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시퍼래졌슴당.. 따뜻한 아랫지방에서 살다가 산간지방으로 오니 추위는 적응하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유난히 추위에 약한 나디아~ 찬바람만 불면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이추운 겨울을 또 어찌 보내야 하나 싶어서요.. 오늘은 바람이 대개 차갑네요..입술도 시퍼래지고..손도 시렵고.. 아래 새벽바람님 글에 리플달다가 지난일이 생각나 얘기할려구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려고 연습장에 연습삼아 적던것을 신랑한테 들켜서 혼나고.. 그뒤로 혼자서 꾹꾹 삼킨 사건인데요.. 2년정도 지났으니 이제 얘기해도 울신랑 덜 쪽팔리겠죠?? 2년전 찬바람이 불던 어느날입니다.. 오랜만에 신랑친구들이 내려왔다고 했던가 해서 신랑이 외출을 하던 날이었지요.. 시댁에 함께 살때 였는데 방이 좁아 티비도 없었던.. 그래서 방에 혼자있게되면 만화책읽기 말곤 일기쓰기가 방에서 할수있는 취미활동의 전부였지요.. 혼자 만화책읽다가 일기도 썼다가 친구에게 편지도 썼다가 하면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거의 열두시가 다 되었나.. 신랑이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지요.. 신랑이 직접 전화한건 아니고 신랑친구가 전화했더라구요.. 술에 가득 절인 신랑은 혼자 걸음도 못걸을 정도였지요.. 아주버님이랑 둘이 대문앞에서 부축을 했습니다.. 대충 옷을 벗기고 시부모님 아주버님 쓰시는 안채에 들어가면 잠드신 시부모님 깰까봐.. 바깥 수돗가에서 차가운물에 손담구며 수건을 적셨습니다.. 대충 손,발,얼굴을 닦아주었지요..(울신랑이 한깔끔 합니다..자기몸만~) 그렇게 신랑을 재우고 속상한 마음을 안고선 저도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한 두어시간 잤나.. 비가 오는 소리가 나는거예요..정말 빗소리 였어요.. 그래도 밖에 비가오면 비오는 소리가 좀 희미하게~라고 해야하나.. 한단계 걸러서 빗소리가 들리는데.. 천정에 구멍이라도 난듯 너무나 선명하게 쏴~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좀 이상한 기운을 느끼며 잠을 깼습니다.. 어둠사이로 희미하게 울신랑이 벽을 붙들고 무릎을 어정쩡하게 구부린채 앉아 있는거예요.. 어머~ 이사람이 이시간에 왜 잠에서 깼나? 물이 먹고 싶었나? 생각하면서 방에 불을 켜는데.. 으~ 정말 믿기 힘든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자기눈을 의심한다는 그표현이 맞을 법한 일이~ 글쎄..세상에나..이불위에 그자세로 앉아서 오줌을 누고 있네요.. 술을 잔뜩 마셨으니 얼마나 오줌이 마려웠을까요? 추운날이라 보일러를 돌려서 바닥은 따땃하지..창문은 A4용지 만한거 하난데.. 보일러 돌려도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차가우니 작은창문마저도 꼭꼭 닫아버려.. 완전밀폐된 그공간에서.. 술에 절인 사람의 오줌냄새를 맡아본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 오줌의 양은 엄청 납니다~ 정신을 차렸을때 이미 사건은 종료되고 울신랑은 자기가 벌려놓은.. 자기가 만들어 놓은 호숫가에 그대로 머리를 박고 잠이 드네요.. 엄마야~세상에~ 이런일은 어찌 수습해야 되는지~ 암담해서 눈물이 나데요..순간 내가 이나이에 이런 뒷처리 까지 해야되나~ 티비에서 봐도 이런일은 50대 60대 아저씨들이나 저질르는 사건인데.. 한 5분 정도 혼자 숨죽여 울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 차가운 바람이 감도는 새벽시간에.. 수돗가에 차가운물에 손감그며 수건을 빨아서 오줌을 닦아내고.. 한 30분동안 닦아내고 수건 빨아서 또 닦아내고.. 신랑 머리에 흠뻑 적신 오줌도 닦아내고 창문 방문 열어 환기시키고.. '술기운에 한기들면 죽는다'는 말이생각나 방에 있던 이불이란 이불은 몽땅 꺼집어 내서 신랑을 꼭꼭 싸놓고 난 바들바들 떨었던 그날밤 그기억이 찬바람과 함께 나를 찾아왔네요~ 여러분집 남자도 이런사건 저지르나요?? 울신랑은요.. 평생 나에게 감사하며 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해요!!
2년전 바람이 차갑던 어느날..작은 우리신혼방에만 내리던 비 이야기~
입술이 시퍼래졌슴당..
따뜻한 아랫지방에서 살다가 산간지방으로 오니 추위는 적응하기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유난히 추위에 약한 나디아~ 찬바람만 불면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이추운 겨울을 또 어찌 보내야 하나 싶어서요..
오늘은 바람이 대개 차갑네요..입술도 시퍼래지고..손도 시렵고..
아래 새벽바람님 글에 리플달다가 지난일이 생각나 얘기할려구요..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려고 연습장에 연습삼아 적던것을 신랑한테 들켜서 혼나고..
그뒤로 혼자서 꾹꾹 삼킨 사건인데요..
2년정도 지났으니 이제 얘기해도 울신랑 덜 쪽팔리겠죠??

