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과 6개월 그리고 8살과 12살의 연하남....

난 바보다200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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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9월 21일에 6년을 사귀고 양가의 허락까지 받은 8살 연상녀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도 잊지못해 너무 힘들고 가슴이 아픈 남자입니다.

헤어지게 된 발단은 역시 "돈"이죠. 그놈의 돈돈돈...      그렇다하여 그녀가 돈때문에 저를 떠난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6년동안 사귀면서 그사이에 저희집은 아버님의 사업실패로 어려워졌고 그때 절 잡아준 사람이 그녀였어요. 그러는 사이 저희는 힘들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전 집에서 도움을 받을수 없으니 제능력으로 그녀를 데려오기위해 노력했었고.......       그사이 그녀의 집도 어려움이 닿치게 되었습니다. 작은아버님의 사업보증이 잘못되어 힘들어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집은 경매에 넘어가게 되었고 그 것을 막을려고 그녀는 저리뛰고 이리뛰고 해서 집을 살렸지만 그녀에게 남은 것은 신용불량밖에 없더군요. 어머니 홀로 남매를 키우신 집이라 그녀가 더 힘들어했어요. 그 모습을 보고 전 도와주고 싶어도 크게 도와줄 힘이 없는 제가 너무 싫어구요. 그러면서도 전 다른 생각이 있었습니다. 당장 그녀의 어려움은 결혼후에 도와주어도 되겠지......   저의 이기심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모아둔 돈중에 약간만 도와주고 다른돈은 끝까지 그녀에게 말하지 않고 모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그녀는 많이 힘들어했고 스트레스가 쌓여갖지만 저의 사정을 아는 그녀는 저에게 한마디도 못했던 거예요. 그리고 그사이 다른 곳에서 스트레스를 풀기위해 다른이들을 찾아고 거기서 알게된 어린남자가 너무 잘해주어 그리고 그쪽을 바라보게 되었다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저에게 미안하고 힘들다며 울면서 이야기했습니다. 너에게 돌아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그녀에게 말하지 못했지만 내년 봄쯤엔 그녀에게 청혼하고 결혼하려고 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저에게 미안하고 힘들고 이젠 저에게 돌아올수 없다하니 제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전 모두 상관없으니 저에게 돌아오라 했습니다. 그런데 이젠 안된다 하더군요. 저도 연상녀와 사귀면서 집안에 알리고 인정받을때 힘들었는데 그녀는 또다시 그 힘든일들을 하려고 하네요. 그녀의 선택과 행복을 빌어주고 싶은데......    그녀가 아플시간을 생각하면 하루빨리 저에게 돌아와 주었으면 하는 생각밖에 없어요. 정말 여자들은 6년의 남자보다 당장의 6개월의 남자를 선택합니까....   나이도 분명 중요하지만 전 그녀의 선택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헤어지는 날 너무 화가 나서 이성을 잃어 잘못한 점도 있어요.  그러나 그녀의 말 너에게는 이제 돌아가기 힘들다는 말 너무 화가 나고 미치고 아픕니다. 진짜 저에게 돌아올수 없는 겁니까?  

지금은 그냥 매달리지고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것도 엄청 힘드네요. 순간순간 눈물도 나고.......    제가 힘들어 찾는 곳마다 그녀와 추억이 있는곳이고.....    일때문에 가는 거래처들도 이상하게도 그녀의 집근처 아니면 그녀의 언니네 집근처 회사근처 자주 다니던 곳들에 있습니다. 하루하루 참기가 너무 힘들어지네요. 그래도 그녀의 행복을 빌어주며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그러다 그녀가 정말로 행복해하는 모습이 보이면 저도 그때가서 맘을 정리하려 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