돋은것 좀 봐.."
그렇게 큰 길을 따라 10분쯤 걸어내려가 보니 작은 마을 하나가 나타났고,
마을 근처를 둘러보던 우리들은 뭔가 이상한걸 눈치챌 수 있었으니...
"야.... 여기 집들이..... 이상해....ㅠ.ㅜ"
수환이 말에 후레쉬를 들고있던 제희녀석이 주변을 유심히 비춰보았다.
수환이 녀석의 말 그대로 옛날 초가집 비슷한 집들이 몇채 있었고,
창호지로 된 문짝이 떨어져 있거나, 창호지가 찢어져 그야말로
폐허와 다름없이 보이는 집들이 많았다.
"사람 하나두 안사나바...."
"진짜... 무섭다.......ㅠ.ㅜ"
그때.....
제희녀석 들고있던 후레쉬를 어느한곳에 비추더니 고함을 쳤다.
"으악~~~~~~~~~~~~~!!!!!!!!!!!!!!!!!!!"
사실은.. 제희가 뭘 비췄는지 아무도 모른다.
단지 제희의 고함소리에 모두들 놀래서는 그자리에서 뒤돌아 왔던길로
걸음아 나살려라 하며 달려가고 있었다.
나도 달린다구 달렸는데......
이넘들 어찌나 빠른지 벌써 저 앞에 달려가고 있었다.
제희가 들고있는 후레쉬 불빛은 점점 멀어지고....
어두워서 길도 제대로 안보이는 상황에서 나는 멈춰서야만 했다.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가...
어둠속에 혼자 있는것이었으니.....
'ㅇ ㅑ!! 이 나쁜것들아!!!!! 힝....ㅠ.ㅠ'
난 이 외침을 끝으로 그자리에 주저앉았고,
무서움을 달래기 위해 무릎사이로 얼굴을 묻은채 시간이 흘렀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렀을까.....
다다다다~~
녀석들의 달려오는 소리와 함께 놀란듯 외치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야.. 은영아.. 너 괜찮아?? 야~~!!!"
'이씨... 니들..... 정말....... ㄴ ㅏㅃ ㅓㅆ ㅓ... 흑....ㅠ.ㅠ'
"미안해.... 울지마...."
한참 뛰다가 뒤돌아보니 내가 안보여서 덜컥 겁이 났었나보다.
허겁지겁 다시 내려왔는데 내가 주저앉아 있었으니....
녀석들도 놀란거 같았다.
한쪽은 수환이, 한쪽은 제희 그리고 뒤쪽엔 성원이...ㅡㅡ;;;
후레쉬를 내가 들고 집으로 향했다.
어느정도 내가 진정된듯 싶어 보이자 수환이가 놀랍다는 듯이 말한다.
"은영이도.. 여자는 여자네...ㅋㅋㅋㅋㅋ"
...............-_-;;;;;
그렇게 집까지 올라왔는데.....
무슨 야그가 그렇게 긴건지...ㅡㅡ;
영환이와 선주는 얘기를 못 끝낸거 같았고,
애꿋은 우리만 추위에 떨며 밖에 있어야 했다.
주인집 마당에 원두막 비슷한게 하나 있는데 한쪽에 돗자리를 널어놔서
원두막 한쪽이 막혀있었다.
그걸 보더니 제희녀석이 또 말을 꺼낸다.
"야.. 밤에 벽을 뒤로 놓고 한사람 앞에다 앉힌다음에...
촛불이나 라이타 불로 앞에 켜놓으면 그사람 전생의 모습이
벽에 그림자로 비춰진대.... 우리... 해볼까??"
'아씨.. 그런걸 믿냐..ㅡㅡ;;'
"해보자 해보자...."
해보는거 까진 좋은데....
왜 대상이 나냐고요.....ㅠ.ㅜ
'시러... 왜 나야....ㅠ.ㅠ'
"괜찮아 가만히 앉아 있으면 되는거야..."
장난삼아 나를 안혀놓고, 라이타 불을 내 앞에다 켜놓은 제희녀석..
수환이와 성원이 녀석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내 뒤쪽 그림자를
관찰하고 있었고, 어느순간.......
"헉............."
제희녀석의 표정이 순간 놀람으로 바뀌면서 라이타 불이 꺼져버렸다.
"야.... 니들.. 봤냐...?"
"어........."
뭘 봤다는 거야...ㅡㅡ;;;
"은영아.. 너 전생에.. 뭐였는지 모르겠다..ㅡㅡ;;
괴물같어...ㅡㅡ;;"
..........-_-;;;
'니들이 그렇지 모..ㅡㅡ;; 내가 그말을 믿을 거 같어?'
"정말이라니까... 너 할때는 자꾸 라이타 불도 흔들리구...
결국엔 꺼졌잖아.... 아우씨.. 나 또 소름돋아...ㅡㅡ;;;"
'야.. 라이타불 흔들리는건 바람땜에 그런거지...ㅡㅡ;
그리구 니 손에 힘이 빠져서 꺼진거구.. 이 밥팅아...'
"아씨.. 아니라니까....ㅡㅡ;; 그럼 니가 들구 있어봐라.."
'저아... 내놔바...ㅡ.ㅡ'
이렇게 해서 내손으로 라이타 불을 켜들고 잠깐의 시간이 지났다.
녀석들의 표정을 바라보는데.....
하나같이 다들 표정이 예술이었다.
이것들이 언제 작전을 짠건지.. 하나같이 놀란 토끼눈을 하고 있다..
그때....
바람두 없었는데 라이타 불이 마구 흔들리더니 꺼져버렸다..
'헉.....'
"엄마야~~~"
이넘들 또 소리지르며 집안으로 후다닥 뛰어 들어간다...ㅠ.ㅜ
나 역시 신발도 제대로 벗지도 못한채 집안으로 뛰어 들어갔다.
주인집 쇼파에 둘러앉은 우리들....
"거바.. 내가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니까눈...ㅡㅡ;;"
'그래두 믿을 수 없어..ㅡㅡ;'
"니 맘대로 해라.... 근데.. 은영이 전생에 뭐였을까?ㅡㅡㅋ"
지네들끼리 열심히 토론을 한다..ㅡㅡ;
그때 문득 수환이 녀석이 말을 꺼냈다.
"야.. 우리 무서운 얘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