2년전 찬바람이 불던 어느날입니다..
오랜만에 신랑친구들이 내려왔다고 했던가 해서 신랑이 외출을 하던 날이었지요..
시댁에 함께 살때 였는데 방이 좁아 티비도 없었던..
그래서 방에 혼자있게되면 만화책읽기 말곤 일기쓰기가 방에서 할수있는 취미활동의 전부였지요..
혼자 만화책읽다가 일기도 썼다가 친구에게 편지도 썼다가 하면서 신랑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거의 열두시가 다 되었나.. 신랑이 출발한다고 전화가 왔지요..
신랑이 직접 전화한건 아니고 신랑친구가 전화했더라구요..
술에 가득 절인 신랑은 혼자 걸음도 못걸을 정도였지요..
아주버님이랑 둘이 대문앞에서 부축을 했습니다..
대충 옷을 벗기고 시부모님 아주버님 쓰시는 안채에 들어가면 잠드신 시부모님 깰까봐..
바깥 수돗가에서 차가운물에 손담구며 수건을 적셨습니다..
대충 손,발,얼굴을 닦아주었지요..(울신랑이 한깔끔 합니다..자기몸만~)
그렇게 신랑을 재우고 속상한 마음을 안고선 저도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한 두어시간 잤나..
비가 오는 소리가 나는거예요..정말 빗소리 였어요..

그래도 밖에 비가오면 비오는 소리가 좀 희미하게~라고 해야하나..
한단계 걸러서 빗소리가 들리는데..
천정에 구멍이라도 난듯 너무나 선명하게 쏴~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좀 이상한 기운을 느끼며 잠을 깼습니다..
어둠사이로 희미하게 울신랑이 벽을 붙들고 무릎을 어정쩡하게 구부린채 앉아 있는거예요..
어머~ 이사람이 이시간에 왜 잠에서 깼나? 물이 먹고 싶었나?
생각하면서 방에 불을 켜는데..
으~ 정말 믿기 힘든일이 벌어지고 있네요..

자기눈을 의심한다는 그표현이 맞을 법한 일이~
글쎄..세상에나..이불위에 그자세로 앉아서 오줌을 누고 있네요..
술을 잔뜩 마셨으니 얼마나 오줌이 마려웠을까요?
추운날이라 보일러를 돌려서 바닥은 따땃하지..창문은 A4용지 만한거 하난데..
보일러 돌려도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차가우니 작은창문마저도 꼭꼭 닫아버려..
완전밀폐된 그공간에서..
술에 절인 사람의 오줌냄새를 맡아본적이 있나요??
그리고 그 오줌의 양은 엄청 납니다~
정신을 차렸을때 이미 사건은 종료되고 울신랑은 자기가 벌려놓은..
자기가 만들어 놓은 호숫가에 그대로 머리를 박고 잠이 드네요..
엄마야~세상에~ 이런일은 어찌 수습해야 되는지~
암담해서 눈물이 나데요..순간 내가 이나이에 이런 뒷처리 까지 해야되나~
티비에서 봐도 이런일은 50대 60대 아저씨들이나 저질르는 사건인데..
한 5분 정도 혼자 숨죽여 울었던것 같아요..

그러다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그 차가운 바람이 감도는 새벽시간에..
수돗가에 차가운물에 손감그며 수건을 빨아서 오줌을 닦아내고..
한 30분동안 닦아내고 수건 빨아서 또 닦아내고..
신랑 머리에 흠뻑 적신 오줌도 닦아내고 창문 방문 열어 환기시키고..

'술기운에 한기들면 죽는다'는 말이생각나
방에 있던 이불이란 이불은 몽땅 꺼집어 내서 신랑을 꼭꼭 싸놓고 난 바들바들 떨었던
그날밤 그기억이 찬바람과 함께 나를 찾아왔네요~
여러분집 남자도 이런사건 저지르나요??
울신랑은요..
평생 나에게 감사하며 또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